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덮지 못한 출석부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덮지 못한 출석부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10,000
판매가10,000
덮지 못한 출석부 표지 이미지

덮지 못한 출석부작품 소개

<덮지 못한 출석부>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교육적 영감, 시 63편

교육이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교육 현실은 어떠하며 교사로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런 추상적인 언어를 감동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시로 담아낸 박일환의 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교사의 길 30년, 시인의 길 20년을 성찰하며 쓴 박일환의 교육시 63편은 ‘교육’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교육적 영감과 메시지를 넘어 감동을 준다.

가르치는 일은 교과서 너머 교사의 삶과 태도, 언어를 통해 더 깊이 이루어진다. 교사의 삶이 곧 가르침이라고 할 때, 시를 쓰는 시인 역시 글과 삶의 불일치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 교사와 시인은 그 길에 온몸을 던지는 존재인 것이다. 그 두 길이 한데 모여 63편의 시로 태어났다.

교육이 수많은 청춘들을 만나고 떠나보내듯, 시 역시 만남이고 떠남이다. 수많은 만남에는 추억도 있고 상처도 있다. 그래서 이 시집은 반성문이라 할 수도 있고, 나아가 부끄럽지 않는 만남을 위한 또 다른 여정이기도 하다. 『덮지 못한 출석부』는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교육’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아직 덮지 못한 출석부

4차 산업혁명이 유행어처럼 입에 오르내리는 지금이야 말로 교육이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본래의 역할에 눈길을 둬야 할 때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덮지 못한 출석부》는 이 시대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교육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를 찬찬히 묻고 있다. 그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울퉁불퉁하고 구불구불할 것이다. 그러나 그 길 위에서, 교단을 지켜 갈 교사들과 파잔 의식을 치러야 할 아이들은 커다란 울림과 위로를 받을 것이다.

과거보다 나아졌다고는 하나 크게 변하지 않은 교육 현실을 감안하면 시인 박일환의 출석부는 아직 덮이지 않았다. 그의 시 「대한민국 교실 4」는 이런 교육 현실을 잘 말해 준다. 퇴임 이후 시인 박일환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새로운 만남과 여행으로 더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길 기대한다.

이 시집은 교육의 본원을 성찰하게 하고 정확한 교육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또한 교사로서의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을 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박일환이라는 한 인간이 교육이라는 현실에 투여한 삶의 진정성으로부터 온 것들이다.
- 발문 「즐거운 반란」(박두규 시인)에서


저자 프로필

박일환

  • 출생 1961년
  • 경력 영남중학교 교사
    개웅중학교 교사
    오남중학교 교사
    구일중학교 교사
    오류중학교 교사
    삼선중학교 교사
    1987년 장훈고등학교 교사
    1987년 장훈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 수상 1992년 전태일문학상 단편소설 수상

2018.12.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92년 전태일문학상 단편소설 우수상을 받고 1997년에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 『지는 싸움』, 『등 뒤의 시간』, 동시집 『엄마한테 빗자루로 맞은 날』, 청소년시집 『학교는 입이 크다』, 『만렙을 찍을 때까지』, 장편소설 『바다로 간 별들』을 냈다. 30년 동안 국어교사 생활을 하면서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교육산문집 『나는 바보 선생입니다』와 교육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등을 썼고,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한 『빼앗긴 노동, 빼앗길 수 없는 희망』과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를 펴냈다.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관심이 커서 『국어선생님, 잠든 우리말을 깨우다』, 『미주알고주알 우리말 속담』, 『미친 국어사전』, 『국어사전 혼내는 책』, 『국어사전에서 캐낸 술 이야기』 등을 썼고, 퇴직 후에도 집필과 국어사전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제1부 수업 일기
수업 일기. 1 선생이라는 존재
수업 일기. 2 종이학
수업 일기. 3 이길 수 없는 싸움
수업 일기. 4 태호의 답안지
수업 일기. 5 반성문
수업 일기. 6 패자
수업 일기. 7 내가 알고 있는 것
수업 일기. 8 찐따
수업 일기. 9 쌩얼
수업 일기. 10 벚꽃의 꽃말
수업 일기. 11 시 한 편
수업 일기. 12 2학기 첫 국어 시간
수업 일기. 13 이별의 후폭풍
수업 일기. 14 가을 앞에서
수업 일기. 15 시험 감독을 하며

제2부 나팔꽃 봉오리
캐치볼
공 차는 아이들
개학 첫날
나팔꽃 봉오리
마라분교
모과 한 알
전쟁과 평화
맛있는 풍경
중학교 1학년 교실1 - 도깨비탈
중학교 1학년 교실2 - 이상한 대화법
병남이
잡초를 뽑으며
방학 과제
꺼져!
닭도리탕을 맛있게 먹는 법
뒤뜰
그 교실
열일곱 나의 친구에게

제3부 대한민국 교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
대한민국 교실1
대한민국 교실2
대한민국 교실3
대한민국 교실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웃프다1
웃프다2
환幻한 세상
시장과 학교
사물함 뒤편
풍기반란
21세기 토끼
한석봉과 어머니
부러진 분필
배웅
경칩
꽃샘바람

제4부 빈 하늘
등나무 울타리
도마뱀을 생각하며
선인장을 보며
사람의 바다에 이르기 위한 언약
_조영옥 선생님 정년 퇴임에 부쳐
마침표를 밟고 새로운 길을 가는 당신에게
_이광연 선생님 퇴임에 부쳐
조 선생님 떠나던 날
값지고 보람찬 당신의 한평생
_주동식 기사님 정년 퇴임을 축하하며
이 가을을 어떻게 건너가나 _강원일 선생님을 보내며
너 없는 이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른다
_한승흠 선생님을 보내며
빈 하늘
슬픈 지상에서
출석부

발문 _즐거운 반란(박두규 시인)
후기 _교사의 길, 시인의 길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