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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상세페이지

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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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8,000원
전자책 정가
40%↓
4,800원
판매가
4,800원
출간 정보
  • 2020.12.11 전자책 출간
  • 2020.10.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14.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491245
ECN
-
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작품 정보

배상환 씨의 시는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강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시는 어려운 단어로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 친한 친구와 여행을 하는 듯 편
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
또 그의 시는 재미있다. 그의 시를 읽다 보면, 남의 시를 읽으며 이렇게 웃어도 되나? 하
는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된다. 그런데 시를 읽을 땐 분명히 웃고 재미있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가슴이 뭔가 찔린 듯 아프다. 남음이 짙다. 그의 시는 몸속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생리현상으로서의 시다.
시 <모자르 음악학원>(p ooo)은 많은 젊은이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죽으라고 공부하
고서도 훌륭한 음악가가 되지 못하고, 당당한 사회인이 되지 못하고 백수로 지내는 오늘
의 슬픈 현실을 풍자한 시다. 그런데 이 시가 쓰인 것이 30년 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현상이 달라지지 않고 있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하나?
시 <난파 선생, 세레나데나 한 곡>(p ooo)은 한국 서양음악의 선구자 홍난파 선생 추
모 50주년이 모차르트 사망 150주년과 겹쳐진 것에 착안한 시다. 시인은 난파 선생의 추
모에는 관심이 없고 모차르트 행사에만 열중하는 오늘날 한국 음악계의 현실을 신랄하
게 비판하고 조롱하고 있다.
시인은 한국 음악계가 우리 것을 제쳐 놓고 서양의 그것으로 완전 대체해버린 수입문화
일변도에 따른 자아 상실을 개탄한다. 우리 것이 없다는 이 개탄은 좁은 민족주의나 열
등감의 발로가 아니다. 예술은 나, 자아의 발로가 아닌가. 그는 우리의 것을 사랑하기에
그 상실을 아파한다.
‘음악시’가 문학, 예술에 있어서 하나의 장르로 혹은, 하나의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나는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배상환 씨의 음악시를 읽다 보면 음악이, 음악적인
환경이 시의 소재가 될 때 시너지효과로 새로운 시의 감정이 확장될 수 있음을 느낀다.
음악이 시고 시가 곧 음악이다. -작곡가 이영조 교수의 ‘발문’ 중

작가 소개

1954년 경남 밀양 출생. 경남대 음악과,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시
인, 합창지휘자, 음악평론가, 칼럼리스트.
1988년 시집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로 문단 데뷔. 서울여대 성
가대, 서울 YMCA 대학코러스, 파주 어머니합창단 지휘자 역임. 1987
년 가요를 4부 클래식 합창으로 편곡한 <한국가요합창곡집> 출간.
1990년부터 음악평론 활동. 음악저널, 계간오페라 편집위원 역임. 평
론집 <백조의 노래> 음악 산문집 <커피 칸타타>, <목욕탕과 콘서
트 홀> 출간. 1990년 연극 <하킴의 이야기> 출연(하킴 역), 1991년
연극 <길 떠나는 가족> 무대음악, 뉴욕, LA 공연 참가. 중앙국립극장
창작대본공모전 <황진이> 가작(1994년), <귀천>(김혜영 공동작품,
1995년) 당선. 작곡가 박영근, 김정길 씨에 의해 작곡되어 1996년 국
립합창단에 의해 초연.
1997년 미국 라스베가스 이민. 2001년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 개원.
초청음악회, 사랑방 문화교실, 100인 연합 성가합창연주회 등 100여
회 문화행사 개최.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 힐링콰이어 창단 및 지휘
자. 라스베가스 타임스, 한미일요뉴스 편집장 역임. 500여회 신문칼
럼 게재. <라스베가스 사랑> 등 칼럼집 6권 출간.
LA 대한민국총영사, LA 한국문화원장, Brian Sandoval 네바다 주지
사, Harry Reid, Dean Heller 미연방 상원의원, Dina Titus, Ruben J.
Kihuen, Jacky Rosen 미연방 하원의원 공로상(Recognition)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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