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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상세페이지

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 관심 0
양철북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9.01.03 전자책 출간
  • 2019.01.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만 자
  • 1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3722801
UCI
-
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작품 정보

아흔일곱 살, 한 사람의 기록
우리 어머니 이야기이기도 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강원도 양양 송천 마을에 사는 이옥남 할머니가 1987년부터 2018년까지 쓴 일기 가운데 151편을 묶어서 펴낸 것이다.
할머니는 어릴 적 글을 배우지 못했다. 아궁이 앞에 앉아 재 긁어서 ‘가’ 자 써 보고 ‘나’ 자 써 본 게 다인데, 잊지 않고 새겨 두고 있었다. 시집살이할 적엔 꿈도 못 꾸다가 남편 먼저 보내고 시어머니 보낸 뒤 도라지 캐서 장에 내다 팔고 그 돈으로 공책을 샀다. 글씨 좀 이쁘게 써 볼까 싶어 날마다 글자 연습한다고 쓰기 시작한 일기를 30년 남짓 썼고 지금도 쓰고 있다.
할머니는 아흔일곱 살이 되어도 뭣이든 들여다보고 있으면 신기하다. 그래서 할머니 눈으로 만난 새소리와 매미 소리, 백합꽃, 곡식마저도 새롭게 다가온다. 도시로 나가 사는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 작은 벌레 한 마리도 예사로 보지 않는 따뜻한 눈길…… 커다란 사건이 있는 게 아닌데도 다음 장이 궁금해진다. 다음 날엔 또 어떤 이야기가 있나 하는 마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사람의 삶에 푹 빠져든다. 자식들 이야기에서는 뭉클하기도 하고. 그래서 문득 어머니가 생각나 멈추게 된다.
한 사람의 지극한 이야기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또 어느 순간에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더 크고 더 좋은 것을 바라며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 삶은 일하고, 밥 먹고, 자식 생각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사는 것이지 않을까. 참 평범하지만 소박한 일상이 주는 힘. 더구나 자연 속에서 평생을 한결같이 산 한 사람의 기록이 더할 나위 없이 맑고 깊다. 그래서 그 삶이 우리 삶을 위로해 준다.

작가

이옥남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22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옥남)

리뷰

4.7

구매자 별점
3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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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쓴 글이 아니라, 글이 무척 담담하고 솔직합니다. 쓰신 분의 성품이 좋으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에 외손자가 쓴 '할머니 이야기' 부분을 읽다가, 참았던 눈물이 울컥 났습니다.

    seo***
    2025.08.19
  • 우리 모두의 할머니를 추억하게 만드는 따뜻하고 솔직한 글들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hai***
    2019.07.10
  • 소중한 나의 할머니 생각이나고, 내 사소한 말투하나 표정하나가 상처가되진않으셨을지.. 증손주들 데리고 더 자주 찾아뵙고 말한마디라도 더 들어드려야겠습니다.

    yyo***
    2019.02.28
  • 엄마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기도하고 우리 모두의 마지막이 이와같을건데 나이먹는게 서러워서 또 눈물이나고

    poi***
    2019.02.08
  • 작년에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서 한페이지 읽고 울고 또 한페이지 읽다 우느라 참 읽기 힘들었어요

    tar***
    2019.02.05
  • 오랫만에 책을 읽으며 눈물이 났네요. 만연체이지만 전혀 지겹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ons***
    2019.02.01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입니다

    doc***
    2019.01.23
  • 시인의 감수성을 가지신 할머니 자연을 사랑하시고 욕심없이 사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min***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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