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정부에서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국가발전 패러다임’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그린에너지 산업을 성장동력화하고 수출 산업화를 위한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실천전략으로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R&D이정표의 제시가 필요하게 되어 성장동력화 15대 분야를 대상으로 전략로드맵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오는 2012년까지 민·관 합동 총 6조원이 투입되고, 삼성·현대·LG 등 국내 대표기업 73개가 참여하는 ‘그린에너지산업 실행전략’이다.
미국 캠브리지 에너지연구소(CERA)는 지열, CCS, 태양광 등 8개 그린에너지 분야의 2030년 투자규모를 7조불로 예측하고, 美 전문조사기관 Clean Edge사는 그린에너지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15.1%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세계적으로 성장의 중심축이 IT에서 그린에너지로 급속히 이동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CCTP(Climate Change Technology Program, ´06.9)를 통해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장·단기별 목표기술을 설정하여 R&D 프로그램과 투자에 대한 민간부문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고, EU는 SET Plan(Strategic Energy Technology Plan, ´07.11)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에너지 기술계획 수립과, 일본은 Cool Earth(´08.4)를 통해 ‘5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50%) 달성을 위한 21개 혁신기술을 발표하였다.
우리 정부도 그린에너지 비전인 그린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의 달성과 세계시장점유율 2030년에 18%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유형별 투자시나리오, 신 그린에너지 프레임워크 구축, 그린에너지 품목별 발전 로드맵 실현 등 3대 전략과 기업투자 기반에 따른 56개 전략품목 선정 및 203개 Key Technology 확보, Supply Chain 분석을 통한 연관산업 육성, 현재기술수준 및 경쟁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기술획득 방안, R&D 이후 전주기적인 지원체계 확립 등 5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당사는 본보고서를 통하여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전략과 참여기업 실태를 집중 정리, 분석하였으며, 관련 산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종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