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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상세페이지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병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 관심 7
반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1.06.17 전자책 출간
  • 2021.06.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3만 자
  •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187922
ECN
-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작품 정보

정신병의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어떻게 정신질환을 안고 삶을 주체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을까?
정신질환 당사자이자 수많은 정신질환자들을 만나온 저자가 쓴, 정신질환에 관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보고다. 저자 리단은 그 자신이 매일 스무 알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양극성장애 환자인 동시에, 자조모임을 조직하며 다른 환자들을 만나오고 수년간 정신질환에 관해 쓰고 그려온 작가다. 저자는 스스로 경험한 바와 다른 이들을 통해 배운 바를 토대로, 우울증에서 경계선 인격장애와 조현병까지, 처음 정신과를 찾는 방법에서부터 지지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법까지 '정신질환이라는 세계'에 대한 통합적인 세밀화를 그려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신병'이라는, 때로는 정신질환에 대한 멸칭으로도 쓰이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그 까닭을 "‘마음의 병’ 같은 말로 돌려 말하는 대신, 말 그대로 정신에 ‘병’이 생긴 상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정신질환에 덧씌워진 흥미 위주의 속설이나 오해를 걷어내고 '질병'으로서 정신질환이 갖는 현실적인 면모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저자가 살펴보는 이 현실적인 면모들은 우울증 환자가 경험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조증 상태에서 겪는 경험의 실체는 단순히 기분이 들뜨는 상태와 무엇이 다른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의 인간관계가 처하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폐쇄병동에 입원한다는 것은 어떤 경험인지 등을 아우른다.

작가

리단
데뷔
2009년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2009년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삽화를 그리며 그림으로 데뷔했으며, 약 10년 전부터 앓아온 정신질환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한 단상들을 만화로 줄곧 그렸다.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조색기』, 『자해장려안하는만화』 등을 그렸다. 2015년 겨울부터 트위터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과 관련해 약 2000명의 팔로워와 정보 및 경험을 나눠왔다. 2016년 5월 ‘여성 정병러(정신질환자를 자조적으로 이르는 은어) 자조모임’을 주최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정신질환과 제반 문화를 다룬 온라인 주간지 《주간리단》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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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리단, 하주원)

리뷰

4.7

구매자 별점
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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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지금 당신이 마주한 정신병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 조금 마음을 열고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정신병 치료를 하고 계시는 길고 힘든 여정에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len***
    2024.12.02
  • 가지고 있는 정신병을 처음 공부하려는 내게 도움이 됐다.

    spo***
    2022.09.16
  • 문장력 자체가 유려하시고 당사자성도 있어서 공감이 많이 가고 생각보다 정보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얼렁뚱땅 좋은 생각하라거나 뇌구조의 문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이미 투병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살아가면 좋은가 제시하고 있어서 현실적이고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낭비 하는 부분에서 공감돼서 이마 쳤습니다ㅠㅠ

    yak***
    2022.03.26
  • 잡다한 블로그 글들을 모아놓은 모양새로 깊이있는 이야기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그래도 정신질환 당사자의 이야기가 더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 제목과 달리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기 보다 정병에 편견을 갖고 '나는 정상'이라 믿는 사람들이 가볍게 보면서 이해를 넓히기에 유용할 듯. 가볍다.

    smi***
    2022.02.21
  •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정신질환이 있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이자 정병의 정석 하버드 학위 보장으로 인생길 든든합니다

    duk***
    2021.12.24
  • 몇 시간째 트위터만 보는 듯한 피로감

    sav***
    2021.10.31
  • 정신병에 대한 너할 나위 없는 최고의 지침서. 정신병을 조금이라도 경험한 적 있다면 너무나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han***
    2021.08.24
  • 저자 분의 의도와는 반대되겠지만 정병원에 가볼 의욕이 떨ㅇㅓ졌음 그러나 너무 좋은 책이에요 이미 내원중인 분들께 더욱 추천

    smj***
    2021.07.10
  • 스토리텔링이 대단하다. 특히 조증, 폐쇄병동, 섬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파괴적으로 흥미진진하다. 마지막 장, 마지막 문단까지 잠시도 멈출 수 없었다. 멋진 책이다.

    shi***
    2021.06.27
  • 언어로 다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이 여기에 담겨있다. 읽으며 나를 발견해서 헐 나네? 하며 밑줄을 치기도 하고 동시에 그 시간이 생각나 슬펐고 가끔은 나 아닌, 보다 심한 것들을 발견해서 나도 이 생각에 옮아 가는 건 아닐까 두려웠다. 그만큼 결국 언어로 잘 표현해준 이 책에 감사한다. 내 안에 얽혀있던 생각들을 꺼내어주었다.

    sod***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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