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년, 우리 역사가 만든 우리 법 이야기 아주 먼 옛날, 사람이 모여 살면서 규범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규범은 법과 제도가 되어 세상을 지탱하는 근본이 되었지요.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부터 시작해서, 백성을 굶주림에서 구하고자 한 진대법, 국가의 힘을 튼튼하게 한 율령, 백성들을 지나치게 수탈하는 것을 막으려고 여러 번 개정한 세법 제도, 국가 운영의 기본을 담은 최고 법전 《경국대전》, 근대법의 정신을 담은 〈대한민국 임