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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좋은 이유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여기가 좋은 이유

내가 사랑한 취향의 공간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여기가 좋은 이유 표지 이미지

여기가 좋은 이유작품 소개

<여기가 좋은 이유>

빛, 공간 나눔, 컨셉, 비움 등 다양한 공간적 특징들을 익숙한 장소를 통해 설명하는 친절한 공간 에세이. 좋은 공간을 보면 소개하고 싶고 설명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건축가가 있다. 건축 일이 너무 좋고, 좋은 공간을 찾아다니는 것이 인생의 낙인 사진 찍는 건축가 선아키다.

어느 날 대림창고에 방문해 여러 건축 요소를 보며 감탄하고 있던 그의 옆을 지나가며 누군가 말했다. "와! 여기 분위기 좋다!" 그 순간 이 공간의 요소들을 마구 설명해주고 싶은 충동이 그를 덮쳤다. "여기는 평소에 경험하기 쉽지 않은 대공간의 공간감이 느껴지고, 지붕 재료를 일부 바꿔 햇빛을 내부 깊숙이 들여왔고, 과감하게 땅을 파 나무를 심었고…"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여러 공간들을 방문해 마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듯 공간 독후감을 써내려갔다. 그녀의 글에서는 공간과 건축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누구에게라도 알려주고 싶은 다정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출판사 서평

사진 찍는 건축가가 말해주는
좋은 공간의 이유

어떤 공간에 들어가면 마냥 기분이 좋아지고,
어떤 공간에는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다
빛, 공간 나눔, 컨셉, 비움 등 다양한 공간적 특징들을
익숙한 장소를 통해 설명하는 친절한 공간 에세이

언제부터인지 좋다는 곳은 발 벗고 찾아 나선다. 몇몇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성수에서 약속이 있다면 ‘어니언’에는 꼭 들러야 하고, 주말에는 편한 신발을 신고 ‘피크닉’에서 오후를 만끽한다. 맛집을 찾아 우르르 몰려다니는 현상과는 조금 다르다. 예쁜 곳, 멋진 곳, 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을 구태여 찾아다니는 사람들. 그런데, 그 공간들, 왜 좋은 걸까?
처음에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는지 모른다. 경쟁적으로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인스타에 그럴싸한 태그를 달아 업로드했다. 인스타에서 한 번 입소문이 나면 그 가게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려들었다. “거기 알아?”, “거기 가봤어?” 마치 모르면 안 될 것 같은, 안 가봤으면 ‘인싸’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왜 좋다고?
좋은 것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떤 공간에 들어가자마자 내가 편안함을 느꼈다면, 그 편안함을 주는 요소가 분명히 있을 텐데. 어떤 때는 높은 층고일 것이고, 어떤 때는 다락방처럼 조밀한 공간일 것이다. 공간마다 가진 특징은 천차만별로 다양해서 건축도 책처럼 읽을 수 있다면, 영화 평론가가 영화 속 숨겨진 의미를 설명해주듯이 누군가 건축을 설명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만다.

사진 찍는 건축가 선아키!
좋은 공간에 설명을 달다
좋은 공간을 보면 소개하고 싶고 설명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건축가가 있다. 건축 일이 너무 좋고, 좋은 공간을 찾아다니는 것이 인생의 낙인 사진 찍는 건축가 선아키다. 어느 날 대림창고에 방문해 여러 건축 요소를 보며 감탄하고 있던 그의 옆을 지나가며 누군가 말했다. “와! 여기 분위기 좋다!” 그 순간 이 공간의 요소들을 마구 설명해주고 싶은 충동이 그를 덮쳤다. “여기는 평소에 경험하기 쉽지 않은 대공간의 공간감이 느껴지고, 지붕 재료를 일부 바꿔 햇빛을 내부 깊숙이 들여왔고, 과감하게 땅을 파 나무를 심었고…”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여러 공간들을 방문해 마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듯 공간 독후감을 써내려갔다. 그녀의 글에서는 공간과 건축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누구에게라도 알려주고 싶은 다정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순간, B의 순간
바야흐로 큐레이션의 시대다. 사람들은 많은 정보보다 내가 신뢰하는 누군가가 선별해낸 정보를 선호한다. 100개 중에 정말 좋은 1개를 직접 고르지 않고, 독보적 취향을 가진 누군가가 고른 10개만을 살펴서 고른다. 취향이 확고한 사람에게는 그만의 향기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잘 하는 것을 발견할 때 우리는 자기 내면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간다. ‘B의 순간’에서는 독자들이 그런 발견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짙은 취향을 가진 이의 글을 소개한다. 'B의 순간‘의 첫 권인 <여기가 좋은 이유>는 공간을 사랑하는 건축가가 자신의 지식과 취향을 모두 그러모아 좋은 공간이 좋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말해준다. 책에 실리지 않은 공간에서도 책 내용의 어떤 설명을 떠올린다면, 그걸로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 ‘B의 순간’은 미호의 취향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나를 편안하게 한 것, 가슴 뛰게 한 것, 행복하게 한 것들에 설명을 다는 ‘B의 순간’은 나를 채우는 내밀한 취향을 발견하고 나를 완성시킬 거예요.



저자 소개

사진 찍는 건축가.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 것들을 디자인합니다.
좋은 것을 나누고 싶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

목차

01 빛으로 가득찬 책의 광장, 별마당 도서관
02 시간에 새로움을 더하는, 어니언 성수 & 미아
03 컨셉의 정석, 네스트 호텔
04 시간을 내려 마시는 다방, 커피 한약방
05 요리하는 도서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06 디자인과 시공산 사이로 소풍을, 피크닉
07 성수를 담은 디테일의 정수, 오르에르
08 비워서 만든 공간, 뮤지엄 산
09 푸른 컨테이너의 숲, 커먼그라운드
10 아이들이 뛰어노는 정원, 카페진정성
11 박공과 박스가 만났을 때, 퀸마마마켓
12 시간의 흔적이 새겨진 곳, 선농단
13 대학로의 붉은 배경, 아르코 예술극장·미술관
14 솟아오른 땅, 옹느세자메
15 서울이 가진 시간의 단면, 눅서울
16 시장 골목 안 공간의 내피, 오랑오랑
17 문화를 담는 그릇, 문화비축기지
18 유쾌한 브랜딩, 호텔 카푸치노
19 마당을 품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 서울을 잇는 또 하나의 길,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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