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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Émile Zola

    에밀 졸라 프로필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840년 4월 2일 - 1902년 9월 29일
  • 데뷔 1862년 문학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에밀 졸라
저자 에밀 졸라(Emile Zola (1840~1902)는 민중의 삶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고 시대를 기록한 소설가.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 준 지식인. 자유와 정의를 사랑한 모럴리스트. 에밀 졸라는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토목 기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남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에서 유소년기를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채무와 소송에 시달리며 물질적ㆍ정신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중학교 시절 폴 세잔을 만나고 미슐레, 위고 등의 작품을 탐독하며 처음으로 드라마와 시를 습작하던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유명 출판사 아셰트에서 일하며 최초의 창작집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를 발표했다. 26세 때 작가로 살 것을 결심하고 출판사를 떠나 각종 일간지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마침내 29세, 소설 속에서 사회 전체를 재현하고 그 사회를 작동시키는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인생의 역작 〈루공-마카르〉 총서를 기획하고 집필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스무 편의 연작 소설로 이루어진 〈루공-마카르〉를 통해 졸라는 자연주의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플로베르, 모파상, 말라르메, 위스망스 등 동시대 작가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목로주점』은 〈루공-마카르〉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이 녹아든 이 소설은 한 노동자 가정의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일종의 〈전락의 연대기〉라 할 수 있다. 적나라한 노동자의 언어와 외설로 인하여 『목로주점』은 출간 즉시 엄청난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고, 이 공전의 스캔들로 졸라는 논란의 중심에 서며 유명세를 얻었다. 졸라는 1898년 유대인 사관의 간첩 혐의로 물의를 빚은 〈드레퓌스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프랑스 언론사상 가장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기고문 「나는 고발한다」를 발표, 여론과 정치권을 들끓게 하며 망명을 떠나기도 했다. 1904년 원인 불명의 가스 중독으로 사망할 때까지 노동자와 인권과 정의를 위한 글쓰기를 계속하던 그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고, 사망 4년 후 그의 유해는 민중의 애도 속에서 팡테옹으로 이장되었다.

역자 - 유기환
역자 유기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조르주 바타이유』,『프랑스 지식인들과 한국전쟁』(공저),『알베르 카뮈』,『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에밀 졸라』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외젠 다비의 『북 호텔』, 에밀 졸라의『나는 고발한다』와『실험소설 외』, 조르주 바타유의『에로스의 눈물』, 롤랑 바르트의『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이 있다.

<목로주점> 저자 소개

에밀 졸라 작품 총 4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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