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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러브 룸 셰어 상세페이지

라이트노벨 TL ,   로맨스 e북 TL 소설

달콤러브 룸 셰어

~회사가 도산했지만 동경하는 사람과 알콩달콩한 나날을 보냅니다!~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달콤러브 룸 셰어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달콤러브 룸 셰어작품 소개

<달콤러브 룸 셰어> <키워드>
현대물
동거
사내연애,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다정남, 상처남, 존댓말남
평범녀, 다정녀, 짝사랑녀, 동정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삽화

“키리하라 씨는 어제부터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되었고…….”
그렇게 말하던 시라토리는 마도카에게 다가와 어깨를 끌어안고 마도카의 머리에 키스했다.
“이런 관계입니다.”
마도카는 놀라서 눈을 부릅떴다. 시라토리가 난데없이 끌어안나 싶더니 키스했다. 설령 그게 어린아이에게 하는 듯한 키스여도 마도카가 남성과 이런 스킨십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가까이 있으니 시라토리의 향수 냄새가 났다. 어제도 났던 향인데, 오늘은 유독 코를 간질였다. 허브를 베이스로 삼은 건지 상쾌한 향기다.
히로미가 품평하듯 마도카를 위아래로 뜯어보고는 입꼬리를 올렸다.
“가게 식구에게 손을 댄 거야? 아니면 손을 댄 뒤에 고용한 건가?”
“말이 좀 심하네요. 우연히 일이 없다고 상담해서 고용한 겁니다.”
시라토리는 태연하게 말했다.
“정말 사귀는 거 맞아? 왠지 역대 취향과는 달라서 수상한데.”
히로미가 눈을 가늘게 뜨고 의심했다. 마도카는 시라토리에게 안긴 몸을 뻣뻣하게 굳히며 가만히 있었다. 더 적극적으로 시라토리를 껴안는 게 정답인 건지, 아니면 뭐라고 말을 하는 게 나은 건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히로미가 심술궂은 말을 하니까 키리하라 씨가 긴장했잖아요.”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구나……. 왠지 마도카는 그게 부러운 것 같기도 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옛날에 사귄 적 있는 사이였던 걸까? 그래서 히로미는 시라토리가 과거에 사귄 여성에 대해 잘 아는 걸까.
“키리하라 씨, 이 사람 겉과 속이 다르니까 조심해. 특히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사귀는 거면.”
“그런 이상한 소리를 주입하지 말아 주시겠어요?”
시라토리가 못마땅하다는 듯 불평하는 걸 히로미는 웃으면서 흘려 넘겼다.
마도카는 혼란스러웠다. 겉과 속이 다르다니 무슨 뜻일까? 자신이 봐 온 시라토리와 본래의 시라토리의 성격이 다르다는 걸까……. 친해진 지 아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그런 건 모른다. 마도카가 곤혹스러워하자 히로미에게 시라토리가 말했다.
“자, 돌아가세요. 주실 건 이게 다죠? 이제 가게를 닫으려던 참이거든요.”
히로미가 허리에 손을 짚고 한숨을 쉬었다.
“가끔은 얼굴 좀 비쳐.”
히로미는 그렇게 말하고는 주차장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히로미가 떠났는데도 시라토리의 팔은 마도카의 어깨를 단단히 끌어안은 채였다.
“저, 저기…….”
어깨에서 팔을 치워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입을 연 마도카에게 시라토리가 얼굴을 바싹 들이밀었다.
“키리하라 씨…… 아까 무척 부자연스러웠어요. 조금은 연습하는 게 좋겠네요.”
시라토리의 팔이 허리에 감겼다. 마도카는 시라토리를 올려다보았다. 입가가 딱 시라토리의 턱에 닿았다.
“무, 무슨 연습이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물었다.
“연인 연습.”
부드러운 입가를 마도카의 코에 가져간 시라토리가 웃었다.
“지금 이대로는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우니까요……. 조금은 그럴싸해져야죠……. 거리를 좁힙시다.”
“네……? 하지만…… 저희는…….”
위장 연인이잖아요? 라고 말하려던 마도카의 입술을 시라토리가 가로막았다.
부드러운 입술이 살포시 밀착했다. 시라토리의 입술이 조금씩 옮겨가며 마도카의 입술을 가볍게 음미했다.
마도카의 등이 오싹오싹 떨렸다. 그건 지금까지 느껴 본 적 없는 감각이었다.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아오 사토루

오지마 치나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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