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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Émile Zola (1840~1902)
에밀 졸라는 1840년 파리에서 태어났으나, 토목기사였던 아버지의 사업 관계로 18세까지의 유년기를 남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에서 지냈다.
자연주의 문학 이론을 담은 『실험소설론』을 발표한 것은 그가 40세 되던 해인 1880년이었다. 하지만 1868년 28세 때 『테레즈 라캥』을 발표할 때부터 그는 이미 자연주의 작가였다. 『테레즈 라캥』은 당시 불륜과 살인, 하층민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이후 수차례 영화화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찰리 스트레이튼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박찬욱 감독은 영화 <박쥐>의 모티브를 이 작품에서 따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20여 년의 세월에 걸쳐 총서 『루공-마카르』라는 이름하에 모두 20권의 소설을 발표했다. 이 총서를 통해 졸라는 프랑스 제2제정하의 타락한 사회 모습을 여실히 폭로한, 최초로 노동자와 민중의 삶과 열망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작가로 인정받았다. 그중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목로주점』 『나나』 『제르미날』 등이 있다.
1894년 포병 대위 드레퓌스가 별다른 증거 없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간첩으로 몰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졸라는 1898년 「나는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형식으로 발표했다. 결국 졸라는 그 해 7월 영국으로 망명하게 되지만, 행동하는 정의로운 지식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1902년 파리에서 사망한 졸라는 사망한 지 4년 후 국립묘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테레즈 라캥>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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