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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의 연 상세페이지

노르망디의 연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4,500원
전자책 정가
30%↓
10,150원
판매가
10,150원
출간 정보
  • 2020.09.28 전자책 출간
  • 2020.09.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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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6만 자
  • 2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906433
ECN
-
노르망디의 연

작품 정보

“나는 마침내 나를 완전히 표현했다”
로맹 가리 생애 마지막 장편소설

하나의 정체성에 속박되지 않으려고 여러 필명을 썼던 작가, 본명으로 발표한 소설 『하늘의 뿌리』와 필명 ‘에밀 아자르’로 발표한 『자기 앞의 생』으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유일무이하게 두 번 받은 작가 로맹 가리. 그의 생애 마지막 장편소설 『노르망디의 연』이 출간되었다.

『노르망디의 연』은 작가가 죽기 직전, 1980년에 발표한 마지막 소설이면서 마음산책 ‘로맹 가리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열다섯 번째 책이다. 2차 세계대전 시기,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펼쳐지는 이 전쟁 서사극은 작가가 생애 끝까지 놓지 않았던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희망을 ‘연’이라는 상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로맹 가리가 평생 천착했던 사랑, 우애, 자유, 인간의 존엄성 등의 주제가 전면에 드러나면서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렇듯 진중한 주제를 다루지만 주인공이자 화자인 소년 뤼도의 성장과 첫사랑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소년의 섬세한 감수성과 함께 유머를 듬뿍 담아내고, 다양한 처지의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얽히고설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

로맹 가리Romain Gary
국적
프랑스
출생
1914년 5월 21일
사망
1980년 12월 2일
수상
1975년 공쿠르 상
1962년 최우수 단편상
1956년 공쿠르 상
1945년 비평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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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 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마누엘레 피오르)
  • 유럽의 교육 (로맹 가리, 한선예)
  • 노르망디의 연 (로맹 가리, 백선희)
  • 징기스 콘의 춤 (로맹 가리, 김병욱)
  • 죽은 자들의 포도주 (로맹 가리, 장소미)
  • 별을 먹는 사람들 (로맹 가리, 이선희)
  • 게리 쿠퍼여 안녕 (로맹 가리, 김병욱)
  • 밤은 고요하리라 (로맹 가리, 백선희)
  • 여자의 빛 (로맹 가리, 김남주)
  • 레이디 L (로맹 가리, 백선희)
  •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 (로맹 가리, 이선희)
  • 흰 개 (로맹 가리, 백선희)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김남주)

리뷰

4.5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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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망디의 연>은 로맹 가리가 죽기 직전, 1980년에 발표한 마지막 소설이다. 이번에도 전쟁 중 사랑이야기다. 직전에 읽었던 <유럽의 교육>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느낌이 많이 달라서 새로운 느낌으로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희망,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작가의 마음이 담뿍 담긴 작품이었던듯. ‘연’이라는 상징을 통해 인간성의 회복과 희망을 그리는 서정성도 보여준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소식을 몰라 안타까워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생생하다. 전쟁고아로 삼촌과 함께 사는 뤼도가 주인공이다. 뤼도의 삼촌인 앙브루아즈 플뢰리는 노르망디 지역에서 유명한 연 장인으로, 1차 세계대전을 겪은 후 평화주의자가 되고 연 만들기에 빠져 매일 들판에서 연을 날린다. 한편 뤼도에게는 집안 대대로 이어진 한 가지 능력이 있는데 한번 본 걸 절대 잊지 않는 뛰어난 기억력이다. 어느 날, 폴란드 귀족인 브로니츠키 집안이 노르망디로 휴양을 오고 뤼도는 그 집안의 딸 릴라에게 첫눈에 반한다. 얼마 뒤 폴란드로 돌아간 릴라를 잊지 못하고 상사병을 앓던 뤼도는 4년 만에 릴라와 재회하고 연인이 된다. 그러나 둘의 행복한 나날과 반대로 유럽에는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뤼도와 릴라를 갈라놓고 둘은 서로의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된다. 딱 한번 본 소녀를 4년동안 매일 같은 장소에서 기다리는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소년 뤼도, 제2의 가르보에서 퀴리부인까지 끊임없이 꿈을 바꾸는 릴라의 발랄함, 뤼도와 사랑의 경쟁을 하는 약골소년에서 히틀러 암살을 기도하는 독일군이 되는 한스, 피아노를 사랑하지만 손가락을 읽고 조종사가 되는 브뤼노, 냉소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이면서 아나키스트인 통찰력 있는 타드, 시골 집배원 일을 하면서 연 만들고 날리는 일에 심취한 평화주의자 앙브루아즈 퓔뢰리, 전쟁통에도 자신의 요리 명성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쏟는 마르슬랭 뒤프라, 포주면서 독일군 기밀을 빼내 레지스탕스를 돕는 여걸 쥘리, 독일군 사령관이면서 요리사 마르슬랭과 친구가 되어 비밀리에 그에게 프랑스 요리를 배우는 폰 틸러 장군 등 개성있는 인물들이 엄청나게 많다. 읽는재미가 많은 소설. __________ ─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게…… 날 벌주고 싶었어. ─왜, 릴라?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너를 벌줘? 넌 죄가 없어. 넌 책임이 없어. 이 모든 건 흔적도 남지 않을 거야. 너한테 잊으라고도 하지 않을게. 이따금 생각나면 그냥 어깨를 으쓱해버려. 오, 세상에, 세상에나,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의미를 잃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토록 인간성을 잃고, 자신에 대한 관용을 잃을 수 있을까요? 노르망디의 연 | 로맹 가리, 백선희 저 #노르망디의연 #로맹가리 #마음산책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12.31
  • 로맹 가리의 새벽의 약속과 하늘의 뿌리에는 몰입하지 못했다. 어쩐지 잘난 체하는 듯한, 모든걸 꿰뚫어보는 듯한 느낌이 싫어서. 로맹 가리 아닌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에 와서야 한권만 더 읽어보기로 했고, 그렇게 노르망디의 연을 만나고야 그를 애정하는 독자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기분이다. 내일부터 노르망디의 연 재독을 시작해야지. 새벽의 약속과 하늘의 뿌리도. 그가 옳다. 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

    chi***
    2022.09.06
  • 로맹 가리가 일생을 회고하며 고국의 동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대 서사시...

    jbp***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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