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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처다부의 음란한 세계에서 1권
    일처다부의 음란한 세계에서 1권
    • 등록일 2023.01.19.
    • 글자수 약 17.9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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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다부의 음란한 세계에서작품 소개

<일처다부의 음란한 세계에서> “눈 뜨셨어요?”
나타난 사람은 미소년 요란 군이었다. 대야 같은 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길 잘했다. 아직 알몸이었으니까.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장님이 미약 때문에 중간에 이성을 놓는 바람에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를 연달아 해 버렸으니까 몸이 힘들 거예요.”
그렇게 많이 했나……. 중간부터 기억이 애매모호해지긴 했지만, 확실히 마지막에는 계속 단장님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죄수인데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에 이불 속에서 도롱이벌레가 되어 지켜봤더니 미소년은 전부 다 안다는 양 생긋 웃었다. 그래도 역시나 몰랐던 건지 이어진 말은 내가 원한 것과 달랐다.
“처음에는 아직 이성이 남아 있었지만 당신의 구멍이 워낙 기분 좋아서 두 번째 중간부터 날아가 버린 것 같아요.”
아, 구멍이 기분 좋다니. 이런 음란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산뜻하게 말하는 게 문화 차이라는 걸까. 저 미소년은 아무리 봐도 나보다 연하인데……!
안긴 것보다 미소년이 야한 말을 하는 게 부끄러워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괜찮아요?”
“어, 응…….”
“열 있어요?”
“아니…… 좀, 부끄러워서.”
“부끄럽다고요?”
“응.”
“뭐가 부끄러운데요?”
와, 문화 충격. 뭐가 부끄러운지 모를 정도로 문화가 다르구나.
“우, 우리나라에선 남녀 간의 행위는 비밀리에 하는 것이라,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서.”
“그렇구나.”
미소년은 한층 더 놀란 얼굴로 나를 보았다. 놀라서 그런 건지 말도 완전히 반말이 되었다. 하지만 존댓말을 듣는 것보다 이쪽이 더 편하니까 이대로 가자.
“외모도 이 근방의 느낌이 아니고 다른 나라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렇게 다르다니. 정말로 서시드 신전이 보급되지 않은 땅에서 왔구나.”
“서시드 신전?”
“몰라?”
고개를 끄덕이자, 미소년은 ‘그렇구나. 애초에 서시드 신도 모르는 거야.’라며 또 놀란 모양이었다.
“서시드 신앙은 이 나라의 국교야. 간단하게 말하자면 남자는 여자를 아껴라, 남자는 싸우지 말고 다 함께 여자를 공유해라. 이런 가르침이지.”
나는 내심 숨을 삼켰다.
여자를 아껴라, 남자는 싸우지 말라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여자를 공유하라니……. 그러니까, 그런 거야? 아까 그거처럼 여러 명의 남자가 윤간하라는 가르침인 거야? 그래서 여자는 음란하고 색골이어야만 하는 거야?
“서시드 신의 가르침이 보급되지 않았다면 여자로 살기 힘들지 않아?”
“어……? 왜?”
내가 보기에는 이런 종교가 있는 게 더 여자로 살기 팍팍하다. 수많은 남자에게 안겨야 한다는 거잖아……?
“그야 옛날에는 일부일처제였지만 그런 식이면 여자의 수가 부족하니까, 우리나라도 서시드 교가 퍼지기 전에는 쟁탈전이 벌어지거나 여자를 강제로 성 노예로 삼는 등 처참했다고 들었어. 지금은 귀족의 민며느리를 따른 정략결혼이나 신전의 무녀, 수감 중인 죄수가 아니라면 마음에 든 남자를 남편으로 삼을 수 있으니까.”
나는 미소년의 말에 이번에는 대놓고 숨을 삼켰다.

* * *

여성이 압도적으로 부족한 이세계에서 눈을 뜬 아코.
신의 가르침에 따라 여성을 귀하게 여기는 이세계는, 놀랍게도 모두가 섹스에 적극적이며 여성은 보다 많은 남편과 결혼하는 게 상식이라는데…?!
멋지고 의젓한 기사단장 그레이, 지적이고 상식인인 부관 샤르카, 성실하고 고지식한 제1 왕자 세브란, 경국의 미남인 제2 왕자 뮬란, 천진난만한 제3 왕자 요란, 과묵 마초인 근위기사 라시드, 귀여운 제4 왕자 레이란――.
과연 아코는 『구세의 소녀』로서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상식의 차이에 당황하면서도 개성이 풍부한 일곱 명의 남편으로부터 열렬하고 음란하게 사랑받는 이세계 웨딩 러브.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우스이 카츠라

키타자와 쿄우 그림
현노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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