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상세페이지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800원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0.10.27 전자책 출간
  • 2020.10.2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9만 자
  • 1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3723372
ECN
-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작품 정보

그럴 때가 있다, 문득 시가 읽고 싶을 때.
남들은 저만치 앞서 있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느껴지거나 고단한 삶에 치여 마음이 헛헛할 때 술도, 친구도 아닌 그저 말없이 조용히 내 마음으로 들어오는 시 한 구절을 만나고 싶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 말고 내 마음을 건드려 줄 이야기, 한번 씩 웃을 수 있고 괜히 코끝이 찡해지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여기 평범한 직장인들이, 그것도 공무원들이 쓴 시들이 있다. 일의 연장으로 받으러 간 교육장에서 강사가 읽어 준 시를 듣고, ‘나도 내 이야기 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런 게 시가 될까?’ 하는 의심(?) 가득한 마음으로 시를 썼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게 내버려 두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시로 태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상사 눈치 보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일부터, 정말 뺨 맞을 소리지만 하루 종일 시달린 민원전화에 카페 알바생 하고 싶다는 절규까지 일터에서 겪은 아주 작은 일들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나를 품어 줬던 부모님 이야기, 부모님한테는 마냥 어린 내가 아빠 엄마가 되어 가는 이야기, 뱃살은 늘어나고 통장 잔고는 바닥이 드러나지만 하루하루 무사히 살아 내고 있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들이 223편의 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시집을 다 읽고 난 뒤 어쩌면 시 한 줄 읊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시인들만 시를 쓰라는 법이 있나? ‘나에게 시가 왔는데’ 말이다.

작가

국어생활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사단법인 국어생활연구원은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로 ‘삶과 글’, ‘생활국어반’, ‘보고서반’ 같은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3월에 문을 열었으며 일에 지친 분들을 위해 재미있는 연극과 문화 공연 감상하기, 박물관 문학관 둘러보기, 숲길 산책하기 같은 시간을 준비해 교육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장 김희진은 국립국어원에서 21년간 일하면서 ‘국어문화학교 국어 전문 교육과정’을 열고 10여 년간 운영했으며 ‘한국 어문 규정집’을 펴내고 보급하는 사업을 이끌었다. 정년퇴직 후에는 국립국어원의 국어사전 등록 자료를 감수하고 정비하는 데 동참하고 있으며 ‘한글 발전 유공자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나명희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을 만나 글쓰기로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그래’라는 작은 공간에서 초·중등 아이들과, 평생대학이나 도서관에서 어른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2017년 4월 말부터 국어생활연구원에서 공직자들과 글쓰기 수업을 해 왔다. 이 책에 실린 시 200여 편은 그때부터 2019년 5월 중순까지 진행했던 수업에서 얻은 작품들이다. 2년 동안 교육생 1,300여 분이 함께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국어생활연구원)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 후르츠 캔디 버스 (박상수)
  • 자꾸만 꿈만 꾸자 (조온윤)
  • 원문과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소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 트렁크 (김언희)
  • 책기둥 (문보영)
  • 지금 여기가 맨 앞 (이문재)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 어떻게든 이별 (류근)
  • 별빛 탄생 (허만하)
  •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 한 줌의 모래 (이시카와 다쿠보쿠)
  • 반대편에서 만나 (송정원 )
  • 트램을 타고 (김이강)
  • Mazeppa (김안)
  •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 (김은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