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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상세페이지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 관심 126
라떼북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3,600원
전권
정가
5,100원
판매가
5,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9.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45387
ECN
-
소장하기
  • 0 0원

  •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외전)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외전)
    • 등록일 2021.12.29.
    • 글자수 약 5.3만 자
    • 1,500

  •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 등록일 2021.09.27.
    • 글자수 약 14.9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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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로맨스

*작품 키워드: 동양풍, 실존역사물, 신분차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대형견남, 냉정남, 집착남, 츤데레남, 동정녀, 다정녀, 외유내강, 순정녀, 애잔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자주인공: 이연
세가 없는 집안 출신 무관으로 유배를 갔다가 옥포만호진의 만호로 부임한다. 그때 관비인 사월을 수청기로 맞이하고 사랑에 빠지며 소유욕을 드러낸다.

*여자주인공: 사월
군관 집안의 딸로 역모로 관비가 된다. 운명처럼 이연의 수청기가 되고 그를 죽게 한 왜적들을 죽이기 위해 스스로 의병이 된다.

*이럴 때 보세요: 비극적인 운명을 스스로 헤쳐나가며 사랑을 지켜나가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어쩌다 이리 너를 마음에 담았을까. 이렇게나 깊게.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작품 정보

여인은 밤 그림자를 밟으며 나타났다.

“오늘 밤 수청을 들라는 명을 받자와 장군께 들었나이다.”

수청기는 필요없다 차갑게 일갈하였건만 여인은 묵묵히 버틸 뿐이었다.

“아프지 않게 해주겠단 말은 못 하겠구나.”
“괘념치 마시지요.”
“그래, 그럼 옷을 벗도록 해라.”

담대한 것인지 아니면 세상 무심한 것인지, 연은 더 궁금하지 않았다.

“많이 아플 게다.”

연은 몸을 일으켜 한 손으로 사월의 허벅지를 잡아 벌렸다.
물기를 머금은 여음(女陰)이 달빛을 받아 붉은빛을 드러내며 부드럽게 비치었다.
좁겠구나.

“네가 너무 좁고 나는 너무 크니 너를 둘로 쪼개는 것이 아니고서는 이래서는 어렵겠구나.”

그럼 어찌해야 하나?

“쯧, 네가 좀 더 견뎌 보거라.”

연은 더 두고 볼 것도 없다는 것처럼 몸을 내려 사월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

방사에 능하다는 여인들의 비기는 소용이 없었다. 그저 흐느끼듯 신음하며 연의 애무에 속절없이 무너지기 바빴다.

“제…발.”
“이리 하지 않으면 네가 아플 것이다.”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였지만 연의 애무는 퍽 다정하고 집요했다.
근육으로 촘촘히 짜여 돌처럼 단단한 몸을 부드러운 사월의 여체에 한껏 뭉개며 연은 사월의 온몸을 빨아주고 있었다.

“제발요…, 장군. 차라리, 빠르게….”

어차피 잃을 정조라면 이리 애가 타는 것이 버거웠다.
이제 겨우 얼굴을 마주한 사내와 정을 나눠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그래, 뭐 더 어려울 것이 있겠는가.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작가 프로필

가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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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57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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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게 읽었어요 임진왜란 배경이 흥미진진하네요

    jnn***
    2025.05.10
  • 오~~~~~사실기대 안하고 봤는데 너무 매력적인 글 입니다.

    ina***
    2025.05.01
  • 가화연 작가님은 확실히 동로가 재밌네요. 연과 사월이 처한 현실에 마음이 안좋다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기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걸 보며 마음이 간질간질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가 남주에게 활을 쏘는 장면은 완전 최애 장면이 될 거 같아요. 여주 개멋있음.ㅎㅎ.임진왜란 배경이야기는 처음인데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되어 유익한 소설이였어요. 남조도 취향이라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dtw***
    2025.03.25
  • 평점은 높은데 내 취향은 아녔다

    mam***
    2025.02.12
  • 마음이 아리면서도 따뜻해지는 소설인것같아요 한번쯤은 꼭 읽어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좋은글 잘 봤습니다 ~

    js2***
    2025.01.17
  • 이 소설 구매한 나에게 칭찬중 이순신 권율 장군중 대쪽같은 이연장군이 젤 좋네요

    sky***
    2025.01.13
  • 대단히 몰입감이 높진 않고 그냥 무난합니다

    alf***
    2025.01.05
  • 임진왜란 아니었으면 너무 지루했을것같아요 두사람 로맨스자체는 넘 심심해서~그냥 미리보기가 젤 극적이네~ 그래도 작가님이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잘풀어가서 재밌게 읽었어요

    geo***
    2024.12.30
  •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괜찮을것같아요!

    ygt***
    2024.09.24
  • 잘봤어요 재밋어요,

    dud***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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