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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외국어 전파담 상세페이지

개정판 |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는 어디에서 어디로,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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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09.01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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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8만 자
  • 95.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3748
ECN
-
개정판 | 외국어 전파담

작품 정보

2018년 출간 후 꾸준히 이어진 독자들의 호응으로,
2021년 전면 개정판으로 거듭난 『외국어 전파담』,
약 40여 쪽에 걸쳐 훨씬 다양해진 세계 곳곳의 사례와 흥미로운 시각 자료
전 인류의 화두가 된 코로나19로 인한 언어 전파의 변화와 미래의 전망!

2018년 5월, 그 이전까지 볼 수 없던 주제의 책이 세상에 등장했다. 즉,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전반을 무대로 외국어 개념의 등장부터 그 전파 과정, 그 이면의 권력과 시대, 문명의 변화 과정까지 아우른 책, 바로 『외국어 전파담』이다. 미국인 로버트 파우저 전 교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로 쓴 이 책은 정작 미국인이 한글로 쓴 책이라는 단순한 특징 때문이 아니라 주제의 참신성, 전개의 독특함으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생 출판사의 첫 책으로 출간된 이 책은 언론사 배포 직후 주요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주요 서점의 첫 화면에 등장함으로써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뒤, 수많은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이 약 3년여 만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거듭나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작가

로버트 파우저Robert J. Fouser
학력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 언어학 박사
미시간대학교 언어학 석사
미시간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경력
교토대학교 외국어 교육학과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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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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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어마무시한 사람이 있다니! 외국어 배워서 사용하고 가르치기에 능통한 사람이 바로 저자와 같은 사람이 아닐까. 더우기 미국인으로서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 경제, 정치 등 모든 것을 두루 통달하고 연관지어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백과사전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책만 훑어봐도 인용되고 있는 자료들이 지도, 문헌자료, 사진 등 엄청 다양하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특히 부모님들과 상담하면서 아이들이 ‘왜 영어를 배워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지 난감하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무작정 암기해야 하는 단어들, 와닿지않는 영어문장들을 매일매일 몇 시간씩 앉아서 들여다보고 있어야 하는 애들에게는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 정말 꼭 해야하는 것인지 설득하는 일이 큰 일일 수밖에. 저자는 외국어배우기의 역사에 대해서부터 설명하기 시작한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부와 신분의 과시를 위해서, 제국주의 시대에서는 식민지 수탈과 통치를 위한 수단으로, 자본주의 시대에는 국제적인 경제교류를 통한 더 많은 부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세계와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외국어를 배웠던 것이 궁극의 목표였다는 것이다. 과연 외국어배우기의 의미가 외부세계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 뿐인 것인가. 현재의 화려한 IT기술은 더이상 힘들여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에 나가봐도 그 나라 언어를 하지 못하는 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언어를 배우는 것은 결국 다른 모든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에 모든 것을 맡겨도 될 것인가’하는 문제와 다르지 않다는 결론이다. 작가는 진보한 기술이 우리에게 인간대인간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교류와 마음의 흐름까지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마음에 연결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저자의 세계를 보는 따스한 눈과 동서양 역사와 문화를 꿰뚫는 통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책을 덮을 때는 그가 내린 결론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 늘 마음속에 이런 느낌을 담고 아이들 앞에 서야겠구나 싶다. 모처럼 속이 든든해지는 독서였다. __________ 다가올 시대, 외국어 전파의 과정은 더 이상 ‘의사소통 도구’의 확보를 목적으로 삼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갈등을 완화하고 나아가 그 원인을 없애기 위한 상호 문화의 이해와 개인의 교양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이 흐름이 가닿을 곳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평화다. 이 시절을 보내며 우리가 다시 발견한 것은 뜻밖에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체온을 느끼며 나누는 대화와 소통의 가치다. 어떤 기술의 진보를 통한 매끄러운 번역도 직접 만나 온기를 느끼며 나누는 서툰 소통에 비할 바가 못 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설적으로 놀라운 기술 진보의 세례를 받으며 깊이 깨달았다. 기술의 진보는 앞으로도 눈부시게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진보한 기술이 우리에게 평화와 화해를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역할이며, 그것이 이후에 펼쳐질 모든 외국어 전파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개정판 | 외국어 전파담 | 로버트 파우저 저 #외국어전파담 #로버트파우저 #혜화1117 #외국어학습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2.24
  • 외국어 학습담 재미있어서 이책도 읽었어요. 이책 역시 좋네요! 영어뿐만 아니라 외국어학습에 관심있으신분들 꼭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런 책은 정말 처음이네요^^

    sth***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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