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1.12. 전자책 출간
- 2022.01.20.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2.4MB
- ISBN
- 9788930107334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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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민> 미술평론가, 시인, ‘현실과 발언’ 창립동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영상원장 최민(崔旻, 1944-2018). 이 책은 1970년대 중반부터 사십여 년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과 미발표 글을 모은 최민의 최초이자 유일한 저서로, 한국 문화예술 현대사의 단면이자 그 시대를 살아 간 한 지식인의 고뇌가 담긴 기록이다. 이미지 연구, 미술비평, 사진비평, 전시평, 작가론, 영화시론, 미술사, 문학평론, 서평, 단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남긴 글들은 그 분량과 주제의 폭, 내용의 깊이가 상당하다. 제목이 정직하게 드러내고 있듯, 그의 글은 최민이라는 사람을, 그가 관통한 시대를 충실히 비춰 보여준다. 유고(遺稿) 문집은 오랜 역사를 가진 출판의 형태로, 한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읽기’의 한 방법이며, 『글, 최민』은 바로 그 단정한 본보기 중 하나다.
저 : 최민 (崔旻)
최민(崔旻, 1944-2018)은 함경남도 북청군 신포읍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문리대 고고인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에서 「영화가 회화에 미치는 영향: 1960?1970년대 신구상회화의 경우(L’influence du cine-ma sur la peinture: le cas de la nouvelle figuration des annees 1960 ?1970)」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보적 미술을 지향한 ‘현실과 발언’의 창립동인으로 활 동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비평가, 교육자, 기획자, 번역가, 시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 종목에만 집착하는 칸막이 사고에서 벗어나 예술 분과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노력했다. 시집으로 『부랑(浮浪)』(1972), 『상실(喪失)』(1974), 『어느날 꿈에』(2005), 편저로 『 미켈란젤로 』 (1975), 공동 책임편집으로 『 시각과 언어 1: 산업사회와 미술 』 (1982), 『 현실 과 발언: 1980년대의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 』 (1985)가 있으며, 공역서로 『 미술비평사 』 (1976), 번역서로 『 인 상주의』(1976), 『서양미술사』(1977), 『동서미술론』(1982), 『요하네스 베르메르』(1994), 『다른 방식으로 보기』(2012) 등이 있다.
서문
너르고 느린 경각警覺의 글밭에서- 이섭
이미지의 힘
미술 속의 영화, 영화 속의 미술 / 미술과 영화 / 자크 모노리 회화의 영화적 효과 / 저공비행, 활강, 그리고 놀이 / 기억과 망각(메모) / 이미지의 힘
미술의 쓸모
전위前衛와 열등의식 / 미술과 사치 / 반성, 사고하는 미술인이길 / 미술 우상화偶像化의 함정 / 한국 미술비평의 현주소 / 전시회장-떠들썩해야 할 자리 / 미술가는 현실을 외면해도 되는가 / 미술작품 을 보는 눈 / 복제 미술품의 감상 / 이미지의 대량생산과 미술 / 고정관념의 반성 / 미술은 물건인가 / 미술작품과 글 / 환원주의적還元主義的 경향에 대한 한 반성 / 의사소통으로서의 미술 / 최소한의 윤 리 / 국제화 시대와 민족문화 / ‘국제미술’이라는 유령 / 평화를 그리기 / 격변하는 사회의 미술의 한 양태 / 영어 못하면 미술가 아니다? / 시각문화연구에서 ‘민족적’이라는 것
전시장 안과 밖에서
공백空白과의 대화 / 절충주의와 학예회 / 「도시와 시각」전에 부쳐 / 우리 시대의 풍속도 / 영혼의 외 상外傷을 드러낸 기호들 / 미술의 쓸모에 대한 의문 제기 / 싸늘한 실험미술의 화석 / 한 시대의 초상 들 / 욕망하는 육체 / 만화는 살아 있다 / 담담한 경지 / 민정기의 산수, 화훼를 음미하기 위한 몇 가지 마음가짐 / 음울한 시대의 알레고리 / 민정기의 대폭산수 / 빛, 공간, 길: 민정기의 새로운 풍경화 / 상 상력의 자장磁場 / 불가능한 것을 상상하기 / 기호의 무위無爲: 오수환의 작업에 대한 몇몇 생각 / 여 운의 검은 소묘 / 재현, 수사학, 서사 / 황세준의 도시풍경 / 클로즈업의 미학 / 이제의 유화
사진의 자리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 / 떠도는 섬 / 춤과 사진이 만나는 곳은 어디일까 / 희망과 안타까움 / 상투성 과 피상성을 넘어 / 스트레이트 포토, 리얼리즘, 다큐멘터리 / 정범태의 발견 / 기록, 예술, 역사
영화, 시대유감
영상시대와 문학 / 영화적 개인 / 갈수록 빨라지는 영화 / 왕자웨이와 전태일 / 영화와 젊음 / 새로운 작가주의 / 영화와 말 / 시네필리 만세, 그러나… / 미국에서 「검사와 여선생」을 보고 / ‘사진영상의 해’ 유감 / 작은 갈등 / 스크린쿼터 양보론, 그 근시안적인 시각 / 스크린쿼터는 한국영화의 생명선 이다 / ‘문화맹文化盲’ 정부 / 한국영화 방송쿼터 늘려라 / 또 다른 국제영화제의 필요성 / 국제영화 제를 국가전략사업으로 / 영화교육에서 국제적 교류의 필요성 / 가깝고도 먼 이웃 중국 / 왜 영화마 저 험악한가 / 제한 상영관 / 영화, 시대를 증거하는 도큐먼트 / 민중생활사 자료로서의 픽션 영화 / 홍상수 그리고 ‘영화의 발견’ / 영화 「극장전」을 보고 / 최초의 떨림
서구미술의 정신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의 학살」 / 외젠 들라크루아의 「알제리의 여인들」 / 오노레 도미에의 「삼등 열차」 /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 /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 / 카미유 피사로의
「루브시엔느의 길」 / 폴 세잔의 「레스타크에서 본 마르세유만」 / 빈센트 반 고흐의 「고흐의 침실」 / 대大 피터르 브뤼헐의 「시골의 혼인 잔치」 / 렘브란트 판 레인의 「니콜라스 툴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 엘 그레코의 「요한계시록의 다섯번째 봉인」 / 앙리 루소의 「꿈」 / 현대판 신화 「게르니카」의 환국還國 / 벤 샨의 예술과 생애 / 마르셀 뒤샹 / 현대로 이어진 서구의 풍속화 정신
생각의 조각
문화재 복원의 허실 / 이발소 그림 / 교양의 옷 / 채색된 도시 / 눈요기 문화 / 책꽂이 장식 / 상품화 에 떠밀린 문화의 본질 / 문맹과 영상맹 / 비엔날레 전시장 한가운데서 / 첫 전쟁 이미 치러졌다 / 유 행과 획일주의 문화 / 서구문화중심주의
책과 사람들
한국미술사의 철학 / 예술과 사회 / 미술의 세계로 향하는 첫걸음 / 동서 비교미학의 서설적 탐구 / 시각문화연구의 새로운 도전 / 타협 없는 렌즈가 토해낸 시대의 분노 / 한 미술 집단의 증언 기록 / 돈과 문화예술의 결합, 치열한 경쟁 현장 기록 / 영혼에 각인된 커다란 이미지 / 영상원총서를 펴내며 / 새로 나온 영화 전문지 / 영상문화저널 『 트랜스 』 를 위한 제안 / 우리가 보지 못하는 영화 / 교육 현장의 고발 / 소시민의식의 극복 / 열화당과 나 / 판잣집 밥상 위 도스토옙스키의 『 악령 』 / 그와의 만남이 있어서 좋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 / 문자 그대로 인간적으로 /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
발문
어린 최민과 서툰 열화당의 성장기成長記 - 이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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