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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에세이중에서 가장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저자의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삶에 공감하면서 가본적도 없는 베를린과 먹어본적없는 독일 음식들 그리고 만난적도 없는 요나스라는 친구를 그리워하게 됐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서 평소에는 기타를 치고 시를 쓰고 여름에는 캠핑을 가고 겨울에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린이들을 만나는 요나스의 삶이 너무 아름답고 부러웠다. 한국의 흐린 하늘 아래에 있는 나 역시 계속되는 오늘을 살며 친구들을 만나고 웃으면서 알레스 굿! 을 외쳐본다.
부모님세대에게 음식이란 생존에 필요한 수단이었다. 우리세대는 그런 부모님세대에게 물려받은 생존의 수단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맛집에 기꺼이 줄서서 기다릴 수 아는 세대고, 부모님 세대보단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특정 음식에 대한 추억은 부모님 세대보다 적다. 읽는 내내 몇달 전 이태원에서 먹은 슈니첼이 생각났다. 앞으로 슈니첼을 먹을때마다, 독일 음식을 먹을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 거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유럽에 10년차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유쾌하게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면서도 자신의 개인적인 슬픔과 극복까지도 함께 담담하게 드러내신 숭진님은 진정한 작가이십니다. 크게 드러내진 않으셨지만 고생 많이 하신 것도 느껴졌어요. 앞으로 한국과 독일 또는 극동아시아와 유럽사이를 넘나드는 사람으로서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실재로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지만 책 속의 여행이나 해외생활에는 항상 낭만적인 데가 있다. 작가의 추억 보정 때문일까. 예전에 요네하라 마리의 미식 견문록을 읽고서 이런 에세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 책도 굉장히 즐겁게 읽었다. 중간에 저자가 자신의 언어능력의 한계를 고백하며 독일어 말다툼을 적시해둔 장에서는 소리내어 웃었다ㅋㅋ 나의 외국어 실력도 별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모든 것에 언제나 끝이 있듯이 이 책에도 마지막은 있었다. 헤밍웨이는 (아닐 수도 있음) 모든 이야기는 결국 죽음으로 끝나고 그 사실을 숨기려든다면 좋은 작가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마지막이란 언제나 조금 쓸쓸한 듯 하다...
저자의 독일 적응기에 재밌게 읽다가 마음 한켠이 찡 해졌습니다. 요나스와의 에피소드들 모두 즐겁게 읽었어요. 저는 독일에는 가본 적도 없지만 독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한번 더 눈에 들어오네요. 알레스 굿!
평소에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몇 시간 만에 다 읽었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 작가님이 이렇게 부러울 수가! 수많은 한식 중에 왜 하필 육개장일까 궁금했는데 내용 구성도 너무 좋아요.
승진(?) 의 좌충우돌 베를린 적응기이다. 플렛메이트 요나스와의 에피소들이 재미있고, 나마저도 요나스의 마지막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카르페 디엠!알레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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