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백유경 큰글씨 한글경전 상세페이지

백유경 큰글씨 한글경전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1.08.13 전자책 출간
  • 2021.08.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20 쪽
  • 4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80021758
ECN
-
백유경 큰글씨 한글경전

작품 정보

가방 속에 쏙! 법보시. 선물하기 좋은 경전
이솝우화보다 재미있고 지혜를 밝혀주는 이야기

사람에게는 사람의 길이 있고, 축생에게는 축생의 길이 있다. 사람의 길은, 비록 몸을 진흙탕 속에 빠뜨렸더라도 생각은 늘 바르고 높게 가지려고 한다. 그러나 축생들은 사람과 다르다. 그들은 생각할 능력이 없고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본능에 내맡긴다. 먹이가 있으면 우선 자기 배부터 채우려 하고, 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언제나 이빨을 내놓고 으르렁거린다. 힘센 동물을 만나면 꼬리를 내리고 약한 상대를 만나면 두 눈을 부라리면서 으스댄다. 화부터 먼저 내고, 아귀처럼 욕심을 부린다 해도 축생의 세계에서는 전혀 허물이 되지 않는다.

사람이 사는 법과 축생이 사는 법이 이렇게 판이한데도 요즘 세상을 보면 사람이 사람으로 살기보다는 축생으로 살기를 작정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겉모습은 분명히 사람의 모습이지만 사는 꼴은 축생의 그것을 닮아가고 있다. 그들은 축생처럼 사는 것이 사람이 사는 방법인 줄 안다.불교의 《백유경》은 사람이란 이름의 축생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큰 깨우침과 교훈을 주는 경전이다. 인도의 상가세나(Sanghasena,승가사나 僧伽斯那) 스님이 여러 경전 가운데서 재미있는 우화 백여 가지(정확하게는 98가지)를 가려 뽑아 편찬한 이 경전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 경은 492년(南齊의 武帝10년) 중인도 출신의 구나브릿디(Gu?av?ddhi, 求那毘地) 스님에 의해 중국어로 번역된 이래 많은 사람들에 의해 널리 읽혀져 왔다.

이 경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읽기 쉽다는 데 있다. 이솝의 우화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이 경의 우화는 사람이 주인공이어서 훨씬 더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사람들은 이 경을 읽으면서 ‘이런 미련하고 어리석기가 축생보다 못한 사람 같으니….’ 하고 혀를 끌끌 찬다. 그런 뒤 책장을 덮고 나면 그 어리석은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된다. 이 경이 단순한 재미 이상의 교훈적 감동을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작가 프로필

경전연구모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지장본원경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 조상공덕경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 백유경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 옥야경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 보현행원품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 미륵삼부경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 부모은중경 큰글씨 한글경전 (경전연구모임)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불교 베스트더보기

  •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원영)
  • 정선 맛지마 니까야 (이중표)
  • 사성제 (일묵)
  • 묘법 광명진언 지장기도 (일도스님)
  • 이제서야 이해되는 금강경 (원영)
  •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불교 사용 설명서 (전현수)
  • 개정판 |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잭 콘필드, 폴 브라이터)
  •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 (앤 캐롤린 클라인, 유정은)
  • 선심초심 (스즈키 순류, 정창영)
  • 염라대왕의 메신저, 저승사자 (이지은, 유대호)
  • 에세이 선종사 (보경)
  • 정선 앙굿따라 니까야 (이중표)
  • 법정스님이 깨달은 것 (람다스)
  • 정선 쌍윳따 니까야 (이중표)
  • 불교와 양자역학 (빅 맨스필드, 이중표)
  • 산스크리트 원문에서 본 반야심경 역해 (김사철, 황경환)
  • 티베트 사자의 서 (빠드마쌈바와, 중암 선혜)
  • 틱낫한 불교 (틱낫한)
  • 불교는 왜 진실인가 (로버트 라이트, 이재석)
  • 곰브리치의 불교 강의 (리처드 곰브리치, 송남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