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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묵암선사와 한국개혁불교사조 상세페이지

종교 불교

현공묵암선사와 한국개혁불교사조

소장종이책 정가35,000
전자책 정가30%24,500
판매가24,500
현공묵암선사와 한국개혁불교사조 표지 이미지

현공묵암선사와 한국개혁불교사조작품 소개

<현공묵암선사와 한국개혁불교사조> 한국불교의 근대화기에 백용성조사와 한용운선사의 업적을 이어 불교개혁을 위해 분투하고 한국불교 개혁과 대중화의 길을 연 현공묵암선사(玄空庵, 尹柱逸, 1895-1969)의 생애와 경륜, 행화를 밝히는 글들을 엮어 한국 근대불교 개척과 개혁기에 불교대중화와 특히 호남불교의 부흥을 이끈 현공묵암선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초석이 되는 책이다.


저자 프로필

김경집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 경력 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센터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 수상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편저자 이동호:
월담 이동호(月潭 李東豪) 박사는 의학자이며 불자(佛子)이다. 전남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심폐전문의로서 그 연구 업적을 널리 인정받은 의사이다. 대학 시절 현공묵암선사를 만나 스승으로 모시고 생애를 일관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의 전법사(傳法師)·선혜(善慧)품계를 품수하였다. 불·유·도 삼교(佛儒道 三敎)에 심취하여 고준한 학덕을 겸비하고, 『현공윤주일대법사 설법집』(호서문화사, 1987)를 편집했으며, 칼럼집 『활을 당기고도 쏘지 않는다』(디자인흐름, 2010)을 비롯해 「의료와 종교문화」·「생명과학과 정신세계」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며, 전주늘사랑요양병원 대표원장, 한국동양학연구원 원장, 사단법인 전북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학교법인 인상학원(인상고등학교)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아울러 사단법인 대한태극권연맹 총재로 문하에 많은 수련자와 생활체육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집필자:
김경집(진각대 교수)
김귀성(한국종교교육학회장, 원광대 교수)
김도공(원광대 교수, 교학대학장)
김방룡(충남대 교수)
양은용(한일문화연구원장)
오광익(시인)
이동호(한국동양학연구원장)
이병욱(고려대·중앙승가대 강사)
이필원(동국대 교수)
장진영(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

목차

1. 현공묵암선사의 생애

(1) 현공묵암선사는 1895년 탄생하여 한학과 근대교육(사립중앙학교)을 두루 이수하고 서울 인사동 소재의 범어사 포교당에서 용성선사의 설교를 듣고 발심한 이래 한용운 선사, 송만공 스님 등의 설교를 들으며 불교에 입문하였다.
(2) 20세에 도일하여 대학에서 불교학을 이수(2년)하고 귀국하여 용성선사를 은사로 1915년 출가(22세, 대각사-현 조계사 자리)하였다. 금강산 유점사에서 2년간 장좌불와 용맹전진 끝에 24세에 한 소식을 듣게 된다.
(3) 그러나 시대 상황에 조응하여 평양불교청년회를 시작으로 불교개혁운동과 항일민족운동에 매진하여 각종 불교단체와 교단(사찰)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복지시설 설립 및 운영에 매진하면서 한편으로 저술과 강연에도 매진하며 일제강점기를 일관하였다.
(4) 분단 이후 평양에서 남하하여 75세에 입적할 때까지는 현공묵암선사의 “대중포교활동기”로서 첫째, 경전번역(한글)과 강술, 둘째, <대중불교 입교문답> 저술 등을 통한 대중포교 활동, 셋째, 전남대학교에서 불교철학을 강의(8년)하며 인재양성과 각종 교재의 편성, 넷째, 광주불교선우회, 불교학생회, 보문회, 신도회 등 각종 모임을 결성지도하여 특히 호남 불교인의 태두로 자리매김, 다섯째 <불교강연집>과 <불교대성전>의 완간, 여섯째, 전주로 이거하여 승암사 불교강원을 중심으로 경율론 삼장을 강설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북지부 창설

2. 현공묵암선사의 저술과 자료

현공묵암선사는 출가승과 거사의 경계를 초탈한 탈승탈속의 모습으로 출가 이후의 법랍을 일관하면서 특히 불교 대중화(포교)에 진력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교재를 스스로 저술, 편찬하고 이를 후학들에게 남겨주었다.
(1) 단행본
① <반야심경강의> (안진호 교열, 1947, 보림사)
② <정신수양 대중불교 입교문답> (안진호 교열, 1950, 평문사)
③ <불교강연집> (임석진 서문, 1953, 전남일보사)
④ <오경통해(금강경, 원각경, 법화경, 하엄경, 아미타경 강술)>(1980, 완산정혜사)
⑤ <현공윤주일대법사설법집>(1987, 호서문화사, 위 (1), (2), (3) 합간)
(2) 프린트본
① <삼가귀감강의>(전남대 강의안, 1957)
② <의상조사법성게>(1961, 圖說)
③ <불교대의>(전남대 강의안, 1961)
④ <불교철학특강>(전담대 강의안, 1963)
⑤ <불기 2500년설에 대한 일고창>(1963)
⑥ <불교대성전>(1964 탈고, 8천매)
⑦ <불교강화>(1964)
⑧ <불교요의>(3권, 1965)
⑨ <불교우주론>
⑩ 기타 <불설사십이장경><대방광원각경보안장><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불설아미타경><관음경강의><호법론><금강경><불설관무량수경><대방광불화엄경><경덕전등록><불법증탕편>, 각종강의노트, 논설, 자필이력서 등

3. 현공묵암선사의 불교대중화 사상

현공묵암선사가 활동했던 1900년대 초,중반기는 한국 근대불교의 개혁시대였다. 국가사회적으로 서세동점의 제국주의 예봉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격돌하는 가운데, 억불숭유정책을 고수해왔던 조선왕조가 쇠퇴몰락하면서 불교에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 이국의 강점 아래 놓인 민중은 도탄에 빠져 삶의 보람과 희망을 잃고 불교계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었으며, 이에 응답한 것이 불교의 개혁사조이고, 그 중심에 현공묵암선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맥락 속에서 현공묵암선사의 사상을 “불교대중화”라는 관점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근현대 불교의 대덕거장들과의 인연 속에 출가하여, 근대개벽불교 사조의 중심을 형성하는 데 주축이 되었다. 특히 만해선사의 업적을 추종하고, 그 사상을 선양, 확장, 계승하는 데 주력하였다.
둘째, 대중포교활동을 위한 불전의 한글화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았다. 이는 그의 출가은사인 용성조사의 사상과 실천을 계승하는 작업이다.
셋째, 현공묵암선사의 교학의 내용과 범위는 불교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추상적, 사변적인 데 머물지 않고, 강한 실천성을 동반하며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넷째, 수행관은 만공사상등을 계승하여 달마선을 중시하면서도 불교대중화를 위해서 선만을 고집하지 않고 간경(看經), 주력(呪力), 염불(念佛)을 두루 섭렵 활용하는 중도불교, 융통불교를 추구하였다.
다섯째, 불기2500년설을 일본의 황국적 사관으로 보고, 불기3천년설을 일관되게 주장하였다.
여섯째, 불교 이해에 ‘현대과학’을 적극 수용하였다. <대중불교 입교문답>이나 <불교강연집>, <불교대성전> 등에 과학적 우주관을 적극 수용하여 불교를 쉽고 현대적인 교설로 대중들에게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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