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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란 직업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소설가란 직업

소장종이책 정가7,000
전자책 정가7,000
판매가7,000
소설가란 직업 표지 이미지

소설가란 직업작품 소개

<소설가란 직업> 소설가란 직업이 궁금한 사람, 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싶은 사람, ‘직업’적 소설가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은 소설가가 되고 싶은 독자를 위해 엮은, 우리나라 근대 소설 문학사를 빛낸 문인들의 직업 생활 수필집입니다.

코로나 시대,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이 늘고 디지털 노마드나 프리랜서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글 쓰는 것을 직업, 부업으로 삼으려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싶지만, 삶이 불안정하고 글을 쓰는 데 고민이 많고 방황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선인들이 남긴 참고서이자 격려서입니다. 글을 쓰는 숙달된 메커니즘을 알려주는 작법서와 창작론을 담은 책은 아니지만 약 100여 년 전, 그 시절 직업 ‘소설가’로 글을 쓰며 느꼈던 고민, 감정, 생활상이 녹아있습니다.

문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원고를 팔러 다닌 이야기, 글을 쓰는 것이 괴로운 이야기 등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원고료 독촉으로 대금(大金) 50원을 목에 침이 마르도록 기다린 지 7, 8개월을 보낸 이야기, 습작작품을 발표하고 나서 “그같이 유치한 것을 세상에 내어놓다니.”,“내가 돈이라도 있으면 팔린 나머지 책이라도 그만 없애버리고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이야기, 글을 쓰는 것을 아이를 낳고 뼈가 깎이는 일이라 말하며 피가 뿜는 느낌으로 몇 번이나 쓰던 것을 찢어 버리고 자신의 천품이 너무나 보잘것없고 하잘것없는 것을 한탄하는 이야기 등은 지극히 솔직하고 인간적이기까지 합니다. 교과서에 등재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을 저술한 소설가들도 젊었을 땐 방황했고, 창작할 땐 고뇌하며 고민하는 생활을 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글을 통해 그분들의 생각이 사라지지 않고 시대를 넘어 계승되듯, 이 책을 읽으신 분들도 시대를 넘어 계속 살아있는 글을 쓰시길 바라며 이 수필집이 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마음의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Y씨(엮은이) 드림.


출판사 서평

<운수 좋은 날>, <메밀꽃 필 무렵>, <감자>, <배따라기>, <벙어리 삼룡이>, <백치 아다다>, <낙동강>, <대하>,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B사감과 러브레터>....제목만 들어도 아! 하는 이 소설들! 교과서에서부터 익히 봐온 이 작품들을 쓴 소설가들은 실제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계용묵, 김남천, 김동인, 나도향, 이효석, 조명희, 채만식, 현진건 총 8명의 소설가가 들려주는 본업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일제강점기, 근대 소설가들의 직업 생활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소설가란 직업>은 문인들의 어린 시절부터, 소설가가 된 후 원고를 팔러 다닌 이야기, 글을 쓰는 것이 괴로운 이야기 등 소설가를 업으로 삼으며 겪은 에피소드나 생각들이 들어있습니다.

원고료 독촉으로 대금(大金) 50원을 목에 침이 마르도록 기다린 지 7, 8개월을 보낸 이야기, 습작작품을 발표하고나서 “그같이 유치한 것을 세상에 내어 놓다니.”,“내가 돈이라도 있으면 팔린 나머지 책이라도 그만 없애버리고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이야기, 글을 쓰는 것을 아이를 낳고 뼈가 깎이는 일이라 말하며 피가 뿜는 느낌으로 몇 번이나 쓰던 것을 찢어 버리고 자신의 천품이 너무나 보잘것없고 하잘것없는 것을 한탄하는 이야기 등은 지극히 솔직하고 인간적이기까지 합니다

그 당시 생활상과 문인들의 고민들, 소설가 지망생에게 주는 당부의 말까지 읽어보시면, 약 100년 전 그들이 보내는 위로와 격려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가가 되고 싶거나 글을 쓰는 것이 힘든 독자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프로필

계용묵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4년 9월 8일 - 1961년 8월 9일
  • 학력 도요대학교 동양학
  • 경력 출판사 '수선사' 창립
    조선일보 근무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계용묵

근대 소설가(1904~1961). 본명은 하태용(河泰鏞), 아호는 우서(雨西)이다. 1904년 9월 8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났다. 1920년 새소리에 「글방이 깨어져」가 2등으로 당선, 1925년 시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가 생장의 현상문예에 당선,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되었다. <백치 아다다>, <마부>, <별을 헨다>, <병풍에 그린 닭이> 등을 저술하였다. 1961년 8월 9일 자택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김남천

근대 소설가ㆍ평론가(1911~1953). 본명은 김효식(金孝植)이다. 1911년 3월 16일, 평안남도 성천에서 태어났다. 1929년 카프에 가담하였고, 1931년에 카프의 제2차 방향 전환기를 주도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추구했으나 점차 관념론으로 발전하였다. 8ㆍ15 광복 후 월북하였으나 1953년 8월 숙청되었다. 저서에 장편 <대하>가 있고, <3ㆍ1 운동>, <맥(麥)>, <소년행> 등의 작품을 저술하였다.


김동인

근대 소설가(1900~1951). 호는 금동(琴童)ㆍ춘사(春士)이며 일제강점기 때 히가시 후미히토라는 이름으로 창씨개명을 하였다. 1900년 10월 2일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문예 동인지 ≪창조≫를 발간, 1935년 월간잡지 야담을 인수하여 발간하였다. 사실주의적 수법과 문장의 혁신을 보여 주었다. 작품에 단편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발가락이 닮았다>, 장편 <운현궁의 봄> 등이 있다. 1951년 1월 5일, 하왕십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나도향

근대 소설가(1902~1926). 본명은 본명은 나경손(羅慶孫). 필명은 빈(彬)이며, 호는 도향이다. 독립유공자 나병규(조부)의 후손으로 1902년 3월 30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1921년에 ≪백조≫ 동인으로 등단해 객관적 사실주의 경향의 작품을 썼다. 저서작품으로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 <환희> 등이 있다. 1926년 8월 26일 결핵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별세했다.


이효석

근대 소설가(1907~1942). 호는 가산(可山)이며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태어났다.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여 데뷔하였다. 초기에는 경향 문학 작품을 발표하다 점차 자연과의 교감을 묘사한 서정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작품에 <메밀꽃 필 무렵>, <화분>, <들>, <여수> 등이 있다. 1942년 5월 25일, 평양에서 결핵성 뇌막염으로 인해 별세했다.


조명희

근대 소설가, 시인, 극작가(1894~1942). 호는 포석(抱石)이다. 1894년 8월 10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3.1 운동에 가담하여 투옥되었다 출소 후 일본 대학에 입학하였다. 1923년 귀국 후 현실과 인간성의 문제를 다룬 <김영일의 사>, <파사>와 같은 작품을 썼다. <봄 잔디밭 위에>, <낙동강> 등을 저술하였다.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KAPF)에 가담하였고 1928년 소련으로 망명하였으나 1937년 스탈린 정부 시절에 ‘인민의 적’이란 죄명으로 체포되어 1938년 5월11일, 하바로프스크 지하 감옥에서 총살되었다. 1988년 「월북문인의 해방이전 작품 공식해금조치」 이후 재평가받은 문학가이다.


채만식

근대 소설가(1902~1950). 호는 백릉(白菱)ㆍ채옹(采翁)이다. 1902년 7월 21일 전라북도 임피군에서 태어났다. 소설 작품을 통해 당시 지식인 사회의 고민과 약점을 풍자하였고, 사회 갈등과 부조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친일적 소설과 시를 적어 친일행위를 하였으나 광복 이후 <민족의 죄인>이라는 중편 소설에서 자신의 친일행위를 뉘우치고 반성하였다. <레디메이드 인생>, <탁류>, <태평천하>, <인형의 집을 나와서> 등의 작품을 저술하였다. 1950년 6월 11일 향년 47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현진건

근대 소설가(1900~1943). 호는 빙허(憑虛)이다. 1900년 8월 9일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단편 소설을 개척하는 데 힘썼으며 저술 작품으로 <빈처>, <운수 좋은 날>, <B 사감과 러브레터>, <고향>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임에도 친일문학에 가담하지 않고 청빈하게 살다 1943년 4월 25일, 장결핵으로 별세하였다.

목차

작가소개
프롤로그
소설가란 직업

1장 소설가의 직업 생활
1 계용묵 – 소설가란 직업
2 계용묵 – 창작일기
3 조명희 – 서푼짜리 원고상 폐업
4 현진건 – 같잖은 소설로 문제
5 김동인 – 처녀장편을 쓰던 시절
6 채만식 – 방황 20년
7 김남천 – 작가의 생활
8 김남천 – 작품의 제작과정

2장 소설가의 어린 시절
1 조명희 – 생활기록의 단편
2 이효석 – 나의 수업시대
3 김남천 – 십 년 전
4 계용묵 – 나의 소설 수업
5 계용묵 – 문학적 자서전

3장 소설가의 생각
1 채만식 – 소설가는 이렇게 생각한다
2 조명희 – 발표된 습작작품
3 현진건 – 설 때의 유쾌와 낳을 때의 고통
4 나도향 – 쓴다는 것이 죄악같다
5 김동인 – 작품과 제재의 문제
6 김동인 – 문화인의 총궐기
7 김동인 – 문장과 문학

4장 소설가가 되고 싶은 그대에게
1 계용묵 – 나는 이렇게 소설가가 되었다
2 계용묵 –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3 계용묵 – 어떤 무명 작가의 질문에 응하여
4 계용묵 – 무명 작가 목군에게
5 채만식 – 소설 안 쓰는 변명
6 김동인 – 소설가 지원자에게 주는 당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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