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다 보면 말씀 간에 어떤 법칙이 존재하고, 서로 연결이 되어있는 것을 봅니다. 어떤 단어는 무엇을 의미하고, 또 어떤 단어는 무엇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 성경의 말씀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성경 전체가 66권으로 나눠져 있지만, 실상은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말씀을 기록한 사람 간에 시대적 차이가 적게는 수십년, 많게는 천 년 이상 나기도 하고, 서로 만날 수도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신기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사야 34:16)
성경은 서로 살았던 시대와 장소가 다른 선지자들에 의해서 작성되었지만, 신 구약 66권이 서로 합하여 완전한 하나의 형체와 주제를 갖추고 있으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이를 명하셨고 성령이 하나로 모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옮긴이는 달라도 글쓴이는 같다는 이야기로 여러 사람의 손을 빌어 글로 옮겨졌지만, 하나님이 성령으로 기록하셨다는 뜻과 같습니다.
더구나, 인쇄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일일이 인간의 손으로 옮겨 적어야 했기에, 성경 66권은 고사하고 그 중 한 권 만으로도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울 만큼 귀중한 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성경이 수천 년 간 다른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옮겨 적어 전해내려 왔음에도,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 말씀으로 전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손에 신. 구약 66권이 들고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처음 성경을 접하는 분이나, 많이 읽지 못한 분들에게 제가 권유하는 성경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의 읽고 싶은 책만 보거나, 일부를 건너 뛰거나 하지 마시고 이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때로 이해가 안 가고, 지루하고, 재미없을지라도 끝까지 읽으시기 바랍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놀라운 경험을 하실 겁니다.
둘째, 성경은 하루에 한 장을 읽더라도 매일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수 십장을 읽고 여러 날 쉬는 것보다 적더라도 매일 읽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성경은 다른 사람을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닌, 바로 당신을 위해서, 당신의 창조주가, 당신에게 하신 말씀임을 기억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수천년 전에 쓰여진 당신과 무관한 책이라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이 모든 말씀이 현재를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창조주의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읽으면, 훨씬 크게 가슴에 와 닿을 겁니다.
[성경의 짝 중에서]
성경은 서로 짝이 있고,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합니다. 천국 시민권 얻는 법은 많은 분들이 읽으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워했던 성경을 알기 쉽게 풀어드렸습니다. 책을 읽으시면 하나님이 왜 그렇게 성경에 기록했는지 여러분이 읽지 못했던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실 겁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몇 번이고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만 더, 반드시 성경을 펴 놓고 읽길 권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