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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의 불완전성 정리 상세페이지

오메가버스의 불완전성 정리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1.02.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55133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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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의 불완전성 정리

작품 정보

“…야한 얼굴이야.”
입술을 뗀 키지마가 놀리듯이 말하고는 키득거렸다.
이츠키가 반박하기도 전에 그가 다시 입술을 맛보았다.
이츠키가 저항도 잊고 쾌감에 휩쓸린 사이에 셔츠를 반쯤 벗겨 버렸다.
“지난번에는 방해가 들어왔으니까….”
피식 웃은 키지마가 이츠키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무슨……, 응….”
그만하라고 말하려 했는데 하지 못했다. 그 전에 믿기지 않을 만큼 촉촉한 신음을 지르고 말았다.
“…귀여운 목소리.”
아, 아니야. 그럴 의도는….
이츠키는 부끄러워서 입술을 깨물었다.
“아니, 그건 너무 귀엽잖아.”
키지마가 희미하게 눈썹을 찌푸리고는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당신, 그런 반응을 보였다간 잡아먹힐걸?”
“어……?”
“내가 아니었다면 홀랑 먹혔을 거야.”
먹힌다니, 무슨 뜻이지….
“나는 취한 사람을 농락하는 취향은 없거든.”
키지마는 그렇게 말하면서 혀를 내밀어 이츠키의 유두를 굴렸다.
“하, 하고 있잖아….”
실컷 놀림당한 이츠키가 반박했다.
“…기분 좋게 해 주는 것뿐이잖아? 박진 않을 테니까 안심해.”
뭘 안심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키지마의 애무를 강하게 거부할 수 없었다.
키지마는 유두를 음란하게 찌르면서 다른 쪽 유두는 손가락으로 지분거렸다. 눈동자만 올려 이츠키의 반응을 확인했다.
“…아…….”
손등으로 입술을 덮어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죽이는 이츠키는 사실 조금도 저항하지 않고 있었다.
쾌감에 내성이 너무 없어서 금방 힘이 빠져버리는 건 오메가가 흔히 보이는 경향이다.
머릿속 어딘가에선 위험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그 생각이 이츠키를 지배하지는 못했다.
키지마는 전부 능숙했다. 이츠키는 청바지 앞섶을 벌린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키지마의 손이 속옷 안으로 들어오자 몽롱해져 있던 이츠키도 벌떡 일어났다.
“앗…!”
꼿꼿하게 선 것이 밖으로 드러났다.
키지마가 눈을 가늘게 휘며 긴 손가락으로 이츠키의 페니스를 만졌다.
“기분 좋아?”
앞을 애무하면서 이츠키의 귀 아래에 코를 문질렀다.
귓불을 잘근거리자 이츠키의 등에 짜릿한 전기가 흘렀다.
또 무언가가 흘러넘칠 것 같아서 괴로워졌다.
“아, …아…….”
이츠키는 싫다며 도리질했다.
“어, 그만?”
자신의 것을 만지던 키지마의 손이 멈추자 당황한 이츠키는 키지마를 올려다보고 말았다.
“그만하길 바란다면, 나도 굳이….”
이제 와서 그만둔다니, 너무하잖아….
울먹이는 눈으로 키지마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 줘?”
심술궂은 눈이 내려다보았다. 이츠키는 또 입술을 깨물었다.
“빨, 리….”
시선을 피하며 쉰 목소리로 애원했다.
키지마의 눈이 울컥한 듯 일그러졌다.
“당신 말이야, 지금 박혀도 자업자득인 거 알아?”

* * *

이츠키는 대형 광고대행사의 계약사원으로, 유능해도 정사원이 되지 못한 채 상사에게 실적을 빼앗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메가이지만 과거 어떤 사건으로 인해 발정하지 않는 체질이 되었기에 안심하던 어느 날, 촬영을 견학하러 온 클라이언트이자 알파인 키지마 류세이와 마주쳤다가 짜릿한 충격을 받고 쓰러져 버린다.
이후 갑작스런 사정으로 키지마의 저택에서 동거를 하게 된 이츠키.
저택에서는 발정기의 사람들이 몸을 섞으며 쾌락을 즐기고 있었고, 다들 이츠키를 보면서 ‘각성’이라는 알 수 없는 단어를 말하는데…….

“…발정하지 않고도 이 정도라. 각성하면 어떻게 될지….”



크림처럼 부드럽고 끈적한 BL 소설
크림 노블 CREAM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요시즈키 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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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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