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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소장종이책 정가5,000
전자책 정가5,000
판매가5,000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표지 이미지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작품 소개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글쓰기에 가장 어려운 것은 쓰는 것 그 자체다.
하얀 종이를 앞에 두고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읽고 실망하는 시간들...

그 시간은 지나고 나면 보석처럼 빛나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는 것은 고통이다.

이 책에는 근대작가들의 창작자로서의 고뇌와 두려움이 가득하다.
쓰는 것이 죄악 같다고 말하는 나도향,
글쓰기를 애 낳기에 빗댄 현진건,
첫 원고를 남편에게 보여주고 두근거리며 답을 기다리는 강경애.

그들의 모습에서 글 쓰는 자, 자신을 발견한다.

쓰면서 나아간다.

그들처럼.


출판사 서평

작가가 되는 법 등 써먹을 수 있는 요긴한 실용서가 넘쳐나는 이 시국에 이 책은 무슨 용도일까요?
이 책은 작가가 되는 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글을 잘 쓰게 되는 대단한 정보를 갖고 있지도 않아요.
이 책은 그저 위로받는 책이고, 힘 받는 책입니다.
100년 전 작가들의 글쓰기 역시 쉽지 않았다는 것을 엿보게 되면
조용히 어딘가에서 쓰는 일을 하는 이들에게 쓸 힘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 프로필

나도향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2년 3월 30일 - 1926년 8월 26일
  • 학력 경성의학전문학교 중퇴
    배재고보
  • 경력 1919년 보통학교 교사
  • 데뷔 1922년 문예동인지 백조 소설 `젊은이의 시절`

2017.06.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나도향(羅稻香, 1902년 3월 30일~1926년 8월 26일)

서울 청파동 출생. 본명은 나경손(慶孫)이며 필명은 나빈(彬)이다. 호는 도향(稻香)이다. 1922년 <백조>의 창간호에 소설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여 문단에 등장하였다. 이상화, 현진건,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파라는 낭만파를 이루었다. 날카로운 필치로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나 폐병으로 인해 2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주요작품으로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등이 있다.



현진건(玄鎭健, 1900년 9월 02일~1943년 4월 25일)

경상북도 대구 출생. 본관은 연주 현씨(延州 玄氏)이고 호는 빙허(憑虛)이다. 조선일보, 동명사, 시대일보, 동아일보 등을 옮겨가며 글을 썼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기소되어 1년간 복역했고, 이듬해 출옥했다. 주요작품으로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등이 있다. 일제 지배하의 민족의 수난적 운명에 대한 객관적인 현실 묘사를 지향한 리얼리즘의 선구자로 꼽힌다. 1943년(향년 44세)에 지병이었던 폐결핵과 장결핵으로 경성부 제기동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다.



채만식(蔡萬植, 1902년 7월 21일~1950년 6월 11일)

전라북도 임피군 출생.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다.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새길로〉를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 <태평천하>, <탁류> 등이 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발표한 <아름다운 새벽>(1942), <여인전기>(1945)는 일제에 부역한 친일 소설이다. 광복 후 자전적 성격의 단편 〈민족의 죄인〉(1947)을 통해 자신의 친일 행위를 고백하고 변명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친일 행적을 최초로 인정한 작가로 불린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직전 49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남천(金南天, 1911년 3월 16일~1953년 8월 6일)

평안남도 성천군 출생. 아명(兒名)은 김효식(金孝植)이다. 일본에서부터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하며 카프의 소장파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작품으로 〈물〉, <대하>, <경영>, <맥> 등이 있다. 조선문학가동맹을 결성하여 좌익 문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던 중, 1947년경에 임화 등과 함께 월북했다. 월북 후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을 역임하였다. 한국 전쟁에도 조선인민군 종군 작가로 참전했으나, 휴전 협정 후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남로당 세력의 숙청으로 임화가 사형 판결을 받았다. 이때 김남천도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다.



계용묵(桂鎔默, 1904년 9월 8일~1961년 8월 9일)

평안북도 선천 출생. 본관은 수안(遂安)이고 아호(雅號)는 우서(雨西)이다. 1920년 <새소리>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 <상아탑> 등이 있다. 현대문학에 <설수집>을 연재하던 도중 1961년 8월 9일 자택에서 위암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이효석(李孝石, 1907년 4월 5일~1942년 5월 25일)

강원도 평창군 출생. 호는 가산(可山)이다.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단편 <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로 데뷔하였다. <행진곡(行進曲)>, <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九人會)에 참여, <돈(豚)>, <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6년에는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1940년 부인 이경원과 차녀를 잃은 후 실의에 빠져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못하다가 1942년 5월 25일 결핵수막염으로 숨을 거두었다.



강경애(姜敬愛, 1906년 4월 20일∼1944년 4월 26일)

황해도 송화군 출생. 필명은 '강가마'이다. 1924년 문단에 데뷔하였으나 여성 작가에 대한 혹평과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 1927년에는 신간회, 근우회에 참여하였고 1931년 6월 장하일(張河一)과 결혼해 간도로 이주했다. 최하층 여성의 삶을 통해 식민현실과 계급차별의 모순을 고발한 장편소설 <인간문제>로 명성을 얻었고, 극한적인 가난과 궁핍, 기아 속에서 사람이 얼마만큼 악해지고 비참해질 수 있는가의 문제를 다룬 소설 <지하촌>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이후 풍토병과 과로로 건강이 나빠지면서 1942년 남편과 함께 간도에서 귀국하여 황해도 장연에서 요양하다가 1944년 4월 26일에 사망했다.



노자영(盧子泳, 1898년 2월 7일~1940년 10월 6일)

황해도 송화군 출생. 호는 춘성(春城)이다. 1921년경 <백조> 동인으로 감상적인 연정을 읊은 시를 발표했다. 시집에 <처녀의 화환(花環)>, 수상집에 <인생 안내> 등이 있다. 표절 시비에 휘말린 뒤 1926년 늦은 나이로 동경 유학길에 올랐으나 폐 질환으로 학업을 채 마치지 못하고 귀국해 은둔 생활을 했다. 1931년 문단에 복귀, 1934년에 <신인문학>을 창간하며 출판 사업에 뛰어들지만 경제난으로 지속하지 못했다. 1937년 조선일보에 취직해 소설 <인생특필>을 연재하고 시집 <백공작>을 비롯해 수필집을 발간하며 문학 활동을 계속했다. 1940년 41세 나이에 갑작스런 발병으로 사망했다.



이광수(李光洙, 1892년 3월 4일∼1950년 10월 25일)

평안도 정주군 갈지통 광동리 출생. 호는 춘원(春園)이다. 창씨개명으로 바꾼 이름은 가야마 미츠로(香山光郞). 대표작으로는 <무정>과 <단종애사>, <흙>, <마의태자> 등이 있다. 한때는 2.8 독립 선언서를 작성하는 등 민족 계몽가로 활동했으나 이후 일본 제국 합리화 노선으로 전향하였다. 광복 이후 반민법에 의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1950년 7월 납북되었다.



방정환(方定煥, 1899년 11월 9일∼1931년 7월 2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출생. 호는 소파 (小波)이다.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며 주요 작품으로는 생전에 유일하게 출판한 번안동화 단행본인 <사랑의 선물>과 추리 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이 있다. 아동문학지를 간행하여 아동문학가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1931년 7월 23일 향년 31세에 고혈압과 신장염으로 별세했다.

목차

작가소개
나도향(羅稻香, 1902년 3월 30일~1926년 8월 26일)
현진건(玄鎭健, 1900년 9월 02일~1943년 4월 25일)
채만식(蔡萬植, 1902년 7월 21일~1950년 6월 11일)
김남천(金南天, 1911년 3월 16일~1953년 8월 6일)
계용묵(桂鎔默, 1904년 9월 8일~1961년 8월 9일)
이효석(李孝石, 1907년 4월 5일~1942년 5월 25일)
강경애(姜敬愛, 1906년 4월 20일∼1944년 4월 26일)
노자영(盧子泳, 1898년 2월 7일~1940년 10월 6일)
이광수(李光洙, 1892년 3월 4일∼1950년 10월 25일)
방정환(方定煥, 1899년 11월 9일∼1931년 7월 23일)
프롤로그
나도향<벼꽃향기 속으로>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현진건 <희비극의 경계에서>
-설 때의 유쾌와 낳을 때의 고통
채만식 <풍자의 귀재>
-自作案內[자작안내]
현진건 <희비극의 경계에서>
-자작안내(自作案內)
계용묵 <삶을 관통하는 시선>
-창작 일기(創作日記)
-나는 이렇게 소설가가 되었다.
이효석 <언어의 마술사>
-나의 수업시대
강경애 <현실을 파헤치다>
-원고 첫 낭독
노자영 <사랑을 속삭이다>
-나의 예술생활과 고독
이광수 <소설의 새시대를>
-나는 바쁘다
방정환 <아동문학의 주춧돌>
-作家[작가]로서의 抱負[포부]
엮은이의 말
주석
판권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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