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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상세페이지

그리움작품 소개

<그리움> (고백) 문학에 관한 한, 시에 관한 한 무조건 무섭다는 것이 이즈음의 저를 지배하는 정서입니다. 여덟 번째 시집 그리움을 묶으면서도 제 가슴 속에는 오직 두려움뿐, 그래서 무서워하고 두려움에 떱니다.
과연 팔리거나 읽힐 기약조차 없는 시집을 계속 출간해야 하는지? 죽자고 골라낸 시편들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와 주제에 통하는 것인지? 가락과 심상의 조화는? 시편 하나하나, 노래와 그림의 합일로 느껴지는지? 시적 품격과 치열함은? 감동은? 오만가지가 두려움이고 무서움입니다.
(독백) 그러나 어이하랴, 이것이 시인작가의 업장과보인 것을. 피할 수 없거나 물러서지 못할 일이라면 부서질 요량하고 목청껏 노래하고 그려내는 수밖에.
나가자, 내 분신이자 말글의 첨병들아. 진짜주인이신 독자들 앞에 용감하게 나서 보자꾸나. 그래도 여전히 두렵고 무섭구나.
향가 「찬기파랑가」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음수율과 라임과 이미지의 완벽한 합일, 담대한 담시 기법, 문답법을 현대화하여 재현할 수는 없을까요?
사설시조, 세계최고의 산문시 아닌지요?
몇 개의 명제가 시집 그리움이 제 품을 떠날 때까지 저를 지배해왔고, 상기도 지배하는 화두입니다만 일찌감치 시인대접 받기를 포기한 제겐 오지게도 어렵습니다.
2012년 이전에 써진 초고를 퇴고 정서한 시편들입니다.
― 김광수, 시인의 말(책머리글) <무서워하고 두려움에 떨며> 중에서



저자 소개

■ 김광수
△대구 출생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중등학교 교사 지냄(40년)
△부산문학상, 요산樂山김정한창작기금 본상(소설), 여산如山문학상, 고운孤雲문학상, 향파이주홍문학상 등 수상
△시집 『새벽찬가』 『투명한 어둠』 『농부』 외 다수
△시소설 동인지≪모국어≫ 간행(통산 12집)
△소설집 『여행자들』, 『잡초와 유형지』 외 다수
△연작소설집 『우리 동네 사람들』 『두 도시 이야기』
△중·단편소설집 『그리고 태몽 2010년』
△전작장편 『빈들 2011년』(6부작) 『자전거』(3부작)
△연작장편 『열리는 혼』

목차

시인 프로필
서문
차례
제1부 사랑은 그리움
제2부 동경 서시
제3부 추억 그리고
제4부 그래서 강이다
제5부 때로는 칭찬이
시인 상세 프로필
판권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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