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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상세페이지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OLIN 시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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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3.07.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만 자
  • 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4658216
ECN
-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작품 정보

홍명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사라져 가는 것을 위하여〉는 그동안 홍명희 시인이 발간한 여섯 권의 시집에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시 71편을 골라내어 5부로 나누어 수록한 시선집이다.

전, 인천 예총 이선주 회장은 이 시 선집을 읽다 보면 홍명희 시인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똑 같다.”는 것을 공감하게 될 것이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예술가의 진정한 모습도 보게 될 것이라고 이 시집의 서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정(情)과 사랑, 그리고 위대한 섭리 가운데 오늘도 굽어 내려다보실 조물주의 선하심을 세상의 기준과 물질적 잣대로는 잴 수 없기 때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지 않는 이 같은 아름다움을 언어라는 인간의 도구를 통해 날마다 새로운 심안(心眼)으로 가꾸어 가는 작업이 어찌 순수하고 아름답다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결같은’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 시인의 순수한 인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소녀의 기도”를 봅니다.
벚꽃 휘날려 두 손 가득히 내린 아름다운 손이 아니라. 세월의 모진 풍파에 시달려 거칠어진 두 손, 곱게 모은 소녀의 기도를 봅니다. 그러나 저는 순수함을 간직하길 염원하는 시인의 두 손이 어느 소녀의 손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조물주 앞에 한없이 겸손하길 바라며, 하루하루 고운 시어(詩語)처럼 살아가길 기도하는, 그리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으며 한없이 아름답게 살길 기원하는 소녀의 기도를 봅니다.

(홍명희 시선집 〈사라져 가는 것을 위하여〉에서)

작가

홍명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2년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국문학 학사
경력
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 한국본부․한국현대시인협회․인천문인협회 회원
데뷔
1978년 현대문학 시 '凡夫의 書'
수상
1992년 인천시 문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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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홍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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