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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는 좀 딱딱해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그 외에는 너무 말도 안된다. 기상캐스타였던 남주가 갑자기 그 일을 관두고 바디케어제품 회사에 과장으로 오는것 자체도 그렇고, 여주가 너무너무 매력이 없다. 여튼 일으나는 모든 일들이 너무 개연성이 없다. 자신의 인생을 좋은 쪽으로 바꾼 최애인 남주가 좋아한다고하는데 몇 개월을 자기 마음 모른다고 기다리게하고, 남주한테 회사 그만두고 기상일 다시 하라고 오지랍 부리고..이런 모든일들이 충분한 이유없이 일어난다. 정말 짜증…다음권 나와도 안 살거임. 돈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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