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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 3 상세페이지

미망 3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017

  • 관심 1
세계사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17%↓
11,500원
판매가
11,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3.12.01 전자책 출간
  • 2012.01.2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5만 자
  • 13.3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8893380214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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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망 1 (박완서)
  • 미망 2 (박완서)
  • 미망 3 (박완서)
미망 3

작품 정보

요동치며 격변하는 시대사와 일상의 구체적 세태가 씨줄과 날줄로 견고히 엮인 생생한 역작 19세기 중반 구한말에서 한국전쟁 직후까지를 배경으로, 개성 지방에 뿌리를 둔 한 가족 5대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소설이다. 양반에게 곤욕을 당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본 뒤 부자가 되겠노라 마음먹고 특유의 상업적 감각으로 개성의 거상이 된 전처만의 일가를 중심으로 격변하는 시대사가 펼쳐진다. 『미망』은 근대사를 꿰뚫는 역사적 안목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풍속 묘사에 성공한 주목할 만한 박완서의 대표적 역사소설이다. 고려왕조의 수도로서 조선왕조에 대한 반발로 벼슬보다는 상업에 전력투구한 개성 지방 특유의 풍토와 의복·식습관 등의 풍속이 실감나게 복원되어 있어 사료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1996년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 박완서 생애 마지막까지 직접 손보고, 다듬고, 매만진 아름다운 유작 2012년 1월 22일, 한국문학의 어머니 박완서의 일주기에 맞춰, 생전에 작가가 직접 손봐온 원고가 도서출판 세계사에서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으로 묶여 공개됐다.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은 2011년 10월 20일 작가의 팔순에 맞춰 출간할 예정이던 기획으로서, 첫 작품인 『나목』을 포함, 장편소설 및 연작소설 15종(22권)을 최초 집필 시기 순으로 모아 다듬어 선보일 방대한 기획이었다. 한국 사회의 발자취와 변혁을 개인의 시각에서 다뤄온 박완서의 작품을 하나로 모은다는 것은, 한 작가의 작품을 모으는 의미를 넘어 한국 사회의 흐름과 변화의 맥락을 문학 안에서 집대성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그러나 2011년 1월 22일, 원고를 다듬어나가던 작가가 담낭암으로 타계한 뒤, 함께해온 기획위원들과 작가의 후손들이 뜻을 이어받아 원고를 다듬었다.

작가

박완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1년 10월 20일
사망
2011년 1월 22일
학력
2006년 서울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경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제27회 동인문학상 본심 심사위원
토지문화재단 발기인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회원
국제연합아동기금 친선대사
데뷔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나목'
수상
2011년 금관문화훈장
2006년 제16회 호암상 예술상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
1999년 제14회 만해문학상
1998년 보관문화훈장
1997년 제5회 대산문학상
1995년 제1회 한무숙문학상
1994년 제38회 현대문학상
1991년 제3회 이산문학상
1990년 대한민국문학상
1981년 제5회 이상문학상
1980년 제7회 한국문학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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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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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임과 그 어미, 딸과 며느리 등 소설 속 여성 등장인물 각 개인의 서사는, 그간 접해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은 아니다. 아들을 바라는 집에 태어난 딸, 요절한 남편과 수절하는 아내 등등 여느 소설에나 흔히 등장하는 캐릭터이지만 그들의 깊고 내밀한 심리나 그들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한 비판이나 문제의식 같은 건 비슷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그 어떤 소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것들이다. 그러므로 낯설고도 신선했고 매우 인상적이었다. 일제시대나 625 등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 남성 작가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이만큼 여성 등장인물들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살핀 소설이 또 있는지 모르겠다. 역사적 사건들 보다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것들을 주로 다루었다고 하여 작품의 가치가 폄훼될 이유는 없다, 역사적 사건들 역시도 개인들이 모여있어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ayg***
    2024.12.09

  • 박경리의 토지를 생각 하면서 읽엇다 개성상인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근대말 개성상인의 모습과 그안에서 개화되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독립운동과의 연결 여성들의 이야기를 재미잇게 읽엇다 3권 뒷부분에 호흡이 다소 짧은 느낌이 잇엇지만 그간 읽어본 박완서의 자전적 경험적 내용과는 색다른 감동이 잇엇다

    hyu***
    2022.02.02

  • 진심으로 멋있습니다

    imh***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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