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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치약 거울크림 상세페이지

슬픔치약 거울크림

문학과지성 시인선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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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출간 정보
  • 2022.03.29 전자책 출간
  • 2022.04.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3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37042
ECN
-
슬픔치약 거울크림

작품 정보

들끓는 이미지의 연쇄와 파열, 특유의 속도감으로 전개되는 경쾌하고도 탄력적인 리듬감, 상상적 언술의 최극단으로 한국 현대시의 미학을 끊임없이 갱신해온 시인 김혜순의 열 번째 시집. 제16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직전 시집 『당신의 첫』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시집은 검은 어둠으로 꽉 막힌 블랙홀, 혹은 부재를 중심에 둔 내 몸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을 주재하는 텅 빈 ‘구멍’에 집중하면서 일 년여에 걸쳐 완성한 장시 「맨홀 인류」를 포함해, 총 4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집 『슬픔치약 거울크림』은 전체가 하나의 ‘움직이는 미로’다. 유령의 몸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쟁처럼, “외국어로 가득 찬 몸”처럼. 이 움직이고 있는 미로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숨을 쉬고 있다. 이 미로의 복도로 들어가면 묘연한 적막과 선연한 긴장의 정전기들이 가득한 주조음(主調音)이 숨 쉰다. 우리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언어의 세계에 거주지를 마련해놓고 우리를 초대하는 시인의 세계, 파동이란 이름의 부재로 가득 찬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김혜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5년
학력
1973년 건국대학교 국문과
수상
2019년 그리핀 시 문학상
1998년 김수영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55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났다. 초등 학교에 입학할 무렵 강원도 원주에 이사해 거기서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원주여고를 거쳐 1973년 건국대학교 국문과에 들어가 시를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78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처음 써 본 평론 「시와 회화의 미학적 교류」가 입선하고, 이어 1979년 「문학과 지성」에 「담배를 피우는 시인」,「도솔가」등의 시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나온다. 대학 졸업 뒤 「평민사」와 「문장」의 편집부에서 일하던 그는 1993년 「김수영 시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는 1998년 '김수영 문학상'을 받음으로써, 낯설고 이색적이어서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던 그의 시세계는 비로소 문단의 공인을 받는다. 2019년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그리핀 시 문학상(Griffin Poetry Prize)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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