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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 쫓아내기 상세페이지

마귀할멈 쫓아내기작품 소개

<마귀할멈 쫓아내기> 심술만 남은 근영이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할머니의
살벌한 동거 이야기!

“근영아, 어서 일어나! 뭐해? 집을 지켜야지!
이러다 너희 집에 괴물이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
그러면 다시는 엄마를 못 볼 거야.”

엄마가 영화 속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떠난 뒤로
근영이에게는 목소리가 졸졸 쫓아다닙니다.
아빠는 엄마 대신 근영이와 동생 예인이를 돌봐줄 도우미 할머니를 부르고…….
근영이는 할머니가 엄마의 자리에 오지 못하도록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할머니는 근영이의 공격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지만
‘어린 것이 어미가 집 나간 게 얼마나 부대끼면.’
안쓰러운 마음에 근영이를 보듬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함께 하다 보니
다리가 아픈 할머니를 위해 무릎에 기름칠까지 해 주게 된 근영이.
할머니의 보살핌에 목소리를 떠나보내려 할 때쯤
할머니는 급히 아들의 집에 가게 되고…….
근영이는 할머니도 엄마처럼 자신을 버린 거라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떠난 자리.
다시 그 자리에 누가 올까 봐
다시 전투태세를 갖춘 근영이.
근영이의 우유 물총 공격에 새하얀 눈사람이 되어
현관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근영이는 할머니가 주고 간 선물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느꼈을 아이들에게
그 시절을 아파하며 보냈을 어른아이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작품

근영이는 우리가 흔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근영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지요. 목소리는 근영이를 떠난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 주기에 근영이는 목소리가 마냥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런 근영이에게 조선족 할머니가 도우미로 오지요. 할머니는 다소 산만해 보이는 근영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저 근영이 있는 그대로 지켜 봐 주고, 곁으로 올 때까지 기다리지요. 애벌레처럼 마음을 간질이는 근영이와 예인이 자매가 얼른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기를 바라며 그저 씻기고, 먹이고, 재웁니다.
할머니의 마음이 와 닿은 걸까요? 근영이는 서서히 목소리를 떠나보낼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바랐던 엄마를 만나게 되지요.
엄마 아빠의 불화가 근영이에게 어떤 아픔을 주었는지, 그리고 그 아픔이 할머니의 토닥임 속에서 어떻게 극복되는지, 작가의 따뜻한 눈길 속에서 세심하게 그려집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느꼈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아파하며 보낸 어른아이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작품입니다.



저자 소개

글 : 임다솔 동화를 쓸 때 난 참 행복했어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어서. 그러나 언제나 써 놓고 보면 그 속에 내가 있었지요. 내가 미처 몰랐던 나. 나인 채로 살 수 없었던 그 시간을 동화를 쓰면서 마주했답니다.
내 속엔 참 많은 내가 살고 있어요. 침묵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늘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어요. 이젠 외면하지 않고 귀 기울여 주려고 해요. 그리고 말해 주려고요.
“더 이상 미워하지 않아.”
근영아, 예희야. 그리고 할머니, 엄마, 아빠 사랑해.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5·18 문학상을 받은 《외할머니의 분홍원피스》와《닉부이치치의 점프》가 있어요.
그림 : 최정인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 동화 속 개구쟁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바리공주》, 《반창고 우정》, 《삐딱한 자세가 좋아》, 《깡이의 꽃밭》, 《투명 친구 진짜 친구》, 《미움 일기장》, 《살아난다면 살아난다》, 《오시큰둥이의 학교생활》, 《지우개 따먹기 법칙》, 《발차기만 백만 번》, 《고민 있으면 다 말해》 등이 있다.

목차

왱왱왱, 빨간 불이 켜졌다! 침입자를 막아라!
깔고 앉은 오렌지를 먹 는 기 분은 어 떨까?
바나나 껍질이 노란색이라고?
초록, 라일락 잎을 씹으면 무슨 맛일까?
파랑새가 파란 하늘을 날아다니는 어느 날
보들보들한 포도 향기
하늘에서 눈사람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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