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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5.12.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천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846599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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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재난 이후의 공간을 배경인 소설로, 사건보다 구조, 인물보다 시스템, 감정보다 언어의 작동 방식에 주목한다. 전통적인 재난 서사처럼 극복이나 회복의 과정을 따라가지 않는다.
대신 재난이 발생한 뒤, 사회가 고통을 어떻게 분류하고 관리하며, 어떤 방식으로 ‘이해한 척’하는지를 집요하게 드러낸다.

소설 속 세계는 위와 아래로 나뉜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 구분은 단순한 배경 설정이 아니라 권력, 접근성, 발언권의 차이를 시각화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인물들은 그 구조 안에서 도움을 주거나 받는 위치에 놓이지만, 그 관계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고통을 감정의 대상으로 소비하지 않고, 언어와 제도의 문제로 다룬다는 점이다.
자원봉사, 행정, 언론, 보호라는 이름의 말들이 어떻게 현실을 설명하고 동시에 왜곡하는지를 보여준다.

선명한 메시지나 결론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재난 이후에도 반복되는 구조를 그대로 배치하며, 독자가 그 구조를 인식하도록 만든다. 재난을 둘러싼 사회의 태도와 작동 방식을 기록했다. 하나의 ‘되돌아봄(back)’이 무엇인지 질문을 남긴다.

작가 소개

양준혁 - 단편소설집 '도구', '괴물' 을 독립출판했다.
25년 제주 북페어를 통해 처음으로 출판물을 공개했다. 더 잘쓰고자 제주 문학학교에서 소설 창작곳간을,
제주 평생학습관에서 소설 한 편 쓰기 강좌를 수강했다.
살면서 마주하는 곤란함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쓰는 삶들에 곤란함이 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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