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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의 삶,그리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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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5.08.2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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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9만 자
  • 3.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846452
ECN
-
내 앞의 삶,그리고 소설

작품 정보

“삶의 결이 다른 만큼, 소설도 다르게 피어난다”
― 서로 다른 세대와 감각이 엮어낸, 아홉 편의 신선한 소설

아홉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시선과 문장으로 완성한 소설들을 담은 소설집이다. 이 책에는 자전적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도 있고, 동화처럼 순수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현대사회를 날카롭게 비트는 작품, 그리고 오래된 풍경을 되살리며 현재를 되짚는 이야기까지 폭넓게 담겨 있다.

일상과 기억, 관계와 세상, 상처와 회복을 다루는 소재들은 다르지만, 각 작품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출발해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누구도 대신 쓸 수 없는 문장,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스타일이 모여 하나의 ‘동시대적인 다양성’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단일한 테마가 아닌,세대와 경험, 감정과 감각이 교차하는 ‘문장의 파노라마’를 펼쳐 보인다.
글을 쓰는 이들이 구축한 다채롭고 신선한 소설 세계를 마주하는 즐거움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 소개

박현주-감정의 깊은 바닥을 조용히 바라보며 글을 씁니다.
크게 말하지 않아도 오래 남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변혜란- 책을 좋아해서 난 참 행복했다.
언제든 내 곁의 외로움을 물리쳐 주었던 내 든든한
친구인 책. 그러다 보니 부전공으로 국어국문과를
선택하게 되고 지금은 초등교실에서 방과후수업으로
독서를 지도하고 있다.
2025년 봄, 친구인 책이 내 삶의 다리가 되어
단편소설을 써 보았다. 쓰는 동안 즐거웠으면 되었다.
나의 글쓰기의 징검다리 중 3번째를 건너간다.
난 달팽이처럼 느리고 절망하지만, 또 나아간다.

송명주- 안녕하세요. 블로그 ‘감탄사 가득한 곳’을 운영하는 블로거 오아와(OhAhWOW) 입니다.

양준혁-아직은 제가 느끼는 불편함 쓰기에 그치는 사람입니다. 언젠가 남이 겪는 불편함도 담을 수 있도록 쓰는 일에 정진합니다.

양중길- 정년퇴임하여 고향 제주로 돌아와 삶을 가꾸어가는 사람입니다.

윤미경- 제주에 몸담고 사는 평범한 소시민 2023년 <어머니와 함께한 나날들> 출간

이명희-제주 이주민 15년 차, 해밀 이명희입니다.

전영천- 해방이 되던 다음 해 겨울에 웃드르에서 태어나 4·3덕분(?)에 해변 사람이 되어, 여름에는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살 밭에서 뒹굴고, 겨울에는 원당 오름 검불 사이를 누비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른이 되고서는 공직이라는 틀에 갇혀 36년이라는 세월 동안 나라는 존재를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 황혼이 나이가 되어 내 인생을 돌아보니 그동안 침전되었던 쓰기지심이 발동하는가 봅니다.
용기를 내어 쓴 졸필이 부끄럽습니다.

정진아-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한 사람. 정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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