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상세페이지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 관심 3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7,800원
전자책 정가
30%↓
12,460원
판매가
12,460원
출간 정보
  • 2024.10.29 전자책 출간
  • 2024.10.2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2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638492
ECN
-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작품 정보

베를린 식탁에서 생겨난 특별한 우정
낯선 도시의 삶을 다독이는 다정한 요리

활동명 ‘굉여’로 유튜브, 팟캐스트 등에서 자신만의 사유와 입담을 보여준 전성진 작가의 첫 산문집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베를린에서의 삶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바다 위에 아슬아슬 떠 있는 조각배와 같았다. 열악한 환경과 부지불식간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불쑥 화가 치밀지만, 그저 파도에 몸을 맡길 뿐 별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그랬던 베를린의 삶에 플랫메이트 요나스가 끼어든다. 건넌방과 거실을 쓰는 요나스. 바다사자를 닮은 독일 아저씨 요나스, ‘성진’을 ‘숭진’이라 발음하는 요나스, 아침 식사를 챙겨주며 허구한 날 노크하는 요나스……. 그와 한집에 지내며 함께 밥을 먹고, 수다를 떨고, 요리하고, 다투고, 화해하고 다시 이야기를 나누며 작가는 특별한 우정과 다정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맛깔난 글솜씨와 일상에서 펼쳐지는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한 편의 소설처럼 에세이에 빠져들게 한다. 글마다 마무리 역할을 하는 독일 음식 이야기와 갖가지 레시피는 독자들의 입맛과 글맛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베를린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우정과 식사는 삶의 위안과 응원이 된다. 이 책에서 발견한 ‘좋은 친구’와 ‘따스한 식사’는 당신이 세상 그 어디에 머물든 상관없이 당신의 삶을 다독일 것이다.

작가

전성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과 음식을 전공하고, 주로 음식에 대해 썼다. 베를린에 살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나 자신을 쓰기 시작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집착한다. 곱씹다가 튀어나온 생각을 주로 쓴다. 요식업을 떠도는 외국인 노동자, 종종 에디터, 이제는 작가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전성진)

리뷰

4.7

구매자 별점
10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ven***
    2025.03.2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gg***
    2025.03.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il***
    2025.02.28
  • 최근에 읽은 에세이중에서 가장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저자의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삶에 공감하면서 가본적도 없는 베를린과 먹어본적없는 독일 음식들 그리고 만난적도 없는 요나스라는 친구를 그리워하게 됐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서 평소에는 기타를 치고 시를 쓰고 여름에는 캠핑을 가고 겨울에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린이들을 만나는 요나스의 삶이 너무 아름답고 부러웠다. 한국의 흐린 하늘 아래에 있는 나 역시 계속되는 오늘을 살며 친구들을 만나고 웃으면서 알레스 굿! 을 외쳐본다.

    myu***
    2025.02.27
  • 부모님세대에게 음식이란 생존에 필요한 수단이었다. 우리세대는 그런 부모님세대에게 물려받은 생존의 수단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맛집에 기꺼이 줄서서 기다릴 수 아는 세대고, 부모님 세대보단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특정 음식에 대한 추억은 부모님 세대보다 적다. 읽는 내내 몇달 전 이태원에서 먹은 슈니첼이 생각났다. 앞으로 슈니첼을 먹을때마다, 독일 음식을 먹을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 거다.

    man***
    2025.02.25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유럽에 10년차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유쾌하게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면서도 자신의 개인적인 슬픔과 극복까지도 함께 담담하게 드러내신 숭진님은 진정한 작가이십니다. 크게 드러내진 않으셨지만 고생 많이 하신 것도 느껴졌어요. 앞으로 한국과 독일 또는 극동아시아와 유럽사이를 넘나드는 사람으로서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chi***
    2025.02.25
  • 실재로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지만 책 속의 여행이나 해외생활에는 항상 낭만적인 데가 있다. 작가의 추억 보정 때문일까. 예전에 요네하라 마리의 미식 견문록을 읽고서 이런 에세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 책도 굉장히 즐겁게 읽었다. 중간에 저자가 자신의 언어능력의 한계를 고백하며 독일어 말다툼을 적시해둔 장에서는 소리내어 웃었다ㅋㅋ 나의 외국어 실력도 별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모든 것에 언제나 끝이 있듯이 이 책에도 마지막은 있었다. 헤밍웨이는 (아닐 수도 있음) 모든 이야기는 결국 죽음으로 끝나고 그 사실을 숨기려든다면 좋은 작가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마지막이란 언제나 조금 쓸쓸한 듯 하다...

    sug***
    2025.02.18
  • 저자의 독일 적응기에 재밌게 읽다가 마음 한켠이 찡 해졌습니다. 요나스와의 에피소드들 모두 즐겁게 읽었어요. 저는 독일에는 가본 적도 없지만 독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한번 더 눈에 들어오네요. 알레스 굿!

    lyr***
    2025.02.17
  • 평소에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몇 시간 만에 다 읽었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 작가님이 이렇게 부러울 수가! 수많은 한식 중에 왜 하필 육개장일까 궁금했는데 내용 구성도 너무 좋아요.

    yej***
    2025.01.28
  • 승진(?) 의 좌충우돌 베를린 적응기이다. 플렛메이트 요나스와의 에피소들이 재미있고, 나마저도 요나스의 마지막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카르페 디엠!알레스 굿!!

    sun***
    2025.01.2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메이)
  •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이경규)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마흔에게 (나태주)
  • 마흔에 읽는 우화 (도다 도모히로, 오시연)
  • 개정판 |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불안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적당한 사람 (이창섭(비투비))
  •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남유하)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양윤옥)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상원)
  • 나의 인생 (교황 프란치스코, 파비오 마르케세 라고나)
  • 이제는 사는 게 좋다 (조제)
  • 당신, 존재의 바다에게 (제프 포스터, 김윤)
  •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노한동)
  •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김유진)
  • 개정판 | 골든아워 1 (이국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