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공감의 비극 상세페이지

공감의 비극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3.07.11 전자책 출간
  • 2023.07.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9067060
ECN
-
공감의 비극

작품 정보

신념은 소유물이 아니다
‘감정이입’보다는 ‘역지사지’가 좋다
나는 공감에 반대한다
“공감은 태양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다”

공감 능력이 없다는 말은 정치적 비방의 용도로 자주 쓰이는데, ‘소시오패스’라는 딱지를 설명하기 위해 동원되기도 한다. 특히 진보가 보수를 향해 퍼붓는 비난 중의 하나가 공감 능력의 결여다. 그러나 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비인간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의 편 가르기와 그에 따른 국민적 차원의 집단 패싸움은 심각한 문제에 이르렀다. 내집단에 대한 과잉 공감은 우리 편에 대해서는 무한대의 공감을 하지만 반대편에 대해서는 공감은커녕 최소한의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심지어 악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자신이 자기편에 대해 이미 쏟은 무한대의 공감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려고 한다.

강준만은 『공감의 비극』에서 ‘선택적 과잉 공감’의 비극을 말한다. 선택적 과잉 공감은 자기 성찰의 의지와 능력이 전혀 없는 가운데 내로남불을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집단이 자신들은 천사로 여기면서 자신들이 마땅치 않게 여기는 집단은 악마로 몰아가는 것을 말한다. 선택적 과잉 공감을 하는 사람들은 증오와 혐오를 먹고산다. 이들의 속이 후련해지려면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혐오해야만 한다. 이들은 자신은 정의의 편이고, 상대편은 불의나 악의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증오와 혐오의 집단적 갈등은 바람직한가? ‘선택적 과잉 공감’에 브레이크를 걸 수는 없을까? 기존의 맹목적 공감 예찬론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차라리 그 어느 쪽에도 공감하지 않는 게 훨씬 더 나은 게 아닐까?

강준만의 『공감의 비극』은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마주 보며 달리는 기차는 세워야 한다, 제2장 정치인의 언어와 화법, 제3장 증오를 위한 공감인가?, 제4장 바보야, 문제는 ‘성격’이야!, 제5장 위선과 사기가 난무하는 ‘지방 문제’, 제6장 언론인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 이 책을 통해 공감의 그늘 혹은 공감의 두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감이 스포트라이트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공감은 ‘선택적 과잉 공감’으로 빠지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

강준만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6년 1월 5일
학력
1988년 위스콘신대학교메디슨캠퍼스 대학원 신문방송학 박사
1984년 조지아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1980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
경력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
수상
2005년 제4회 송건호 언론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한국 현대사 산책 1940년대편 1 (강준만)
  •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1 :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 (강준만)
  • 엄마도 페미야? (강준만)
  • MBC의 흑역사 (강준만)
  • 퇴마 정치 (강준만)
  • 정치적 올바름 (강준만)
  • 정치 무당 김어준 (강준만)
  • 반지성주의 (강준만)
  • 공감의 비극 (강준만)
  • THE 인물과사상 01 :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강준만)
  • 부족국가 대한민국 (강준만)
  • 부동산 약탈 국가 (강준만)
  • 싸가지 없는 정치 (강준만)
  • 커뮤니케이션 사상가들 (강준만)
  • 습관의 문법 (강준만)
  •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강준만)
  • 당신의 영혼에게 물어라 (강준만)
  • 한류의 역사 (강준만)
  •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 (강준만)
  • 그 순간 그 문장이 떠올랐다 (강준만)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핸드 투 마우스 (김민수)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일인칭 가난 (안온)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