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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이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을 줄이야. 프랑켄슈타인 이름만 아는 사람이라면 꼭 원작을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 작가가 여자였다. - 괴물을 만든 과학자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다. - 괴물은 독서를 즐기는 감수성과 이성이 탁월한 존재였다. 흐뭇하게 독서를 마치고 드는 생각. 원작을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괴물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안줄로만 알았을 것이다. 이 소설이 단순히 과물을 만들어 낸 과학자 이야기로 끝나는 줄로만 알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어찌나 영악한지— 장사가 될만한 부분만 쏙 뽑아서 잘도 팔아먹는다. 사실이 과장되고 왜곡되어도 신경도 쓰지 않는다. 보여지는 것이 항상 전부가 아닐 수 있다. 쉽게 다량으로 소비되는 것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항상 확인하고 찾아본 후에야 비로소 ‘나는 알고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는 깨달음. _________ “사람들 누구나 추한 것들을 미워하지. 그러니 어떤 생명체보다도 추한 내가 얼마나 혐오스러울까! 그대, 나의 창조자여, 하물며 당신까지도 자신의 피조물인 나를 혐오하고 멸시하고 있소. 그래도 그대와 나는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풀릴 끈으로 묶여 있소. 당신은 나를 죽이려 하지. 어찌 생명을 가지고 그렇게 놀 수 있는 거요? 나에 대한 의무를 다하시오. 그러면 나도 당신과 다른 인간들에 대한 내 본분을 다하겠소. 당신이 내 조건을 수락한다면 난 순순히 인간들과 당신의 곁을 떠나겠소. 하지만 거절한다면 죽음의 뱃속을 다 채울 때까지 당신의 남은 친구들의 피를 실컷 마셔대겠소.”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셸리, 임종기 저 #프랑켄슈타인#메리셸리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전집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번역이 너무 이상하네요 몰입하기 힘든 옛날 번역체 이 쳑 읽으시려면 다른 번역가로 선택해서 읽으시길
'재미' 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주관적이긴 하지만 정말 재미없다. 평점도 그래서 별 두 개. 사회적 관점으로 보면 보다 더 깊은 고민을 가져볼만 하겠으나 재미를 위해 고를 만한 책은 아닌 것 같다. 어느 분의 리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함과 절망만이 가득한 분위기. 으~~~ 그래서 차라리 원작에 가까운 영화나 연극을 보길 추천한다. 아, 그리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어디에도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괴물의 모습이 묘사된 곳이 없다는 것. 그냥 저주스럽고 악마스러운 거구의 모습일뿐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그런 외모는 묘사되지 않았다는 것. 그런 모습은 후대의 상상일 뿐! ^^;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번역이 너무 어색합니다. 영어를 억지로 한글로 옮겨놓은 듯해서 소설 자체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와... 처음부터 끝까지 절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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