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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5.09.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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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5만 자
  • 1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1009804
ECN
-
소비의 사회

작품 정보

장 보드리야르는 사물의 소비를 사용가치의 소비보다는 행복, 안락함, 사회적 권위, 현대성등의 소비로 규정한다. 이 책은 이러한 새로운 소비개념을 통해 현대 대중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한다.

작가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국적
프랑스
출생
1929년 7월 27일
사망
2007년 3월 6일
학력
소르본느대학교 독어
경력
1987년 프랑스 낭테르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프랑스 낭테르대학교 조교
앙리 르페브르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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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의 사회 (장 보드리야르, 이상률)

리뷰

3.9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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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리야르 라는 철학자에 대해서 처음 알게됐다. 며칠동안 머리 싸매고 읽으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고민하다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서 결국 오늘에야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쁘다. 보드리야르는 정치경제학 비판에서 마르크스처럼 착취, 계급투쟁 같은 개념이 아니라 기호표현(기표)과 기호내용(기의) 같은 기호학의 방식을 사용하여 설명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면, ‘자동차’라는 사물을 기표라고 했을 때, 자동차가 가지는 ’탈것‘이라는 볼래의 기의 이외에 특별한 의미, 즉 또 다른 기의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는 사람들이 소형차보다는 값비싼 수입차를 선호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자동차가 가지는 운송수단으로서의 의미는 같지는 ’사회적 차이‘라는 관점에서는 달라진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는 자동차를 ’운송수단‘이라는 기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차이화‘라는 기의에 초점을 맞춘다고 보았다. 이런 차이화가 사람들의 욕망을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한다. “현대사회에서 소비되는 것은 생산물이 아니라 기호이다” 초기의 정통적인 자본주의의 원리는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에 기반한 생산과 절약이었다면, 후기 자본주의의 원리는 소비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이제는 물건을 만드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소비자들에게 필요해서 하는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도록 욕망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매카니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보드리야르는 경제 성장의 지속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불평등과 빈곤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의 발전은 바로 ’욕망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즉, 40인치 텔레비젼을 소유한 사람에게 50인치, 50인치 텔레비젼 소유자에게는 60인치 텔레비젼을 욕망하게 만드는 것이다.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육체가 소비의 가장 아름다운 대상이다. 각종 다이어트 산업들이 오랫동안 승승장구하는 상황을 보면 정말 맞는 말인듯. 어렵게 어렵게 책을 다 읽고나서 느낀 생각. 지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원하지 않아도 소비하도록 만드는 자극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좀 더 생태적인 소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신경써야 할 듯 하다. ___________ 현대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이윤의 극대화’와 ‘생산의 합리화’ 사이의 모순이 아니라 잠재적으로 무한한 생산력과 생산물을 팔아야 하는 필요성 사이의 모순이다. 이 단계에 도달한 체계에는 생산장치만이 아니라 소비수요도, 가격만이 아니라 그 가격에 요구되는 내용도 통제하는 것이 사활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노리는 효과는 생산행위에 선행하는 수단(여론조사, 시장조사)을 통해서든 그후의 수단(선전, 마케팅, 욕구의 조건지움)을 통해서든간에 “구매자에게서 의사결정 능력을 빼앗아 그 능력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기업으로 옮기는 것이다.” 소비의 사회 | 장 보드리야르, 이상률 저 #소비의사회 #장보드리야르 #문예출판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현대철학

    geo***
    2023.07.27
  • 시대를 꿰뚫는 위대한 통찰이 바로 고전이다. 이책은 고전이다.

    ari***
    2023.01.12
  • 뛰어난 통찰력 시대를 읽는 능력 소비에 대한 깊은 사류를 느낄 수 있는 책

    sou***
    20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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