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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상세페이지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6,000원
전자책 정가
30%↓
18,200원
판매가
18,200원
출간 정보
  • 2024.04.23 전자책 출간
  • 2024.02.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0만 자
  • 3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810937
ECN
-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작품 정보

계급과 불평등 문제를 연구하는 사회학자 샘 프리드먼과 대니얼 로리슨은 영국의 엘리트 직종에서 커다란 ‘계급 임금 격차’를 발견했다. 노동 계급 출신은 상위 직업에 진출하더라도 특권층 출신 동료보다 평균 16퍼센트 적은 수입을 올린다. 그리고 절대 다수가 직업의 최상층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영국 최대 고용조사인 노동력조사(LFS)를 통해 확보한 10만 8000명의 개인 및 엘리트 직종 종사자 1만 8000명의 계급 배경 데이터와 방송, 회계, 건축, 연기 등 네 직업에 걸친 175건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타고난 조건에 의한 불평등과 ‘능력’이라는 모호한 개념에 대한 실증적 문제 제기를 담고 있다.

사회 이동성 연구에 페미니즘이 발전시킨 ‘유리 천장’ 개념과 부르디외 사회학 이론을 결합한 이 책은 성별, 인종-민족, 계급 등 여러 요인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불평등과 커리어 진입 이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이어지는 계급의 영향력을 추적한다. 출신 계급에 따라 임금과 커리어 진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특권이 ‘능력’으로 오인되며 형성되는 ‘계급 천장(class ceiling)’ 때문이었다. 두 저자는 방송사, 회계법인, 건축 회사의 직원들과 연기자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각 직종에서 요구하는 ‘능력’의 개념이 상당히 모호하며, 사실상 특권층 출신이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수행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규정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는 불평등에 대한 해결책으로 흔히 제시되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사회 이동성 촉진, 진정한 능력주의 사회의 실현과 같은 정치적 수사가 얼마나 취약한가를 보여주는 결과다. 저자들은 성별이나 인종과 마찬가지로 출신 계급도 보호받아야 할 속성으로 만들기 위한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며, 계급 천장을 부수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작가

샘 프리드먼
경력
런던정경대학교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런던정경대학 사회학 교수로 계급과 불평등 문제, 특히 현대 사회 계급 분화의 문화적 차원에 관해 연구한다. 영국 사회이동성위원회Social Mobility Commission(SMC) 위원, 『영국 사회학 저널The British Joual of Sociology』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며, 런던정경대학 국제불평등연구소에서 ‘불평등과 사회과학’ 석사과정 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코미디와 구별짓기Comedy and Distinction』, 『21세기의 사회 계급Social Class in the 21st Century』(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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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급 천장 : 커리어와 인생에 드리운 긴 그림자 (샘 프리드먼, 대니얼 로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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