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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상세페이지

어린 왕자작품 소개

<어린 왕자>

출간 80주년을 맞은 전 세계 스테디셀러!
지구로 온 가장 순수한 영혼, 『어린 왕자』
ALMA상ㆍ안데르센상 노미네이트,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으로 탄생한 가장 사랑받는 고전

비행기 고장 사고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는 우연히 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처음 만난 조종사에게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 사는 작은 별에 사랑하는 장미를 남겨 두고 세상을 보기 위해 여행 온 어린 왕자였다. 어린 왕자는 몇 군데의 별을 돌아다닌 후 지구로 와 뱀, 여우와 친구가 된다. 어린 왕자는 함께 시간을 보낸 여우와의 관계를 통해 존재를 길들여 관계 맺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함의 의미를 알게 된다. 자신만의 특별한 존재인 장미에 대한 책임감을 깨달은 어린 왕자는 지구를 떠나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출판사 서평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메시지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어린 왕자』는 읽어 보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작품이다. 세대를 넘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어린 왕자』가 담고 있는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어린 왕자』는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가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방랑자였던 생텍쥐페리는 낯선 곳을 비행하며 알게 된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과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같은 메시지를 작품 안에 담아낸다.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을 떠나 여행 중에 만난 많은 존재들은 모두 자신의 일에 매몰되어 삶의 가치와 관계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타인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진심을 나누기 보다는 자신에게만 몰두해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이들의 모습은 현재 어른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쓰인 이 작품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소통과 관계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상상력의 중요성과 관계의 본질, 자연에 대한 존중의 메시지는 더 많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으로 남을 것이다.

작품을 펼칠 때마다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새로운 발견을 가져다주는 이 작품은 의미와 가치가 변하지 않은 채 다시 우리 앞에 놓여진다. 점점 폐쇄적이게 변해 가는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타인과 관계를 맺고, 공존하며 살아간다. 이 작품은 단조롭고 외로운 일상을 보내는 현재의 우리에게 잊고 지냈던 관계와 가치에 대해 떠올려 보게 한다. 작품에 담긴 어린 왕자의 긴 여정을 통해 관계의 가치, 삶의 가치, 그것을 넘어 가장 중요한 자기 존재의 가치까지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이는 것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다시 한번 찾으러 갈 순간이다.

고전의 새로운 해석,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일러스트

출간 80주년을 맞은 『어린 왕자』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된 작품인 만큼,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깊이 각인 되어 있는 고전 명작이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는 이번 일러스트판에 자신만의 용기 있는 시도와 해석을 담아냈다. 저명한 그림책 작가인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일러스트로 새롭게 탄생한 『어린 왕자』 는 익숙함에 빠져 있던 현재의 우리에게 새로운 감상과 감각을 전한다.

알레마냐의 삽화의 눈에 띄는 부분은 화자인 조종사 ‘나’의 등장이다. 알레마냐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조종사 ‘나’를 크고 선명하게 그려 넣으며 ‘나’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어린 왕자뿐만 아니라, 어린 왕자와의 관계를 통해 느끼는 조종사 ‘나’의 감정과 변화에 주목하게 만든다. 알레마냐는 화자인 ‘나’를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체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발화함으로써 독자들이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만들며, 화자의 마음에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의도한다. 또한, 알레마냐는 주인공 어린 왕자 캐릭터를 원작과 다르게 자신만의 해석으로 보여준다. 알레마냐는 어린 왕자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비해 작고 단순하며, 평범하게 그려낸다. 낯선 미지의 별에서 온 듯했던 어린 왕자가 조금 더 가까운 감각으로 선명하게 다가온다. 알레마냐가 해석한 어린 왕자를 통해 어린 왕자가 전하는 작품의 메시지를 보다 더 넓고 깊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일러스트판의 표지는 알레마냐만의 재해석이 잘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알레마냐는 『어린 왕자』를 작업하며 자신에게 가장 영감을 주었던 건 ‘장미를 사랑하는 어린 왕자의 사랑’이라고 밝혔다. 표지 속 어린 왕자 인물 만큼이나 크게 등장하는 장미의 형태와 장미를 소중히 끌어안고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은 두 존재를 동등한 존재처럼 보여준다. 생텍쥐페리가 담아내고자 했던 공존과 자연의 존중에 대한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고 녹여 낸다. 알레마냐는 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두 존재의 관계와 가치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켜 준다.

알레마냐는 생텍쥐페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에 주목하며 독자들을 새로운 감상의 자리로 데려온다. 독자들은 알레마냐의 새로운 일러스트판을 통해 원작과는 다른 커다란 판형과 색감, 배경 묘사와 그림체를 비교해 가며,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세대를 넘어 늘 새로운 감상을 가져다주는 생텍쥐페리의 고전과 알레마냐의 독창적인 일러스트 만남은 현재 우리에게 또 다른 해석을 불러올 것이다.


저자 프로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Jean-Baptiste Roger de Saint-Exupér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900년 6월 29일 - 1944년 7월 31일
  • 학력 파리 예술 대학 건축과
  • 데뷔 1929년 소설 남방우편기
  • 수상 193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소설 대상
    1931년 페미나 문학상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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