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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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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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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6,500원
판매가
6,500원
출간 정보
  • 2019.10.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2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058465
ECN
-
진달래꽃

작품 정보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과 『진달래꽃』에 수록되지 않은 안서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를 기반으로 해서 엮은 책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시인의 유일한 시론이라고 할 수 있는 「시혼」을 함께 실었습니다. 후기에 편집부 편 「근대시의 시작점 김소월-개인의 발견」을 해설로 첨가했습니다.
김소월 시인하면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그의 시 『진달래꽃』도 마찬가지이고요. 김소월 하면 『진달래꽃』을 연상하게 되고 『진달래꽃』하면 김소월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소월 시인하면 연분홍빛 어여쁜 색감이 먼저 떠올라 오는 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애창하는 시가 있다면 『진달래꽃』이 그중 가장 앞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김소월 시인은 흔히 민족시인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거의 대다수가 알고 애창하는 시인이어서이겠지만, 그 외에도 몇 가지 이유들이 있는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시의 형식성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들은 많은 시편에서 우리의 전통적 가락인 민요조 등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옛 형식 그대로를 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변용이 있긴 하더라도 십분 연계성을 느낄 수 있고, 그래서 우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들어 옵니다.
전통적 민요가락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내재율에 입각한 자유시가 대세가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직 시적 미성숙성을 보여주는 태도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인의 것이라고 하기 보다는 당대 우리 사회의 미성숙성이었다고 보는 게 옳을 듯합니다. 내재율에 입각한 자유시를 즐길 정도로는 아직 우리 사회가 성숙되어 있지 못했다고 하는 겁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것, 더 좁게는 독자가 요구하는 것을 창작하는 것은 시인의 미덕이지 미성숙이 아닐 겁니다. 참고로 시인은 당대 누구보다도 근대와 근대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던 분 가운데의 하나였다고 봅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시인을 민족시인이라고 하는 이유가 살펴집니다. 시인을 흔히들 ‘님’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합니다. 그 ‘님’이 민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님’을 노래한 대표적인 시인은 한용운이 아닐까 합니다. 한용운의 그 ‘님’과 시인의 그 ‘님’을 비교해서 보면 시인의 그 ‘님’은 한용운만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시인의 그 ‘님’을 굳이 민족이라고 본다면, 기존에 시인을 민족시인이라고 하는 데에 어폐가 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후기에서는 그와는 좀 다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책의 후기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 책이 김소월 시인을 이해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1902년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 출생
1920년 『창조』지에서 「낭인의 봄」 「야의 우적」
「우과의 읍」 「그리워」로 데뷔
1924년 『영대』 동인
1925년 시집 『진달래꽃』이 매문사에서 간행됨
1926년 평북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구성지국 개설, 경영
1927년 동아일보 구성지국을 경영난으로 그만둠
1933년 「진달래꽃」을 『삼천리』에 다시 발표
1934년 12월 24일 오전 사망
1939년 김안서 편 『소월시초』가 박문서관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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