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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표지 이미지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작품 소개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삶이 시가 되는 어린이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앞으로도 우리 곁에 푸르게 살아 있을 아이들의 노래

1952년부터 1977년까지 이오덕이 가르친 아이들 시를 모아 놓은 책이다. 어떠한 기교도 없이 거짓 없는 입말 그대로 아이들이 쓴 시를 읽다 보면 이오덕 선생이 40여 년을 글쓰기 교육에 매달린 까닭을, “시는 삶을 잃어버리지 않은 모든 어린이의 마음속에 있다”고 했던 까닭을 짐작하게 된다. 순진한 눈으로, 소박하지만 진솔한 우리 말로 자기 마음과 생활을 쓴 시들은 오늘 우리들 마음에도 가만히 와서 닿는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자기를 잃어버리고 떠밀리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래도 지켜내야 하는 것이 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출판사 서평

이 아이들의 노래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 꽃피우기를

1978년 이 시집이 처음 나왔을 때, 농촌과 산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그들의 삶과 마음을 그들의 말로 생생하게 쓴, 우리 나라에서 처음 나온 아이들 문집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일하고 놀고 공부하면서 아무런 재주도 부리지 않고 쓴 시들은 그동안 우리가 아이들의 참모습을 보는 데 얼마나 게을렀는가, 하는 것을 일깨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아이들 삶의 세계에는 우리 어른들의 머리로 생각할 수 없는 진실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 아이들은 오직 생활을 그대로 그려 보이고 말해 보임으로써 진실을 표현한다. 그래서 이 시집은 삶이 시가 되는 어린이시의 씨앗을 뿌린 일이었으며, 아이들이 시를 쓰면서 숨을 쉬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작은 씨앗을 뿌린 일이기도 했다.

일하면서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사는 어린이, 목숨 있는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어린이……. 산과 들에 기대어 고되게 일하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자랐던 이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온전히 ‘삶’으로 살아 있다. 건강한 사람으로 살아 있다. 시를 읽다 보면 사람의 삶 가운데서 무엇이 가장 값진 것인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 아이들의 노래는 마침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 지금도 어린이시의 고전으로 살아 있는 까닭이다.

자신이 쓴 어떤 책보다 이 시집을 아꼈던 이오덕 선생은 말했다. “좋은 책은 그것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힘이 솟아난다”고. 깨끗한 우리 말, 넉넉하고 아름다운 우리 말로 쓴 이 시들을 읽다 보면, 시를 쓰면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다 보면, 울컥하다가 웃다가, 마음이 뜨겁고 환해진다. 춥고 어두운 오늘이지만 봄을 기다리듯이, 또 내일을 기다리게 된다. 오늘 작은 씨앗을 뿌리면서 말이다.

새롭게 펴낸 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선집 완간(모두 9권)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를 만날 수 있도록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이오덕의 글쓰기 책을 모두 정리해 선집 아홉 권으로 펴냈다.
선집은 글쓰기를 고민하는 어른과 선생님들을 위한 ‘글쓰기 개론서와 지도서(?~?권)’,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고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아이들 글쓰기(?~?권)’, ‘아이들이 쓴 글 모음(?~?권)’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책 여러 권 가운데서 독자들이 저마다 필요에 따라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책의 성격에 맞게 책 제목을 바꾸었다.
이번에 펴내는 아이들 시 모음 《일하는 아이들》《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와 이야기글 모음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는 이오덕 글쓰기 교육으로 맺힌 꽃봉오리라고 할 수 있다. 이오덕 선생님이 한평생을 글쓰기 교육에 매달린 까닭을, 지금도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아이들과 글쓰기하는 까닭을 가장 정직하게 보여줄 것이다. 이 글들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가서 저마다의 이야기로 꽃피우기를 바란다.


저자 프로필

이오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25년 11월 14일 - 2003년 8월 25일
  • 경력 우리말연구소 대표
    1989년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설립자
    1986년 대서국민학교 교장
    1983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설립자
    1973년 삼동국민학교 교장
    1944년 부동국민학교 교사

2015.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아동문학가,우리말 연구가. 1925년 경북 청송에서 농사짓는 집안에서 태어나 한평생 우리나라 말을 일으켜 세우고, 아동문학의 터를 닦는데 노력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여’서 공무원을 그만두고 1944년 청송 부동초등학교에서부터 1986년 독재정권의 강압에 못 이겨 그만 학교를 떠나야 할 때까지 마흔세 해 동안 아이들에게 착하고 맑은 마음으로 세상과 자기 삶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글을 쓰도록 가르쳤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별들의 합창』『까만 새』『시정신과 유희정신』『일하는 아이들』『삶과 믿음의 교실』『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이 땅의 아이들 위해』『울면서 하는 숙제』『종달새 우는 아침』『개구리 울던 마을』『거꾸로 사는 재미』『삶·문학·교육』『우리 문장 쓰기』『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참교육으로 가는 길』『농사꾼 아이들의 노래』『문학의 길 교육의 길』『나무처럼 산처럼』『어린이책 이야기』『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감자를 먹으며』『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목차

고침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1부 고추밭 매기

2부 청개구리

3부 길

4부 조그만 구름

5부 새눈

엮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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