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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WiMAX, 국내외 최신동향분석및 전망 상세페이지

모바일 WiMAX, 국내외 최신동향분석및 전망

사업자, 시장, 규제환경, 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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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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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312 쪽
  • 35.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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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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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WiMAX, 국내외 최신동향분석및 전망

작품 정보

통신기술 역사상 WiMAX 만큼 lucky한 기술은 없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표준화, 실용화, 상용화를 거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형성한 기술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게 한 대세적 흐름은 물론 인터넷과 IP이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유선 분야에서 IP 기반의 이더넷 기술이 ATM을 따돌릴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기술의 우수성이 아니라 단순성(simplicity)이 승부의 요인이었던 것이다.
이제 이러한 IP 혁명이 무선분야로 옮겨가고 있다. 그 첨병 자리에 WiMAX가 서 있다. 이미 WiMAX는 3G 기술표준의 공식후보에 올라 있으며, 상용화되어 우리 곁에 와 있다. 그리고 지금 현재도 4G를 향해 계속 진화해 가고 있다.
기실 WiMAX는 혼자만의 힘으로 현재의 위치에 온 것은 아니다. WiFi라는 선임자의 후광을 물려 받았다. 태생부터 인터넷 친화적인 WiFi가 개척해 놓은 땅에서 WiMAX가 그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WiFi는 간단하고 편리하다. 게다가 저렴하다. 주파수 허가라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억 단위의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 가입도 필요없고 통신요금도 무료이다. 이러한 WiFi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것이 WiMAX이다. 즉, WiFi의 치명적 약점이었던 커버리지는 대폭 늘리고, 이동성(mobility)을 부여하고,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처럼 이용자 편의적이고, 개방적이며, 인터넷 친화적인 기술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기존의 모든 기술들을 빠르게 대체해 가야 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언제나 처럼 변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칼자루를 쥔 쪽은 바로 기득권자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통신업계의 기득권자들은 서비스 사업의 주체인 이통사와 장비공급 업체인 메이커들이다. 이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WiMAX는 경계대상 1호가 아닐 수 없다.
목하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무선기술을 둘러싼 이른바 'WiMAX vs. LTE' 논쟁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3G 기술선택 때와는 다르다는 것부터 인식할 필요가 있다. 선택대상 기술간의 공통성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기도 하거니와, 선택지 중 하나인 WiMAX는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반면에 다른 하나인LTE는 아직 실체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동일한 테이블에 올려 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식은 논법은 타당하지 않다.
다시말해 LTE vs. WiMAX 이슈는 '흑 아니면 백, 같은편 아니면 왕따' 식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특정 시점에서 양자택일을 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주체 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선택을 해도 되는 사안인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국내의 상황은 이러한 딜레마에서 비켜나 있다. 이유는 역설적이지만 다른 아무도 시도하기 힘든 무모한 짓을 당초 시작의 배경이야 어쨌든 저질러 놓았기 때문이다. 3G 보급이 지지부진하던 지난 2003년 당시 '인터넷을 들고 다닌다'는 개념의 휴대인터넷 구상을 현실화 해 세계무대에 내놓겠다고 개발에 나섰고, 우여곡절을 거쳐 사업자가 선정되었고, 2006년 상용화 개시 이후 현재까지 조 단위 이상의 투자비를 쏟아 부어 놓았다.
그러나 출범 2년째 가입자는 양 사업자 합쳐 30만명도 안되는 부진의 늪에 빠져 좀처럼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가장 큰 원인은 3G+와의 포지셔닝 중복 문제 였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기존의 이통사업자를 사업주체로 선정한 '원죄'에 기인한다. 이를두고 여전히 국내언론들은 '부의 자산'이라는 선입견과 비뚤어진 시각으로 WiBro를 바라보고 있다. 마치 과거 3G 사업자 선정 때처럼 대세적 흐름을 고려해 국내 이통3사 모두 LTE를 원하는 상황에서 정책실패는 예고된 것이라 단정하며 WiBro까지 내놓고 있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방통위의 출범과KT-KTF 합병을 계기로 대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 졌다. '3G+WiBro'를 통한 '한국판 4G' 구상이 그것이다.
구체적으로는, 3G와 WiBro를 따로 떼어 놓아하는 형태가 아니라 한몸으로 보아 단말과 코어네트워크 차원에서 통합함으로써 하는 컨셉으로 재정의 한 것이다. 그리고 3G는 음성 및 광범위한 지역의 데이터통신, WiBro는 수요밀집 지역의 데이터 및 음성(VoIP) 트래픽을 각각 담당하도록 역할 분담을 시킨 것이다. 그러면서 3G는 3G대로, WiBro는 WiBro대로 각각 진화해 가되 일정기간 즉, 음성까지 IP 기반으로 처리하더라도 충분히 경제성을 갖출 때 까지는WiBro 위주의 추가투자를 통해 망용량을 늘리는 층적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수요에 대응하고, 그 후에는WiBro와 all-IP 기반의 공통 플랫폼으로 migration해 가는 로드맵을 밟아 가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LTE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어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면 그때가서 기존의 2G나 3G 주파수에서 LTE를 추가로 도입할 수도 있다. 이미 LTE-WiMAX 통합칩 출시는 기정사실이고, 멀티모드 기지국은 이미 대세화이며, 제도적 걸림돌인 기술중립성도 이미 예정되어 있어 문제가 없다.
만약 국내시장에서 이러한 BM이 검증된다면 전세계 시장에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남들이 갖추지 못한 기술요소와 선행경험을 활용해 선진시장이든 신흥시장이든 개척할 여지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튼실한 제조업 기반과 기동력있는 콘텐츠 및 솔루션 업체들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이 받쳐 주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까지 더해져 사업자들이 WiBro BM의 선행적 레퍼런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성숙되어 있다.
때마침 한국을 비롯해 미국 Sprint와 Clearwire, 일본 UQ, 대만의 Tatung 등이 차례로 모바일 WiMAX 상용화에 나섰으며, 인도와 러시아 등의 거대 신흥시장에서도 상용화가 시작되어 시장확대에 탄력이 붙고 있다. 여기에 유럽과 남미에서도 보급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장비와 단말에서는 Intel이 WiMAX와 WiFi 듀얼칩 출시 등으로 에코시스템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존의 벤더들 뿐 아니라 노트북 등 가전제품 메이커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으며, IT 업계의 거인 시스코도 시장진입 신고를 마쳤다. 게기다 Google의 개방형 OS인 Android에 기반한 다양한 유형의 WiMAX 기기들의 등장도 예고되고 있다.
이제 4G와 관련하여 정부와 업계, 그리고 언론과도 공통된 그림을 공유 해야 할 때이다. 각 개별기업의 이해관계에 기반해 기술선택을 둘러싼 소모적 논쟁 보다는 국내시장에서만이 당장 활용 가능한 '3G+WiBro'를 통해 한국형 4G BM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에 업계 전체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인 것이다.
이는 단순히 현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마지 못해 수동적으로 따라가곤 했던 과거와는 명백히 다른 상황이다. 휴대폰, 정보가전, 통신장비, 솔루션, 콘텐츠 등 전 산업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한국의IT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sustainable) 생존기반을 굳히느냐 마느냐가 걸려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이에 본 보고서는 4G BM의 선행적 사례가 등장하고 있는 국내 WiBro 시장을 비롯해WiMAX와 LTE의 통합논의, 시장상황에 따른 BM의 유형과 분석, 전세계 지역별 트렌드, 그리고 국내외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추진동향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국내및 세계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 및 정부기관 실무자들의 귀한 시간을 절감해 주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작가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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