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 ONLY 웹소설

#도망수 #집착공 #후회공 #미인수 #미남수 #정략결혼 #현관 #애증 #판타지 정략결혼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비아는 그와 이혼하기 위해서 황제와 불륜을 저질러야 했다. "황제 폐하, 소신을 오늘 밤 안아 주시겠습니까?" "그게 무슨 말이오? 비아." "말 그대로입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이 방법밖에 없기에 폐하께 부탁드립니다." "그대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소. 나는 그대가 원하는 데로 해줄 수 없소. 내가 루엘에게 그대와의

약혼자였던 황태자에게 배신당한 뒤, 성물의 힘으로 회귀했다. 과거의 일은 중요하지 않았다. 황태자비 자리도 필요 없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레이안 앞에 의문의 아기가 나타났다. 그 아기를 곱게 키우며 살겠다 마음먹었는데…. “저도 그 아이의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왜 대공이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거지? “괜찮으니 사실대로 말해줄래요?” 무엇을? 대공과 함께 밤을 보낸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난 임신한 적이 없는데…? “천천히 생각해요.

헌터물인 줄 알고 읽었던 BL 소설에 빙의했다. 소설 속의 삶은 여러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것만 제외하면 현실과 똑같았다. 우연히 절벽 끝에 놓인 한 아이를 구해 주기 전까진. “내 이름은 이지안이야. 네 이름은 뭔지 물어봐도 돼?” “전 세훈이에요.” “세훈이?” 한세훈이라는 이름은 원작 속 공의 이름이었다. 피에 미치고, 살육에 미치고, 전투에 미치고, 수에 미쳤던 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가 미래의 빌런을 주웠을 리는 없지 않나……

어린 시절부터 학대 속에서 자라 타인을 믿지 못한 쌍둥이, 서은조와 서은호. 어느 날 던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은조는 하나뿐인 형을 잃는다. 은조는 형을 찾기 위해 국내 1위 길드 이클립스에 들어가지만, 하필 길드의 수장이 사사건건 자신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기요한이다. 그런데…. “서은조 헌터가 아니면 안 됩니다, 난.” 기요한의 수상쩍은 태도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은조는 과연 이곳에서 형을 무사히 구해 낼 수 있을까? *** “늘 최전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자살 및 자해, 마약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엘렌의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 양부의 빚을 갚는 것이다. 그 때문에 조직 ‘오르’에서 소매치기 겸 마약 브로커로 일한 지 10년째, 그는 우연히 루브르에서 황금색 눈을 지닌 남자와 마주치게

“그 남자한테 복수해요. 내가 도와줄게요.” 부유한 집안의 자제이자 유명 갤러리의 대표, 서은호. 주변의 후원과 지지를 받으며 언제나 행복한 날들만 보낼 줄 알았다. 한 마리의 짐승이나 다를 바 없던 약혼자의 바람피우던 장면을 목도하기 전까지. 극도의 배신감과 충격에 빠진 그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후 그에게서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은호 씨가 가장 원하는 걸, 내가 갖고 있죠. 그런 점에서 우리는 아주 좋은 계약 파

글도, 감정도 잃어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정다온. 슬럼프에 빠진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난 바닷가에서 그는 낯선 청년 이영광을 만난다. “저 얼굴을 어떻게 매일 보지……?” “……거슬리네.” 마을 사람들에겐 친절하게 굴면서도 유독 자신에게 무뚝뚝한 영광. 실은 영광이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탓에 서툴게 굴었다는 사실을, 다온은 알지 못했다. 낯선 곳에서 불꽃처럼 터진 사랑. 짧은 여름이 지난 뒤, 갑작스럽게 마주한 현실로 인해 이별은 예고 없이 찾아

반쪽짜리 무당 인생 5년차, 내 인생 살기도 버거운데 웬 색귀가 붙었다. “네 인생이 영 꼬인 것 같아서 도와주러 왔단다.” 도와주기는 무슨, 떨어져 주시기나 하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색귀(?) 의외로 도움이 된다. “점사가 잘 맞으면 내 소원 하나 들어줘야 한다.” 그렇게 시작된 자칭 산신과 운하의 이상한 동거. “돈이 그렇게 좋으냐?” “네.” “너 그럼 내가 좋으냐, 돈이 좋으냐?” “으음….” 제법 진지하게 고심하는 운하의 모습에

“아주 어렸을 때 일이야. 옆집에 고양이가 살고 있었어.” 이웃집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야옹-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릴 때면 어린 인하는 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었다. ‘엄마! 인하도 야옹이 보고 싶어!’ ‘야옹이? 야옹이는 여기 없는데. 야옹이가 보고 싶어?’ ‘아니야. 마당에 있어어! 야옹- 소리 들렸어.’ ‘우리 인하가 길고양이 소리를 들었나 보네. 야옹이가 지나가면서 인사했나 봐. 인하야. 다음에 또 지나가면 엄마가 인하 부를게.’

“귤아, 나는 네가 아무것도 없어서 좋아.” 나는 거지새끼다. 다스가 없으면 끼니 한 번도 때우지 못하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지새끼. “앞으로도 계속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어. 나만 있고.” 조곤조곤 낮게 울리는 다스의 음색이 오늘따라 좋았다. 내게는 이미 다스밖에 없는데, 다스는 그것도 모르나 보다. “다른 사람이랑 네가 말 섞는 게 끔찍해. 함부로 웃어 주는 것도, 씨발, 뒈지게 끔찍하고…. 너는 나 말고 여태 몇 사람이랑 함부로 말 섞

※ 본 작품은 본편은 15세 이용가, 외전은 19세 이용가에 해당합니다. 이 점 구매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구룡반도에 세워진 성채라 하여 구룡성채. 정치도 법도 개입할 수 없는 무법지대에서 살아가는 충실한 개 남택일.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단 한 가지만큼은 확실히 기억한다. 돌아가야 한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누구한테 돌아가야 하는지조차도 기억해내지 못했지만 본능이 그렇게 외치고 있다. 편린처럼 흩어진 기억의 바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