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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상세페이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38

  • 관심 81
출간 정보
  • 2020.06.09 전자책 출간
  • 2020.04.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2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36243
ECN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작품 정보

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
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한강이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출간했다.

올해로 등단 20년차인 한강은 그간 여덟 권의 소설 단행본을 출간하는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가운데 60편을 추려 이번 시집을 묶었다. 「저녁의 소묘」 「새벽에 들은 노래」 「피 흐르는 눈」 「거울 저편의 겨울」 연작들의 시편 제목을 일별하는 것만으로도 그 정조가 충분히 감지되는 한강의 시집은, 어둠과 침묵 속에서 더욱 명징해지는 존재와 언어를 투명하게 대면하는 목소리로 가득하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에는 침묵의 그림에 육박하기 위해 피 흘리는 언어들이 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언어의 심장을 뜨겁게 응시하며 영혼의 존재로서의 인간을 확인하려는 시인이 있다. 그는 침묵과 암흑의 세계로부터 빛나는 진실을 건져 올렸던 최초의 언어에 가닿고자 한다. 이 시집은 그간 한강 문학을 이야기할 때 언급돼온 강렬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문장들 너머에 자리한 어떤 내밀한 기원-성소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한강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0년 11월 27일
학력
연세대학교 국문학 학사
경력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
데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붉은 닻'
수상
2024년 노벨문학상
2023년 메디치상 외국문학상
2019년 제29회 아르세비스포 후안 데 산 클레멘테 문학상
2018년 제12회 김유정문학상
2017년 말라파르테문학상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2015년 제15회 황순원문학상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
2000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1999년 제25회 한국소설 문학상
1995년 한국일보 우수소설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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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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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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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이후 세번째 한강 작품. <어느 늦은 저녁 나는> 그 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첫 시부터 마음에 들어오네요

    kon***
    2024.11.22
  • 시가 더 좋다. 시인이네.

    muh***
    2024.11.02
  • 고통과 슬픔이 무겁게 느껴지는데 절망적이고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니라 조금은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mel***
    2024.10.20
  • 편하게 보려고 이북으로 소장했어요

    all***
    2024.10.14
  • 한마디한마디가 왠지모르게 따뜻하고 무겁게 다가옴. 저녁에 읽기 좋음

    lpa***
    2024.10.11
  • 오늘 늦은 저녁 나는 이란 시를 보고 여러모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이 힘든 날 도움이 되는 시입니다

    ann***
    2024.05.26
  • 한강 작가님 정말 좋아하는데 이 시집은 좀 뻔하다고 느껴지네요

    ren***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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