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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니, 시간 : 바로 지금에 관한 이야기 상세페이지

과학 과학일반

살아 보니, 시간 : 바로 지금에 관한 이야기

33한 프로젝트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20%12,000
판매가12,000
살아 보니, 시간 : 바로 지금에 관한 이야기 표지 이미지

살아 보니, 시간 : 바로 지금에 관한 이야기작품 소개

<살아 보니, 시간 : 바로 지금에 관한 이야기> 인류의 영원한 테마,
‘시간’의 본질을 논하는 시간
여기, 과학과 세상과 그 모든 가능성을 둘러싸고 끝내주게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책이 출간되었다. 천문학자이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이명현, 펭귄 각종과학관장 이정모, 도서 평론가 이권우 그리고 물리학자 김상욱이 한데 모여 시간의 요모조모를 논한다.
책은 1부(과거, 현재, 미래)와 2부(지금)로 나뉜다. 1부에서는 시간에 관해 우리가 가진 인식과 과학자가 지닌 인식 사이의 간극을 파고들고, 2부에서는 무량 광대한 세계에서 우리가 발 딛고 선 지금 이 순간을 촘촘하게 검토한다. 넷은 ‘시간’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였지만, 한목소리로 말하지는 않는다. 그들 각자의 고유한 ‘시간’을 들려준다. 독자는 《살아 보니, 시간》 한 권 안에서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오묘한 체험을 한다. 때로는 숫자, 때로는 기억, 때로는 경험으로 존재하는 시간의 모든 것을 살펴 본다.


출판사 서평

‘과학’과 ‘책’으로
하나 된 못 말리는 세 친구와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이 만났다

‘시간’은 가깝다. 친숙하다. 명확하다. 삶이자 일상이다. 그런데 물리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아주 달라진다. 물리학의 아버지 뉴턴은 시간을 정의하지 않았고(물리학자 김상욱에 따르면, 이는 “정말 탁월한 결정”이다), 아인슈타인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물리학자도 ‘시간이 무엇인가’를 놓고서 답한 적이 없다. 그들에게 시간은 숫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과거-현재-미래는 환상이다. 그들이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흐른다”는 말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표현이란다. 독자는 문득 혼란스럽다. 그래서 항변하려는데, 어찌 된 일인지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아, 대관절 시간이란 무어길래!
여기, 과학과 세상과 그 모든 가능성을 둘러싸고 끝내주게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책이 출간되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간단치가 않다. 그렇기에 이들이 뭉쳤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과학’과 ‘독서’로 교류하며 지식의 대중화에 몰입해 온 천문학자이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이명현, 펭귄 각종과학관장 이정모, 도서 평론가 이권우, 이렇게 삼인방과 이들의 여정에 감응한 물리학자 김상욱이 한데 모여 시간의 요모조모를 논한다. 지구에서 우주까지, 시간에 대한 숱한 오해와 세상을 말하는 다양한 이론 사이를 종횡무진 누빈다. 우주의 시간, 인간의 시간, 생명의 시간, 노동의 시간, 문학의 시간 그리고 바로 지금에 집중하는 금싸라기 같은 대화가 숨 가쁘게 오고 간다.

과거-현재-미래는 없다!?
지금은 가짜 노동의 시대!?

여는 글 〈시간의 의미, 환갑의 의미〉에서 김상욱은 말한다. “시간의 본질에 대한 물리학의 답은 ‘모른다’(단호)이다.” 그는 일전에도 개인 SNS에 ‘시간’을 두고 “악마의 주제”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는 동갑내기 세 친구인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의 ‘공동 환갑’을 기념하는 일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대담 주제인 ‘시간’과 자연스레 이어지는바, 김상욱은 “이 이벤트는 본질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찬물을 끼얹는다. 그러나 곧이어 “의미 없는 것에 의미를 주는 것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프로젝트의 불씨를 활활 살리는데, 과연 인류의 영원하고도 오랜 테마인 ‘시간의 본질’을 둘러싼 심도 깊으면서도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대담의 서막이 이와 함께 오른다.
책은 1부(과거, 현재, 미래)와 2부(지금)로 나뉜다. 1부에서는 시간에 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인식과 과학자가 지닌 인식 사이의 간극을 파고든다. 우리는 ‘기억’ 때문에 과거-현재-미래의 흐름이 있다고 생각(착각)하지만 사실상 “변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나”라는 김상욱의 말(39쪽)과 함께 〈시간은 똑같이 흐르지 않는다는 말〉,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5억 4,200만 년 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 〈주기율표와 진화〉, 〈모든 곳의 시곗바늘이 일치하기까지〉 등의 소주제가 독자를 향해 달려든다. 2부에서는 무량 광대한 세계에서 우리가 발 딛고 선 순간을 촘촘하게 검토한다. 〈가짜 노동의 시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시간도 아름답다〉, 〈과학이 인간의 삶으로 들어올 때〉, 〈우리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등의 소주제를 오가며 우리가 지금 답해야 할 고민과 최선의 문제를 돌아본다.

살아온 사람들이
살아갈 사람들에게 건네는
뜨끈한 말과 말

닫는 글 〈시간 여행〉에서 이명현은 말한다. “우리는 각기 다른 시간대를 여행하는 시간 여행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들 넷은 ‘시간’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였지만, 한목소리로 말하지는 않는다. 이권우는 이권우의, 이명현은 이명현의, 이정모는 이정모의, 김상욱은 김상욱의 고유한 ‘시간’을 들려준다. 독자는 《살아 보니, 시간》 한 권 안에서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오묘한 체험을 한다. 때로는 숫자, 때로는 기억, 때로는 경험으로 존재하는 시간의 모든 것을 살핀다.
20년 이상 이들이 나누어 온 특별한 우정은 지면 곳곳을 뭉근하게 감싼다. 지난 시간에 열중하는 만큼 앞으로의 시간에도 애정과 염려를 담은 마음을 조심스레 보탠다. 그 덕분에 그간 우리 시대에 부재했던 ‘어른’의 뜨끈하고도 상냥한 오지랖을 건져 올리는 새삼스러운 경험과 마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어요. 살아 보니, 과거에 연연하는 것만큼이나 바보 같은 일이 없더라고요. 아픔과 상처, 아쉬움과 머뭇거림, 이 모든 걸 잊고서 지금, 오늘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이권우의 말이다. 시간에 장사 없고, 돌고 돌아 결국은 ‘지금’이다.


저자 프로필

이권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3년
  • 학력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경력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6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자라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고향을 떠났다. 책만 죽어라 읽어보려고 경희대 국문과에 들어갔다. 4학년 때도 대학 도서관에서 책만 읽다 졸업하고 갈 데가 없어 잠시 실업자 생활을 했다. 주로 책과 관련한 일을 하며 입에 풀칠하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본디 직함은 남이 붙여주어야 하거늘, 스스로 도서평론가라 칭하며 살고 있다. 단 한 번도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희망을 열어가는 대열에는 늘 끼어 있고 싶었다. 책을 읽어 홀로 우주와 삶의 비의를 알아챈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그 앎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이다. 그동안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에도 『과학은 논쟁이다』, 『궁극의 질문들』, 『과학 수다』 등 다수의 공저작이 있다./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 [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의 과학문화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 공부』 등이 있다./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TBS 과학전문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핵발전소의 비밀』,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공저), 『과학 수다』(공저) 등이 있다.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시간의 의미, 환갑의 의미_김상욱

1부 과거, 현재, 미래
2부 지금

닫는 글|시간 여행_이명현
기획의 변|강양구가 바라본 삼이(三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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