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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은 언제나 내편 : 걷고 싶은 제주 오름 베스트 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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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옥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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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8 전자책 출간
  • 2026.10.0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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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8.4만 자
  • 135.8MB
지원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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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ER
ISBN
9791124565582
UCI
-
오름은 언제나 내편 : 걷고 싶은 제주 오름 베스트 14곳

작품 정보

제주에는 약 368개의 오름이 있다. 그러나 그 오름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화산섬의 탄생과 제주 사람들의 삶, 신화와 역사, 그리고 깊은 위로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름은 언제나 내 편』은 서울에서 직장 생활에 지쳐 있던 한 '육지 여자'가 제주로 내려와, 4년여의 시간 동안 발로 뛰며 만난 오름의 진짜 얼굴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우연히 떠난 제주 여행에서 새해 첫날 '남편과 제주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소원이 2년 뒤 현실이 되면서, 제주의 자연에 완전히 매료된다. 혼자서도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던 그는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문화탐방지도사' 과정을 공부하며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진짜 제주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고, 오름 전문 회사의 홍보 마케팅 팀장을 거쳐 현재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일하며 오름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 책은 오름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친절한 안내서가, 이미 오름을 걸어본 이들에게는 다시 걷고 싶게 만드는 힘을 지닌 책이다. 저자는 오름을 사랑하는 여섯 사람의 생생한 인터뷰를 1장에 담고, 2장에서는 격렬한 화산활동으로 태어난 오름의 탄생부터 설문대 할망 신화, 제주 돌담과 곶자왈, 4월의 고사리, 그리고 4.3의 아픈 역사와 일제 동굴진지의 상처까지 오름이 품은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3장에서는 저자가 직접 추천하는 14곳의 오름을 느리게 걷는 길로 안내한다. 다랑쉬오름의 웅장한 분화구부터 용눈이오름의 부드러운 곡선, 윗세오름의 장엄함까지, 저자의 문장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덧 제주의 바람 소리가 귓가를 스치는 듯하다.

'알고 오르면 한 곳을 올라도 백 가지가 보이고, 모르고 오르면 백 곳을 올라도 하나밖에 보지 못한다.' 삶이 버겁고 외로울 때,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무언가를 찾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가장 친절한 길잡이이자 따뜻한 위로의 편지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박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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