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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타락은 누구의 죄인가 상세페이지

성녀의 타락은 누구의 죄인가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19.09.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54174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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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타락은 누구의 죄인가

작품 정보

#로맨스판타지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구원자 #초월적존재 #재회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고수위


이상할 정도로 자신에게 집착하는 사촌 오라비, 교황의 손에서 달아나고자 하는 엘라헤.
그녀의 구원은 오래전 그때와 같이 악마였다.


“아니, 난 네가 예쁘다고 한 건데.”
“……?”
“예뻐. 당신이.”

몇 초간 열심히, 단테의 말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던 엘라헤의 얼굴이 화악 붉어졌다.
예쁘다는 칭찬이 기분 나쁘지 않은 건 또 처음이다.
그의 칭찬은 느물거리지 않았고 담백했으며 또한…….

‘나를, 사랑하는 걸까.’

* * *

깊숙한 곳을 빠르게 치고, 물을 함빡 머금은 채 안의 살점을 헤치고 나갈 때는 강렬한 쾌감이 발끝까지 전달되었다.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허리가 저절로 튀어 올라갔다. 그 순간에도 빼지 않고 따라오는 집요한 박음질에 교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 눈물이 속눈썹을 적시고 베갯잇에 자국을 남겼다.
‘미칠 것 같아.’
단테가 다리와 허리 근육을 동시에 쓰는 탓에 엘라헤는 점점 침대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그는 멈추지 않고 허리를 추어올리고 찍어 내리기를 반복했다.
엘라헤의 구멍에서 애액과 정액이 마구잡이로 섞여 질구로 흘러나왔다. 애액만 흘러나왔을 때보다 질척거리는 점성이 심해졌다. 고환과 성기의 아래에 희끄무레한 물이 달라붙어 찔걱거리는 소리가 온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들이미는 세찬 힘에 엘라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침대 아래로 상체가 밀려 나갔다. 단테가 그녀의 다리를 잡고 있어 몸 전체가 곤두박질치지는 않았다. 문제는 단테의 눈에 하얗고 통통한 엉덩이가 꿀을 바른 채 놓여 있다는 것이다.

작가

묘묘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야한 로맨스 판타지를 쓰는 사람.
낯선 세상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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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27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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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한거랑 좀 다른느낌… 후반부는 호불호가 있을듯…

    cco***
    2022.12.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uth***
    2021.06.12
  • 대여로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cha***
    2021.02.06
  • 2% 부족해요 재미도 있고 독특하고 매력적인데 다소 아쉬워요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좋습니다

    yun***
    2020.11.28
  • 뼈대는 잘 만들고선 살은 대충 붙이고 마무리한 것같습니다.

    sna***
    2020.05.16
  • 전개가 훅훅 나가서 편하게 봤어요ㅋㅋㅋ아무래도 단편이라 그런가 생각보다는 재밌었습니다

    pox***
    2020.02.20
  • 안타깝게도 좀더 살을 붙여서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뽑아냈다면 어쩔까싶습니다 기억 되찾는 부분도 그렇고 순식간에 화면 바뀌더니 끝났어요

    oti***
    2019.11.22
  • 그냥 그래요...어설픈 설정땜에 휙휙 넘기면서 봤음

    sul***
    2019.11.0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ab***
    2019.10.25
  • ㅎㅎ재밌게 잘봤습니다~~

    pip***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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