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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 거인국 이야기가 전부가 아닌 걸리버 여행기. 이번에 처음으로 다 읽었다. 도대체 뭐 하던 사람인지, 영국 왕실과 지배계급에게 얼마나 원한이 많았으면 이렇게 허황한 왕국들을 내세워서 위정자들을 돌려까고 있는 것인지. 결국 가장 선하고 바람직한 캐릭터는 말의 형상을 한 후이늠들이었다는. 주인공이 자긍심에 차서 설명하는 인간계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다 듣고나서 그런 사회에서 왜 이렇게 각종 범죄와 전쟁이 일어나는 것인지, 법률이 도대체 어떻게 작용하는 것인지를 묻는다. 그들의 선한 마음으로는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기에.이에 풀어놓는 주인공의 대답들이 신랄하기 이를 데 없다. <피터팬> <프랑켄슈타인> 이후 전체 이야기를 다 읽고나서 깜짝 놀랜 고전 중 하나기 될 듯. 재미있었다. _________ 주인은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전쟁을 개시하게 되는 원인이나 동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면서, 그 중에서 중요한 몇 가지만 예를 들어주었다. 때때로 야망이 드센 군주들은 자기가 통치하는 땅과 국민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때로는 부패한 관리들이 그들의 사악한 통치로 인해서 발생하는 국민들의 소란을 제지하거나 달래려고 국왕을 충동하여 전쟁을 일으킨다고 했다. 어떤 사소한 의견의 차이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기도 한다고 했다. 때때로 두 군주가 그들이 주장할 아무런 권리도 없는 제삼자 소유의 영토를 빼앗으려고 싸우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때로는 상대방 군주가 싸움을 걸어올까 봐 이쪽에서 먼저 선수를 쳐서 싸움을 걸기도 한다고 했다. 어떤 때는 상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싸움을 걸기도 하고 어떤 때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싸움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때로는 이웃 나라가 자기 나라에 있는 것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또는 자기 나라에 있지 않은 것을 이웃 나라가 가졌기 때문에 다투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이웃 나라가 자기의 것을 갖거나 이웃나라의 것을 자기에게 줄 때까지 싸운다고 했다. 어떤 나라의 국민이 기근으로 굶주리거나 전염병으로 쓰러져가거나 자기네들끼리 당파 싸움에 휘말려 있는 것도 싸움을 거는 사유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하더라도 그 나라의 어떤 도시나 영토의 일부가 자기 나라의 일부가 되는 것이 국토를 정리하는 데 좋은 위치에 있으면 그 나라와 전쟁을 하는 것이 정당한 사유가 된다고 했다. 가난하고 무지한 나라를 점령하여 그들을 개화시키고 야만적인 생활에서 건져내줄 수 있다는 구실로, 그 백성들의 절반을 죽여버리고 나머지를 노예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어떤 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에게 침공을 당해서 다른 제3의 군주에게 구원을 요청하면 구원하러 간 군주가 침략자를 물리친 후에, 구해준 나라를 점령하고 그가 도와주러 갔던 군주를 죽여버리거나 투옥하거나 추방해버리는 일도 있다고 했다. 혈연 관계나 결혼으로 인해서 동맹이 결성되는 경우에도 그것이 군주들 간에 전쟁을 하는 이유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인척 관계가 가까울수록 경쟁은 더 심해진다고 했다. 가난한 나라는 배가 고프고 부유한 나라는 오만해지게 된다. 그런데 오만이나 배고픔은 싸움의 원인의 된다고 했다. 그리고 군인이라는 신분은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명예로운 직업으로 간주된다고 했다.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박용수 저 #걸리버여행기 #조너선스위프트 #문예출판사 #어린이용아닌소설 #원작읽어봐야할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정치적인 글이었어. 야후들의 야만성은 그때의 시각과 다르지가 않구나.
일본 만화영화 천공의 섬 라퓨타를 보았을 때 독특하고 창의적인 걸로 알았다. 최근에 읽은 이 책에서 소스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나의 무지다. 후이늠과 야후에 관한 4부를 읽으면서 이는 판타지적 장르 소설인 동시에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로서 철학적 과제를 안게 되었다. 아동소설이 넘쳐 나는 것도 어쩌면 퍠해다. 어릴 적 축약 절삭된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내가 이 소설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음을 늦게 깨달았다. 이 소설은 결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정치소설이고 장르소설이며 철학과 윤리학이 녹아 있는 소설이다.
이작품은 인문학소설이다
왜 우리는 동화로 알고 있었던 것일까?
동화같은 이야기만 상상했었다.....
그냥 아동용 동화 일줄 알았다. (참의아하다 왜이렇게 잘못 알려 젔을까?, 아동용으로 너무 그럴듯 했기에?) 웰스 와 쌍벽의 상상력이다. 노골적인 정치 비판의 표현이 흐름에 거슬리나 풍부한 이야기로 단점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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