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산토끼 키우기 상세페이지

산토끼 키우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9,000원
전자책 정가
20%↓
15,200원
판매가
15,200원
출간 정보
  • 2026.07.22 전자책 출간
  • 2026.08.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4만 자
  • 3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801277
UCI
-
산토끼 키우기

작품 정보

★영국 올해의 웨인라이트상 수상
★영국 도서상 올해의 책 최종 후보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슈피겔> 베스트셀러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해 얼마나 자주 무감각해지는가. 진지한 성찰을 이끌어내는 책.”
_매트 헤이그(『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라이프 임파서블』 작가)

“서로 예상치 못한, 종종 놀라운 방식으로 인간과 동물이 서로를 바라보는 관찰의 기술”
_<월스트리트 저널>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삶이 멈춘 순간,
작고 연약한 새끼 산토끼를 만났다

최근 50년간 전세계 야생동물 개체수의 평균 73%가 감소했다. 인간 활동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가 극심해진 탓이다. ‘인류세’라는 용어가 진지하게 논의될 정도로 인간이 지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지질학적 규모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자연 생태계가 어떻게 병들어가고 있는지 잘 모르거나 큰 관심이 없다. 전세계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고(한국은 90% 이상), 현대 도시의 삶이란 도시 밖 생태계에 관심을 갖기 어려울 만큼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산토끼 키우기』의 저자 클로이 달튼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영국에서 정치 고문, 외교 정책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저자에게 국경을 넘나드는 출장과 잦은 회의, 눈앞의 업무에 매진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삶의 양식이었을 것이다. 정치와 외교 등 지극히 인간적인 일에 집중하느라 반려동물을 키우기는커녕 자기 자신의 일상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던 삶. 뜻밖의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았더라면 워커홀릭인 저자가 도시 밖의 생태계에 관심을 두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산토끼 키우기』는 코로나19 셧다운 시기 시골집에 머물다가 우연히 야생 산토끼 새끼를 키우게 된 저자가 새로운 세계에 눈뜨는 과정을 담은 논픽션이다. ‘야생’ 산토끼라고 표현했지만 엄밀히 말해 산토끼hare는 토끼rabbit과 달리 인류가 가축으로 길들이는 데 성공한 적이 없는 동물이다. 말하자면 모든 산토끼는 야생 산토끼다. 토끼처럼 굴을 파는 대신 나무와 덤불, 구덩이 등에 보금자리를 틀고 그 어떤 동물들보다 빠르게 점프하고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습성을 보면 그야말로 야생성이 강한 동물이기도 하다. 산토끼들은 빠른 속도 때문에 인간들의 흥미로운 사냥감이 되거나 사냥개의 자질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표물이 되는 등 온갖 수난을 겪곤 한다. 저자는 산책을 나갔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토끼를 만나고 오랜 망설임 끝에 집으로 데려온다. 순전한 우연과 즉흥적인 판단에 의해 시작된 산토끼 키우기. 저자는 새끼 산토끼를 무사히 성체로 성장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세심하게, 인간의 방식으로 길들이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산토끼와 함께 지내기 시작한다.
저자는 누구에게도 유용한 조언을 들을 수 없어서 문 닫은 도서관에서 우편으로 보내준 책을 읽으며 산토끼에 대한 정보를 찾아나선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산토끼들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 알아나가고, 동시에 새끼 산토끼를 돌보며 아무도 몰랐던 사실을 확인하기도 한다. 저자가 돌로 지은 오래된 시골집에서 독서하고 사무를 보는 동안 정원을 뛰어다니며 무럭무럭 자라는 산토끼의 이야기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어떻게 하면 산토끼의 야생성을 해치지 않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는 새끼 산토끼에게 이름을 붙여주지 않을 정도로 야생동물을 인간의 뜻대로 길들인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낀다. 그래서 산토끼를 방해하지 않으려 업무 시간을 조정하기도 하고 TV나 라디오를 틀지 않고 자동 조명도 꺼둔다. 반려동물이 아닌 동물과 삶의 터전을 나눠 쓴다는 건 꽤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 인공의 소음이 잦아든 곳에는 나무와 풀을 스치는 바람과 온갖 새소리, 깜깜한 어둠과 잠잠한 사색의 시간이 찾아온다.

작가

클로이 달튼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