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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생각하다 상세페이지

새벽에 생각하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96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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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판매가
6,300원
출간 정보
  • 2022.12.30 전자책 출간
  • 2017.03.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30708
ECN
-
새벽에 생각하다

작품 정보

아무도 돌보지 않는 깊은 고독에 바치는 시
서늘함으로 새봄을 부르는 삶의 역설

절실한 언어로 특유의 서정을 노래하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시인 천양희의 새 시집 『새벽에 생각하다』가 출간되었다. 올해로 등단 52년을 맞은 시인은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박두진문학상, 만해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천양희는 현실적 절박성에서 비롯한 고통과 외로움이라는 화두를 절제된 시적 언어로 적어내며 고귀한 삶을 향한 간곡한 열망을 구체화해왔다. 일찍이 시인 김사인은 천양희의 시에 대해서 ‘여림’과 ‘낭만성’ ‘소녀 감성’ 등으로 해석하려는 시각을 경계하며 그의 시가 “온실의 화초나 마네킹으로 대변될 수 있을 아름다움과는 구별되는 혹독함을 담고” 있고 “그 혹독함을 그의 시어군들이 파열을 일으키지 않은 채 감당해내고 있는 것이야말로 천양희의 강인함의 또 다른 반영”이라고 평했다. 일상어로 담담하게 적힌 시편들에는 시인의 부끄러움과 자책,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비애와 연민 등이 뒤섞인 감정의 소용돌이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어떤 것도 지나치게 격발되지 않고 삶의 한 부분으로 수용되는 포용력과 균형감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천양희 시는 중기로 접어들며 점차 삶과 사람과 자연을 잇는 깊은 통찰이 두드러지는 동시에, 시를 향한 굳은 의지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집에는 사물들이 서로 겯고틀며 함께 서는 자연의 이치를 발견?체화하며 이 동력으로 절망을 통과해 시로 나아가고자 노력해온 시인의 힘찬 여정을 담은 61편이 묶였다.

작가

천양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2년 1월 21일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 학사
데뷔
1965년 현대문학 '정원 한때'
수상
2011년 제26회 만해문학상
2007년 제2회 박두진문학상
2005년 제13회 공초문학상
1998년 현대문학상
1996년 소월시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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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수업 천양희 (천양희)

리뷰

3.7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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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기 쉽지만 깊이 있다. 언어적 유희가 돋보이는 시들을 읽고 몇번을 웃었다. 아침에 소리 내어 읽으면 하루가 생기로워졌다. 천양희 시인 다른 시집을 사러 간다.

    won***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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