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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상세페이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관심 33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17,000원
판매가
17,000원
출간 정보
  • 2021.11.04 전자책 출간
  • 2021.10.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2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413049
ECN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작품 정보

적자생존은 틀렸다.
진화의 승자는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자였다.

다정함을 무기로 삼아 번성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미래
분노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 희망의 가능성을 모색하다!

늑대는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어떻게 개체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을까? 사나운 침팬지보다 다정한 보노보가 더 성공적으로 번식할 수 있던 이유는? 신체적으로 우월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가 끝까지 생존한 까닭은? ‘21세기 다윈의 계승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답을 내놓는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가장 강한 최적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의 통념에 반기를 들며 최후의 생존자는 친화력이 좋은 다정한 자였다고 말하는 한편, 친화력의 이면에 있는 외집단을 향한 혐오와 비인간화 경향도 포착한다. 이들이 제시하는 해결책 또한 교류와 협력이 기반이 된 친화력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적자생존’은 사실 다윈이 고안한 표현이 아니다. 다윈은 생존투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적자가 되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히려 다윈 이후의 생물학자들이 자연을 “피도 눈물도 없는 삭막한 곳”으로 묘사해왔던 것이다. 헤어와 우즈는 적자생존을 일컫는 ‘Survival of the Fittest’를 변형한 ‘Survival of the Friendliest’를 책의 원제로 삼고,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그들이 말하는 생존의 필수 요소는 ‘친화력’으로, 이는 나와 다른 상대방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특히 우리 종, 호모 사피엔스에게서 가장 잘 드러난다. 우리 종은 “지구에서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협력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타인과 마음으로 소통함으로써, 우리 종은 감정반응을 조절하고 자기통제력을 갖추며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한 것이다.

작가

브라이언 헤어Brian Hare
학력
하버드대학교 박사
경력
듀크대학교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는 천재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리뷰

4.5

구매자 별점
3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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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를 읽은 후에 바로 읽는 책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책 마지막은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무언가 세상이 우리의 의지로 긍정작으로 바뀔수 있다는 선례와 희밍을 줘서 좋습니다.

    tin***
    2023.09.06
  • 기저 그런 수준의 글

    yoo***
    2022.12.08
  • 흥미로운 주장을 담은 희망적인 이야기. 스스로를 '루저'나 '주변인' 혹은 '덜 떨어진 종자'쯤으로 폄훼하며 우울감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연구보고서. 강한 남성성이 유력한 열성으로 인식되는 인간사회에서 보노보들이 보여주는 '부드러운 남성상'은 참 인상적이다. 성공적인 짝짓기 가능성을 높히기 위해서 혼자서 고군분투 하기보다는 자기 어머니에게 붙어다니며 어머니 무리에서 짝을 소개받는다니.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보노보라는 동물들의 무리생활이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웠다. 보노보는 배고픈 상황에서 음식이 주어지면, 자기가 아는 무리들보다 처음 만나는 새로운 무리에게 다가가 음식을 나누고 친밀하게 대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부드러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한 방식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정함이 삐뚤어진 형태로 발현되는 경우도 소개한다. 다른 민족, 인종에 대한 탄압과 차별, 심지어 같은 인종 안에서도 우수한 품종만 가려내야 한다며 장애인이나 정신질환자, 죄수들에게 강제불임수술을 시행하던 우생학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장벽을 허물어 낼 수 있는 것은 '우정'과 '사랑'이라는, 다소 감상적일 수 밖에 없는 결론을 내리며 마무리 되는데, 사실은 이런 제목, 이런 주제의 연구라면 이렇게 마무리 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싶다. 동물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 국적, 민족, 인종이 다르더라도 모든 것을 넘어서서 그저 '친구' '동료' '동네사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주 불가능 할 것 같지는 않겠다. 나의 사랑하는 일본인 친구 '아끼꼬'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_________ 다정함은 일련의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협력, 또는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행동으로 대략 정의할 수 있는데, 다정함이 자연에 그렇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그 속성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다정함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는 단순한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어떤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등의 복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이민아, 박한선 저 #다정한것이살아남는다 #브라이언헤어_버네사우즈 #다정함 #보노보 #우정 #독서 #책읽기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디플롯 #자기가축화 #자제력과감정조절능력

    geo***
    2022.09.28
  • 책 제목에 낚인느낌

    sdk***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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