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둬, 개죽음당하고 싶지 않으면.” 8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 재혁. 그를 말려야 했다. “...이현, 네가 뭘 알고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엄연히 공무야.” “그러니까 손 떼라고.” “알아듣게 말해 줄래?” “아무튼 난 경고했다? 또 보지 말자, 우리.” 그러나 제 말을 들으면 재혁이 아니지. 그는 위험한 수사에서 물러나지 않고, 현은 인터폴 비밀요원으로 그의 곁에 잠복하며, 함께 수사를 이어 나간다. ...어쩌다 동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