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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상세페이지

을유세계문학전집 0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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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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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출간 정보
  • 2020.11.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만 자
  •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404134
ECN
-

작품 소개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 가'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소설 <꿈>. '루공-마카르 가' 시리즈는 총 20편으로, 정통 혈통인 루공 가와 사생아 혈통인 마카르 가가 여러 대에 걸쳐 사회 여러 분야로 퍼져 나가는 양상을 그린다. <꿈>은 '앙젤리크'라는 한 고아 소녀가 경험하는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위베르 부부는 보몽의 성당 문 아래에서 밤새 추위에 떨고 있던 한 아이를 발견한다. 버림 받은 앙젤리크에게는 사실 행실이 나쁜 한 여인에게서 났다는 출생의 비밀이 있었다. 자식이 없었던 위베르 부부는 앙젤리크를 거두어 기르기로 하고, 아이에게 사제복에 수놓는 일을 가르쳤다. 아이는 공예 기술을 능숙하게 익혀 갔다.

앙젤리크는 일요일 아침 미사를 보기 위해서만 외출했으며, 위베르틴은 아이가 나쁜 아이들과 사귈까 봐 학교에도 보내지 않았다. 고요한 환경과 일상적인 노동, 규칙적인 삶, 애정 어린 보살핌 덕분에 유전으로 물려받은 거친 기질은 서서히 순화되어 갔다. 그러던 중 앙젤리크는 성당 그림 유리창 수선공인 펠리시앵을 만나는데…

작가 프로필

에밀 졸라Émile Zola
국적
프랑스
출생
1840년 4월 2일
사망
1902년 9월 29일
데뷔
1862년 문학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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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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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 가'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소설. 돈많고 멋진 남자와 공주님같은 결혼을 하고싶다는 꿈을 꾸는 재봉사 앙젤리크의 사랑과 죽음을 그린 작품이다. 에밀 졸라의 소설은 가난한 하층민들의 불행한 삶을 노골적으로 그린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작품은 상당히 결이 다른 듯. 위베르 부부는 장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한 역사가 있다. 완고한 장모는 그들을 죽을 때까지도 용서하지 않았고 심지어 만나주지도 않는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인정과 용서를 기다리던 위베르 부인은 상심끝에 아이를 유산하고 다시는 임신하지 못하게 된다. 부부앞에 나타난 어린 떠돌이 소녀 앙젤리크. 사실 앙젤리크는 품행이 나쁜 여자의 소생으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불쌍한 아이였다. 위베르 부부는 앙젤리크를 친딸처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입양까지 하게된다. 앙젤리크는 행복하고 싶어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진 명랑한 소녀로 자란다. 위베르 부인은 인생의 고통에 대해서 말해주지만 그녀는 수긍하지 못한다. 어느 날 주교의 아들 펠리시앵은 마을사람들을 살뜰하게 돌보는 앙젤리크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사랑에 빠진다. 앙젤리크는 부자이면서 얼굴도 잘생긴 펠리시앵과 사랑에 빠지지만, 주교가 두 사람을 허락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염려한 위베르 부인은 둘을 떼어놓기 위해서 펠리시앵에게 부유한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마음을 접겠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앙젤리크는 실연의 아픔으로 병색이 짙어가고 결국 몸저 눕게된다. 죽어가는 그녀 앞에 펠리시앵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마음을 혹인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결혼은 불행이라는 이유로 펠리사앵을 밀어낸다.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부정하기만 하던 주교가 마음을 바꾸어 결혼을 인정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린 직후에 앙젤리크는 숨을 거둔다. 희망적인듯 하기도 하고 비극적인듯 하기도 하고.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지 잠시 혼동됐다.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숨을 거둔 양젤리크는 과연 행복했을지, 자신과는 달리 결혼승낙을 받고 멋진 결혼식을 올린 딸을 본 위베르 부부는 행복했을지. 에밀 졸라 작품치고는 덜 자극적인 작품이라는 생각. 매운 맛을 기대하고 봤는데 약간 실망이다. ___________ 그러나 그 죽음은 슬프지 않았다. 주교는 자신을 진정시키고 그 숭고한 허무로 다가가 축복을 내리는 사제의 습관적인 몸짓으로 죽은 영혼이 해방되도록 도왔다. 위베르 부부는 용서받았고, 삶으로 되돌아가며, 한 꿈이 완성되고 있다는 사실에 황홀한 감동을 느꼈다. 성당과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있었다. 오르간은 더욱 우렁차게 연주되었고, 종들은 힘차게 울렸다. 봄의 태양이 내리는 찬란한 영광 아래 군중은 신비로운 성당 문턱에서 사랑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을 환호했다. 펠리시앵은 너무도 감미롭고 너무도 부드러운, 그러나 아무것 도 아닌 무엇을 잡았을 뿐이었다.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온기가 남은 한 줌의 가벼운 새 깃털, 레이스와 진주로 장식된 신부 드레스뿐이었다. 오래전부터 그는 그가 어떤 그림자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뚜렷이 직감했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온 환영은 다시 보이지 않는 세계로 돌아갔다. 그것은 어떤 환각을 일으킨 다음 사라져 버리는 허상에 불과했다. 모든 것은 꿈일 뿐이다. 그리고 행복이 절정에 이른 순간 앙젤리크는 사라졌다. 입맞춤의 가느다란 숨결 속에서. 꿈 | 에밀 졸라 저 #꿈_에밀졸라 #에밀졸라 #앙젤리크 #펠리시앵 #위베르부부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12.20
  • 전체적인 스토리는 한 소녀가 왕자님을 만나 행복해지는 꿈을 꾸는것. 그러나 에밀 졸라의 세밀한 감성표현과 사물을 바라보는 정밀한 디테일의 표현 방법이 남다르다.

    yey***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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