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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 상세페이지

안녕 주정뱅이

  • 관심 4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4.04.12 전자책 출간
  • 2016.06.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1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5243
ECN
-
안녕 주정뱅이

작품 정보

인생이 던지는 잔혹한 농담,
그 비극을 견디는 자들이 그리는 아름다운 생의 무늬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그리고 2014년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상찬을 받으며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선보인다.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바지런히 발표한 일곱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한국문학의 특출한 성취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권여선의 이번 소설집은 이해되지 않는, 그러면서도 쉽사리 잊히지 않는 지난 삶의 불가해한 장면을 잡아채는 선명하고도 서늘한 문장으로 삶의 비의를 그려낸다. 인생이 던지는 지독한 농담이 인간을 벼랑 끝까지 밀어뜨릴 때, 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불행을 견뎌낼 수 있을까. 미세한 균열로도 생은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권여선은 그럼에도 그 비극을 견뎌내는 자들의 숭고함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낸다.

작가

권여선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5년
학력
인하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 학사
수상
2013년 제2회 EBS 라디오 문학상 우수상
2012년 제45회 한국일보 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1996년 제2회 상상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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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토우의 집 (권여선)
  • 마감 일기 (김민철, 이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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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김금희,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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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정원의 붉은 열매 (권여선)

리뷰

4.5

구매자 별점
10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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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교로만 가득찬 요즘 소설에 염증을 느낄때 만난 진짜오랜만에 좋은 책.

    knc***
    2024.04.17
  • <각각의 계절>을 읽고나서 권여선 작가의 다른 책들 중 추천을 받아서 읽게됐다. 한 마디로 이 책에 모여진 단편들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우연이 만들어 낸 비극’쯤 되려나.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아름답기도 하고. 정말 이야기 잘 만들어내는 작가로구나, 사람을 글 한 줄로 들었다 놨다 하는 능력이 탈월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단편들 모두 행복과는 거리가 먼 비극적인 이야기들인데, 터무니없을 만큼 어느 한 순간에 우연히 만들어진 사건에 의해서 들어닥친 비극이라는 것이 어이없을 정도다. 우연히 이성을 잃고 비명처럼 내지른 거친 전화통화 때문에 호감을 갖던 상대와 돌연 헤어지기도 하고, 아무렇지않게 내뱉은 사진을 찍고싶다는 한 마디에 사귀던 남자가 골목길에서 사고사를 당하기도 한다. 가족을 위해서 뼈빠지게 일한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빼앗기고 비슷한 과정을 몇 번씩 반복한 후에 최후의 선택으로 가족과 결별하기로 한 순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모>의 삶도, 고교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아낌없이 물주노릇 하면서도 구김없이 행복하게 잘 살았던 아줌마가 자신을 오랫동안 기만해왔던 친구의 묵인 아래 엄청한 피해를 입게되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 <실내화 한켤레>도 충격이었다. 악성 류마티즘 환자와 알콜중독자 커플 이야기 <봄밤>이 기억에 남는다. 불행을 끝을 달리던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서로를 알아보고 돌보면서 각자의 마지막을 지켜주고 감당하는 사랑이야기. 너무 처절하다. 두 사람 중 남자가 먼저 운명했으나 의식을 찾고도 금치산 판정을 받은 여자가 무엇인가를 계속 찾는 듯 헤메는 마지막 장면이 마치 영화처럼 눈 앞에 어른거린다. 휴.. 단편소설집 한 권 읽으면서 이런 다양한 감정들을 생생하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그동안 몇 번이나 있었나 싶다. 단편인데도 뚜렷하게 마음속에 파문을 던져주는 작품들이다. 좋다. 마지막에 붙은 신형철 교수님의 해설도 너무 좋았다. _________ 그 만남이 행인지 불행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불행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만 감지되고 어떤 불행은 지독한 원시의 눈으로만 볼 수 있으며 또 어떤 불행은 어느 각도와 시점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불행은 눈만 돌리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지만 결코 보고 싶지가 않은 것이다. 안녕 주정뱅이 | 권여선 저 #안녕주정뱅이 #권여선 #창비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12.06
  • 낙엽지는 가을 에서 추운 겨울로 넘어갈때의 쓸쓸함과, 현실의 고단함이 덤덤하게 전해졌다. 봄밤이 특히 그랬고 영화한편을 본듯한 느낌에 잔상이 오래남았다.

    ggo***
    2021.11.28
  • 과제때문에 읽기 시작했었지만 잘봤습니다

    a24***
    2020.06.01
  • 기분 좋은 우울함. 오늘은 소주나 마셔야겠다

    imj***
    2020.04.10
  • 『그 까닭인즉, 이지력이 분자라면 자만심은 분모여서 분자가 아무리 크더라도 분모가 그보다 측량할 수 없이 더 크면 분자를 초과해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 봄밤 중 내가 분모가 되어서 너라는 분자를 한없이 깎아먹고 있는 게 아닐까. 그 날 문득 불안해져, 놀이터에서 나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면서 한참을 울었다. 그 와중에 문득 권여선님의 '안녕 주정뱅이'에 실린 단편, 봄밤이 떠올랐었다. 하지만 분모가 0인 숫자는 NaN이니까. 프로그래머답게 생각을 정리하고는 놀이터 벤치에서 몸을 일으켰었다. 자만심 없는 이지력은 없을테니까.

    han***
    2019.07.04
  • 무언가 처연하면서도 담담하게 때론 아프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름다우면서도 읽고 나니 뭔가 슬픈... 작가님은 어떻게 그런 감정들을 이렇게 쓸 수 있었을까요. 한 편 한 편 여운이 남는 소설집입니다.

    lit***
    2018.10.22
  • 장편소설 중 가장 극적인 절정만 떼어낸 듯한 단편소설. 조금 다른 의미에서 빛나는 순간을, 사람에 관한 깊은 이해와 슬픔을 담은 책.

    fas***
    2018.05.31
  • 단편 하나하나가 진하게 비극적이다. 사건은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현실적이나, 인물의 감정은 너무나 납득되는 형태로 묘사되어있다.

    mil***
    2018.05.19
  • 근래 출간된 소설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특히 '봄밤'은 정말 말이 필요없었다. 레가토의 실망을 존경으로 바꾼 주당 권여선 여사 만세!

    jud***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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